어제 포스팅했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6월 19일 규모 5.2 지진에 이어서 오늘 2022년 6월 20일에 또다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서 지진이 발생되어 총 3연발의 지진이 2일에 걸쳐서 발생했다. 어제는 한국이 쓰나미 사정권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노토반도 서쪽 해안가에 있는 일본의 제1 원전인 시가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 요소를 알린다. 다행히 일본 현지 소식에서는 시가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해진다. 시가원전은 이번 지진의 진원에서 50km 떨어진 같은 노토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위 그림은 구글 어스에서 살펴본 시가원전(시가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이다. 노토반도에서 연속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스즈시 가스가 신사의 정문 석재 도리이가 넘어지고, 석등이 10개 정도 파손이 되었다고 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구름이 주택가를 삼키려는 듯 다가오는 모습으로 마치 거대한 쓰나미가 하늘에서 땅으로 쏟아지는 풍경이었다. 이런 쓰나미 같은 구름은 진귀한 기상 현상으로 '롤 클라우드 - Roll Cloud'라고 한다. 미국국립기상국은 롤클라우드가 발생한 날에 최대풍속 초속 31m의 돌풍이 신시내티에 불어 피해를 주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제 장마전선이 6월 24일에 한반도를 관통하게 된다. 여름 장마의 시작이다. 그리고 미국기상청(GFS)에서는 6월 29일경에 3호 태풍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2022년 6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주택가 위의 구름 쓰나미로 롤 클라우드는 절대로 합성 풍경 사진이 아니다. 정말 하늘에 바다를 풀어놓은 듯한 초자연적인 모습이 인간에게..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15시 08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최대진도 6약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노토반도에서는 최근 군발 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노토반도는 한국의 동해쪽으로 돌출된 반도이다. 지진에 의한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우리 동해안을 직격 할 수 있는 위치이다. 일본기상청의 지진 발표 자료에 따른 진도 분포도를 한국이 보이는 지도로 확인한 그림이다. X표시는 지진의 진원을 나타낸다. 일본의 노토반도는 동해 쪽으로 돌출한 반도라서 만약 이곳에서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동해안을 직격 할 수도 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붉은 영역은 진도 6약 이상을 나타낸다. 일본 진도 레벨 10단계 중 3번째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흔..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달을품은태양이 살고 있는 대구는 현재 30도를 넘어섰다. 한국기상청에서 2022년 들어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폭염에 대한 첫 특보를 발효했다. '폭염 주의보'이다.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온다. 그리고 다음 주 중에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갑자기 북한 위쪽으로 빅점프를 하는 예측이 나온다. '퀀텀리프'라는 기상현상인데 흔치 않은 일이다.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일기도의 모습이다. 지금 장마전선은 중국 대륙에서 남쪽 해상으로 길게 뻗어있다. 오른쪽 밑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있다. 저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드디어 북쪽으로 밀어 올리고 있다. 서해에는 안개가 두텁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류 안개'라고 한다. 고기압 주변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해상 위로 불어 들어..
2022년 5월 초부터 중국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각 지역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중국 남부 일대에서 300만 명 이상 이재민이 이런 수해로 경제적 손실은 한국 돈으로 1조 원이 넘어간다. 그리고 어제 포스팅한 유럽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의 한국의 장마전선이 올라오는지에 대한 일기 예보 배틀에서 미국기상청이 1승을 가져가는 것 같다. 중국의 우기가 시작된 지 약 1개월 반이 지나간다. 특히 광시장족 자치구는 장맛비가 더더욱 격렬하게 하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고, 해당 자치구 내에서 33개 하천에서 경계 수위를 넘어가서 대홍수가 발생했다. 중국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위의 위성사진처럼 장마전선이 걸려있고, 2022년 6월 17일 현재에도 짙은 비구름이 걸려있..
2022년 6월 16일 현재 한국기상청의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발표는 없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는 장마에 들어갔다. 2022년 6월 20일 이후의 4주 차부터는 장마전선이 한국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여름 장마 기간에 들어설 것이다. 이런 한국의 장마전선의 위치를 가지고 윈디닷컴에서 유럽기상청(ECMWF)와 미국기상청의 예측이 전혀 다르다. 또다시 기상 예보의 양대 산맥들이 한국 날씨를 가지고 배틀을 시작했다. 한국의 여름 장마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에 대해서 윈디닷컴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2022년 6월 21일 화요일의 유럽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의 비구름 예측 모델을 보면 예상하는 것이 아주 다르게 표시가 되고 있다.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202..
2022년 6월 중순이 지나가는 지금 이제 우리는 태풍을 조심해야 하는 태풍의 계절을 맞이해야 한다. 오늘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미국의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 도리안 - 2019년 9월'에 대한 집중 영상을 제작했었는데 해당 영상 2개를 가지고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태풍으로 알고 있는 엄청난 자연현상의 태풍의 눈의 위성 모습과 태풍의 정보 습득을 위해서 위험한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가는 미국기상청의 '허리케인헌터 = 허리케인추적기'의 모습을 설명해볼까 한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대서양 허리케인 도리안(2019) 바하마 상륙 모습 2019년 9월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리안은 인류가 기상 관측을 한 이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이다. 허리케인 도리안은 ..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11시 일본기상청은 주고쿠, 긴키, 도카이, 호쿠리쿠 지방에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넓은 지역에서 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도호쿠 지방만 남았지만 곧 발표가 될 것으로 곧 일본 전역에 장마이다. 한국은 이미 제주도와 남해안은 장마가 시작되었다. 1주일 후의 기상 예측을 살펴보니 2022년 6월 21일에 장마전선이 한국으로 상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강수량, 습도에 대한 기준이 전혀 없다. 일본기상청에 비해 한국기상청은 각 지역의 장마 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이유는 장마의 기준이 없고, 기준을 정하기 쉽지 않아서이다. 정확하게는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가 다음날 날씨가 맑으면 엄청..
일본기상청은 2022년 6월 13일부로 시코쿠 지방이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일본 규슈, 도쿄가 장마에 들어간 상태인데 위도가 거의 같은 제주도 또한 장마에 들어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한국기상청에서는 일본기상청처럼 각 지방별로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선언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의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는 이미 장마 기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향으로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가 기상 악화로 발사가 연기가 되었다. 일본의 시코쿠 지방의 장마는 평년에 비해 8일 정도 늦고, 2021년에 비해 1개월이나 늦었다. 2022년 올해 여름 장마가 늦어진 이유는 편서풍의 위치가 관계성이 있다. 검은색 부분이 건조한 편서풍을 나타낸다. 현재 편서풍이 장마전선 바로 위로 불고 ..
2022년 6월 15일 한국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돌발변수가 발생되었다. 발사 전날 전남 고흥군에 잇는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발사 전날 누리호가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에 고정된다. 이 과정 중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비가 온다면 발사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한다. **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글 내용 업데이트 ** 2022년 6월 15일에 2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당초 계획으로 6월 14일 발사대로 이송할지 여부에 대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판단을 보류했다. 기상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서 판단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오늘 6월 14일 이른 아침에 기상 상황을 재검토 점검한 후 비행시험위원회를..
2022년 6월 8일 수요일에 웨더뉴스에서 2022년 태풍 예상치를 발표했다. 간략히 내용을 살펴보면 2022년 올해 태풍은 4월에 발생한 태풍 2개를 포함해서 모두 23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숫자는 평균적인 25.1개 보다 작다. 또한 태풍의 진로는 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서 평균적인 경로보다 약간 서쪽으로 이동해서 올라 올 확률이 크다. 월별로 태풍의 예상 경로를 표시한 사진이다. 흰색 점선의 화살표가 평균적인 태풍의 이동 경로가 표시되어 있다. 붉은 실선은 올해 2022년에 예상되는 태풍들의 월별 예측 경로이다. 평년에 비해서 약간 서쪽으로 옮겨 있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태풍들이 발생하는 장소가 평년의 서쪽인 필리핀 가까운 해역에서 자주 출몰할 것 같다. 평균적으로 태풍..
2022년 6월 8일 현재 장마전선의 비구름들이 대만과 중국 남부 지방에 걸려있는 상태이다. 해당 지역에 장마전선이 걸린지는 조금 오래된 듯하다. 비가 매일 쏟아지면 사람들은 견디기가 힘이 든다. 얼마 전 한국의 가뭄을 조금 해소하는 단비가 내렸고, 2022년 6월 2주 차 주말에는 저기압이 연속으로 통과해서 날씨통(=일기통)이라는 대기의 압력의 차이로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중국에서 우기가 시작되면 중국 남부지방에는 매년 물난리(홍수)가 난다. 중국은 2022년 5월 말부터 강서성, 호남성 등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큰 비가 내리고 있다. 중국 남부지방에서는 지금까지 물난리로 인한 이재민이 100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한국과 사람 수의 스케일이 넘사벽이다. 중국은 인구 단위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중..
일본기상청은 2022년 6월 6일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방에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선언을 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작년보다 8일 정도 빠르고 평년보다는 1일이 빠르다. 규슈 지방의 장마는 아직 선언이 안되었다. 도쿄, 간토지방이 더 남쪽에 있는 규슈 지방보다 먼저 장마가 선언이 되었다. 규슈보다 간토 지방의 장마가 먼저 선언된 것은 2005년 이래 17년 만이라고 한다. 위 사진은 윈디닷컴의 위성사진이다. 한국에 달콤한 단비를 뿌렸던 비구름은 서서히 걷히고, 저기압의 중심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리면서 도쿄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기 저기압과 장마전선이 도쿄를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 강한 비를 내렸다. 비구름의 일부는 한국의 영동지방에 걸려있다. 일본기상청은 이런 상황으로 규슈보다 간토의 장마를 먼저 선..
지금 한반도에는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은 기나긴 가뭄에 단비를 만나 대지가 촉촉이 젖어들고 있다. 중국 대륙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전선을 동반해서 우리나라에 비를 뿌린다. 이 저기압은 제주도 부근을 통과하기 때문에 비가 오는 지역은 남부지방으로 한정된다. 한편 중국 동북부에 위치하던 저기압이 한국으로 접근해 오면서 서울, 경기도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도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2022년 6월 5일과 6월 6일 2일간 오랜만의 비 소식이다. 가뭄의 단비를 만나 너무 달콤하고 촉촉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2022년 6월 5일 일요일의 일기도이다. 오전 중에 서해상의 저기압이 있는데 자신의 힘으로 남쪽의 정체하고 있던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렸다. 그래서 장마전선의 일부가 끊..
2022년 6월 3일 일본 도쿄를 비롯한 간토지방 날씨가 매우 거칠었다. 상공에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대기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었었다. 그래서 국지적으로 매우 격렬한 뇌우가 내리고 각처에 공포의 우박 폭격이 내렸다. 이에 자동차가 파손되고, 학교 창문이 깨지기도 했으며 특히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일본의 농작물의 피해가 각지에서 발생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특히 열매가 열리는 과실수에 대한 피해가 컸을 것 같다. 처음에는 비가 내리는 것 같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얼음 덩어리 우박이 엄청 쏟아졌다고 한다. 2cm ~ 3cm 크기의 우박이 내리면서 위 사진처럼 주변이 새하얗게 변했다. 메인 사진처럼 최대 5cm 크기의 우박이 내린 곳도 있다고 한다. 국지적으로 우박이 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