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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했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6월 19일 규모 5.2 지진에 이어서 오늘 2022년 6월 20일에 또다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서 지진이 발생되어 총 3연발의 지진이 2일에 걸쳐서 발생했다. 어제는 한국이 쓰나미 사정권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노토반도 서쪽 해안가에 있는 일본의 제1 원전인 시가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 요소를 알린다. 다행히 일본 현지 소식에서는 시가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해진다.
시가원전은 이번 지진의 진원에서 50km 떨어진 같은 노토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위 그림은 구글 어스에서 살펴본 시가원전(시가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이다.
노토반도에서 연속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스즈시 가스가 신사의 정문 석재 도리이가 넘어지고, 석등이 10개 정도 파손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도리이'는 일본 신사의 정문을 장식하는 일종의 정문이다. 위 그림은 신사의 도리이가 무너져 부서진 모습의 드론 사진이다.
가스가 신사의 도리이는 석재 기둥으로 튼튼하게 만들었지만 이번 3연발 지진으로 맥없이 무너져버렸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고 한다.
2022.06.19 - 일본 지진 -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최대진도 6약 지진 발생
일본 노토반도에서 큰 지진이 연속으로 3번 발생되고 있는데 진원의 거의 같은 장소이다. 노토반도는 동해 쪽으로 돌출된 반도인데 여기서 큰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되면 한국의 동해안을 직격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발생한 지진은 2022년 6월 19일 15시 08분에 발생했고, 규모는 5.2 최대진도는 6약,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매우 얕은 곳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2022년 6월 20일 10시 31분에 2번째 지진이 발생했고 규모는 5.0 최대진도는 5강,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마지막으로 3번째 지진으로 2022년 6월 20일 14시 50분 규모는 4.2, 최대진도는 4, 진원의 깊이는 10km이다. 위 그림으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시가원전의 가까운 곳에서 2007년 3월 25일에 지진 규모 6.9, 최대진도 6강의 매우 큰 지진이 발생되었었다. 진도 6강은 일본의 10단계 진도 계급 중 위에서 2번째의 레벨이다.
작은 회색점이 지진이 발생한 위치를 누적치로 표시한 것인데 최근 지진 활동이 많고 시가원전 주위로 얼마나 많은 지진들이 발생되었는지 회색점이 많아서 회색으로 색칠을 한 정도의 발생된 지진들이다. 노토반도의 지진들의 특징은 진원 깊이가 매우 얕다는 것이다. 대체로 진원의 깊이가 10km 내외라서 지진의 규모가 작아도 진도는 크게 나타난다. 진도가 크다는 것은 지진이 발생되면 엄청 더 흔들린다는 뜻이다.
이번 일본 노토반도의 3연발 지진으로 상징과도 같은 미쓰케지마 일부가 무너졌다. 노토반도에서 앞으로 설마 대형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겠지? 일어나면 안 되지만 여기서 규모 7급의 지진이 발생되면 쓰나미가 발생될 것이다. 이 쓰나미는 바로 한국의 동해안을 향해 직격 돌진하게 된다.
이번 노토반도의 3연발 지진이 한국과 관계가 없는 먼 장소의 일이 아니다. 쓰나미의 직접 영향권 그리고 시가 원전의 위험성 모두 우리나라와 밀접한 지리적 위치로 관심 있게 주의 깊게 살펴보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