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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중순이 지나가는 지금 이제 우리는 태풍을 조심해야 하는 태풍의 계절을 맞이해야 한다. 오늘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미국의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 도리안 - 2019년 9월'에 대한 집중 영상을 제작했었는데 해당 영상 2개를 가지고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태풍으로 알고 있는 엄청난 자연현상의 태풍의 눈의 위성 모습과 태풍의 정보 습득을 위해서 위험한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가는 미국기상청의 '허리케인헌터 = 허리케인추적기'의 모습을 설명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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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허리케인 도리안 모습 - 폭풍의 눈의 정확히 보인다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대서양 허리케인 도리안(2019) 바하마 상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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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도리안 바하마 상륙 직전 이동 경로와 풍속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

 

2019년 9월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리안은 인류가 기상 관측을 한 이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이다. 허리케인 도리안은 발생 이후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180노트의 풍속으로 바하마의 아바코 제도에 상륙을 하게 된다. 위 그림을 보면 상륙 직전 시속 300km의 풍속으로 급격하게 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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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도리안 바하마 상륙 직전의 모습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바하마의 아바코 제도에 상륙 직전의 허리케인 도리안의 모습이다. 엄청난 크기의 폭풍의 눈(허리케인 눈, 태풍의 눈)이 위력적으로 보인다. 바하마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에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된다.

 

허리케인 도리안은 최저기압 910 hPa을 기록하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2022년 9월 2일 그랜드 바하마섬에 상륙하면서 세력을 잃게 된다. 

 

허리케인 도리안(2019) 눈 속의 모습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바하마에서는 사망자 74명, 실종자 245명이 발생했고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는 약 34억 달러로 집계가 되었다. 위 그림은 허리케인 도리안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태풍의 눈(허리케인 눈)의 모습이다. 바하마 섬에서 허리케인의 피해를 받은 지상에서의 태풍의 눈 속의 풍경과 허리케인 관측 비행기에서 촬영된 폭풍의 눈 속의 모습이다.

 

인간이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기술이 축적으로 편리하게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런 생각은 착각이다. 태풍과 같은 엄청난 자연재해인 폭풍의 눈을 가진 거대 폭풍을 만나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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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도리안이 지나간 피해현장 #1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허리케인-도리안-2019년-바하마-처참한-피해모습-모든것이-파괴됨
허리케인 도리안이 지나간 피해현장 #2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엄청난 피해를 받은 바하마의 모습이다.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에 가장 오래도록 강렬하게 지속된 허리케인으로 기록이 되었으며 큰 피해를 입혀서 제명된 허리케인이기도 하다.

 

 

폭풍의 눈 속으로 들어가는 관측 비행기 허리케인헌터 = 허리케인추적기 현장 모습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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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상 뉴스 캐스터 허리케인헌터 언급 장면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앞선 내용의 허리케인 도리안에 대해서 뉴스의 기상캐스터가 허리케인 관측 비행기를 언급하는 장면이다. 허리케인헌터가 도리안의 중심부로 들어가서 측정을 한다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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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해양대기청 소속 대원들이 회의와 허리케인헌터로 이동하는 모습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이렇게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플로리다에 있는 미국해양대기청 항공기 작전실은 분주해진다고 한다. 회의를 진행하고 허리케인 도리안을 관측하기 위해서 '노아 42호기'에 탑승을 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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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헌터 내부 대원들 모습과 레이더 모니터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허리케인을 관측할 수 있는 이 항공기는 미국의 주요 자원으로 폭풍 예측과 기상 예보를 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 'P3 허리케인 추적기'이라고 부르며 '허리케인 헌터'라고 쉽게 알고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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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헌터 비행기 내부 모습과 대원들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허리케인 헌터는 폭풍 속으로 직행할 수 있는 공중 기상 관측소이다. 허리케인 헌터 속에 대원들은 지상에서 측정하지 못하는 것들을 직접 폭풍 속으로 태풍의 눈으로 허리케인의 눈으로 들어가서 관측(자료 수집)을 하고 귀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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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헌터 내부 무선감지기(존데) 점검 모습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위 그림에서 보이는 '존데'라고 불리는 무선 감지기 센서 더미를 태풍의 눈 속에서만 떨어트려야만 태풍 속에서 기상 변화의 주요 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허리케인 헌터는 태풍의 눈으로 들어가기 위한 최종 단계인 '태풍의 눈의 벽'을 지나가야 된다. 눈의 벽은 태풍의 바람이 가장 강력한 지점이기도 하다. 그렇게 험난한 눈의 벽을 지나 태풍의 눈 속에 들어가면 바람을 따라 이동을 하게 된다. 풍속이 0이 되는 곳을 찾아 나선다. 그곳이 바로 태풍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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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 모습 _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가장 중요하고 또 중요한 태풍의 중심을 찾아서 이동을 해서 존데를 떨어트린다. 허리케인 헌터에서 직접 측정한 측정 데이터는 국립 허리케인 센터로 전송하게 된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서 태풍의 상태를 분석해서 예상 이동 경로와 등급을 예측한다. 그리고 기상 예보관들에 의해서 기상 뉴스를 통해서 지상의 사람들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경고하게 된다.

 


"태풍이 있는 위를 날아다니면서 처참한 광경을 내려다보고 폭풍이 지구 표면에 가할 수 있는 타격의 강함을 직접 실감하고 지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우리의 임무는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관찰해서 앞으로 진행될 폭풍의 경로에 있을 사람들을 보호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 마이크 홈스 미국해양대기청 비행 지휘관 -"


 

허리케인 헌터를 지휘하는 비행 지휘관 마이크 홈스의 인터뷰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겠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태풍을 관측할 수 있는 비행기와 전문가가 있는 미국이 부럽다. 한국은 없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

https://youtu.be/oWigVvXrdG0

https://youtu.be/hhW_hdBu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