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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9일 일요일 15시 08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최대진도 6약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노토반도에서는 최근 군발 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노토반도는 한국의 동해쪽으로 돌출된 반도이다. 지진에 의한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우리 동해안을 직격 할 수 있는 위치이다.
일본기상청의 지진 발표 자료에 따른 진도 분포도를 한국이 보이는 지도로 확인한 그림이다. X표시는 지진의 진원을 나타낸다. 일본의 노토반도는 동해 쪽으로 돌출한 반도라서 만약 이곳에서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동해안을 직격 할 수도 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붉은 영역은 진도 6약 이상을 나타낸다. 일본 진도 레벨 10단계 중 3번째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레벨이다. 진도 6약 이상의 지진은 2022년 3월 16일 후쿠시마에서 지진 규모 7.4 진도 6강 이후 3개월 만에 발생되었다.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2022년 6월 19일 15시 08분 진원의 깊이는 10km 지표 바로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의 규모는 5.2를 관측했다. 진원의 깊이가 얕아서 지진의 규모에 비해서 진동이 컸다.
위 그래프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19일 오늘까지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와 빈도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세로축에 M은 지진의 규모를 나타낸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2로 그동안 발생한 지진 중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오른쪽 세로축은 지진의 빈도수를 나타낸다. 그리고 붉은색 선이 누적지진빈도를 나타내는데 규모 0.5의 지진이 15000회 이상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500일 동안 15000회가 발생해서 1일에 30회 정도 지진이 매일 발생했다는 추론이 나온다. 이 정도의 지진이 발생해서 땅을 흔들면 지진 멀미가 날 것 같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서는 이번 지진에 대해서 규모 5.1로 발표를 했고, 진원의 깊이는 일본기상청과 같은 10km이다. 지진의 진도는 수정메르칼리진도계급 10단계 중에 위에서 4번째인 7등급으로 발표했다.
지금 일본의 노토반도에서는 계속 군발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노토반도 지하 깊은 곳에 유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 유체가 지진의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단층면에 지하수와 같은 유체가 들어가면 단층이 움직이기 쉬워진다. 또한 노토반도 지하 깊은 곳에는 2000만 년 전에 활동했던 화산의 거대 칼데라가 잠자고 있다. 노토반도의 지진은 이 칼데라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지하에 잠들었던 화산이 깨어나는 것인가? 지진의 진원 위치를 봐서 알겠지만 여기서 대지진이 발생하고 쓰나미가 발생하면 바로 우리나라 동해안을 직격 할 수 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