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일 15시 17분 58초에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되었다. 진원 깊이는 14km으로 얕은 곳에서 지진이 발생되었다. 이번 경북 김천의 지진으로 경북지역의 구미, 김천, 성주, 칠곡에서는 진도 3등급이 관측되었고, 경북지역 경산, 군위, 문경, 상주, 예천, 의성에서는 진도 2등급이 관측되었다. 이외 경북지역 경주, 봉화,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도, 울진, 청도, 청송, 포항에서는 진도 1등급이 관측되었다.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영동군에서 지진 진도 3등급이 관측되었고, 괴산군은 2등급, 나머지 단양, 보은, 옥천, 음성, 제천, 증평, 진천, 청주, 충주에서는 진도 1등급이 관측되었다. 대구광역시는 달성군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
2022년 11월 30일 11월의 마지막 날의 엄청난 추위. 이번 한파는 갑자기 우리에게 찾아왔다. 11월 29일과 최고 기온과의 차이가 20도에 달한 곳도 있다고 한다.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무겁다. 이 공기가 침강하면서 공기를 압축해 고기압을 만드는데 바로 시베리아고기압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쪽으로 확장을 하면서 한국으로 접근했다. 이런 한파의 통로를 만들어 준 원인은 오호츠해로 이동한 폭탄저기압이다. 폭탄저기압은 한반도 주위를 서고동저 겨울철 기압배치로 만들고 한국에 강력한 북풍이 부는 통로를 만들어버렸다. 2022년 11월은 비교적 기온이 높았기 때문에 극단적인 기온차로 우리는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되었다.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 대한민국 전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매우 차갑다. 빙판..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의 단어는 이제 너무 익숙한 키워드가 되어버렸다.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온실 가스 중에 이산화탄소가 대장격이 되어 지구 역사상 무려 450만 년 만에 최고치를 찍어버린 온실가스 수치로 인간이 날숨을 할 때에도 뿜고 있는 이산화탄소는 이제 지구상에서 손가락질 대상이 되어버렸다. 이제 유치원, 초등학생들도 다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는 기후위기의 주범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자체가 기후 위기의 주범은 아니다. 인간은 살아생전에 산소를 호흡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들은 식물들이 흡수해서 성장을 하고 산소를 내뿜고 생물체들에게 산소를 공급해준다. 이렇게 자란 식물들은 탄수화물을 공급한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만약 지구에 없다면 인간과 생물체..
2022년 12월이 시작되는 다음주초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한국을 통과한다. 전국적으로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비가 그치고, 비구름 배후에 있던 대륙의 강한 한기가 한반도로 밀려온다. 이번 2022 겨울 시즌 처음으로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한기들이다. 비구름이 빠져나가는 2022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에 걸쳐서 시베리아 고기압의 한기가 대한민국 전국을 덮어버린다. 불과 하루와 반나절에 20도 이상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위 사진처럼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수직 하강 한파이다. 2022년 11월 27일 일요일의 일기도 모습이다. 한국을 덮고 있던 1026 hPa 고기압이 서서히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태이다. 중국 내륙에 저기압이 보이고 중국 동북쪽에도..
2022년 11월 22일 11시 3분 남태평양 솔로몬제도를 진원으로 매우 큰 대지진이 발생되었다. 인도네시아 지진에 이어 멕시코 지진까지 3일 연속 대지진들이 발생되고 있다. 2022년 지구는 지진 활동이 매우 큰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번 지진으로 규모 7급의 지진은 올해 11번 발생되었다. 규모 8급의 지진은 다행히 발생되지 않았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서는 지진의 진원은 솔로몬제도 Malango이며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는 7 지진으로 대지진이 발생되었다. 지진의 진원 깊이는 15km였고 한 때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었다. 규모 7급의 대지진이 발생된 이후 규모 6급의 여진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에 규모 7급 지진은 11회 발생되었는데 평균적으로 1개월에 1번 대지진들..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에 제주도에 저기압이 통과한다. 이 저기압은 대한민국 전국에 비를 내리게 한다. 한국의 가뭄을 조금 해갈해주는 고마운 저기압은 이후 급속히 기압이 낮아지면서 강력한 태풍급 저기압으로 발달을 하게 된다. 즉 폭탄저기압이 될 예정인데 다행히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이동을 해서 된다는 점이다. 폭탄저기압(Bomb Cyclone)은 짧은 시간에 급속하게 기압이 낮아져서 맹렬한 속도로 발달하는 온대저기압을 뜻한다. 1980년 MIT의 기상학자 프레드릭 샌더스가 처음 단어를 사용했다. 보통은 24시간에 24 hPa 이상 기압이 낮아지는 온대저기압을 폭탄저기압이라고 하는데 그 위력은 태풍과 동급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폭우와 폭설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에 ..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주말이다. 나는 주말이지만 지구는 365일 꾸준히 살아 숨 쉰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큰 지진이 발생했고, 미국 뉴욕 버팔로에는 때 이른 폭설이 내렸다. 추가적으로 지구에서 발생된 역대급 지진 랭킹 TOP5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2022년 11월 18일 22시 37분(UTC 시간) 인도네시아 서쪽 수마트라 앞바다를 진원으로 매우 큰 지진이 발생되었다. 지진의 규모는 M 6.9 지진의 진원은 인도네시아 뱅클루로 수마트라섬에 있는 뱅클루주 이름이다. 지진의 진도는 체감진도는 3등급, 계측 진도는 4등급이 관측되었다. 육지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생된 강진으로 지진의 진동은 인간이 느끼기에 그리 크지 않았나 보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인..
2022년 11월 14일 17시 9분 일본 미에현 남동 앞바다에서 매우 큰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는 6.1 진원의 깊이는 350km의 깊은 심발지진으로 지진 진앙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지진의 진동이 전달되지 않았고, 진원에서 멀리 떨어진 도호쿠나 간토 지방에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진도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매우 강하게 흔들렸다. 이상진역이라는 진도 분포가 보였다. 약 80% 이상의 발생 확률의 일본 난카이트라프 거대지진의 전조 현상 혹은 위기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난카이트라프 근처의 일본 미에현의 규모 6.1의 강진으로 진원에서 멀리 떨어진 도쿄에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되었다. 이번 지진은 지진 진원 부근에서 흔들리지 않고, 진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큰 진동..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한다. 매년 수능시험이 다가오면 '수능한파', '입시한파'의 이슈가 떠오른다. 왜 수능시험 날에는 차갑고 추운 한파가 온다고 한 것일까? 그리고 2022년 올해 11월의 수능시험에는 한파가 올까? 수능 시험일만 다가오면 수능한파. 입시한파라고 불리는 수능한파는 수능 시험 당일 또는 가까운 날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한파가 찾아온다는 속설 같은 징크스이다. 2021.11.13 - 수능 날씨 예측 3편 - 2021년 11월 18일 날씨 예보 수능한파는 없다 수능 날씨 예측 3편 - 2021년 11월 18일 날씨 예보 수능한파는 없다 수능 날씨 예측 2편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21..
2022년 11월 12일 21시 북태평양 웨이크섬에서 24호 태풍 야마네코(Yamaneko)가 발생했다. 일본에서 제안한 야마네코의 태풍 이름은 들고양이를 의미한다. 그리고 피지에서 규모 7.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12시에는 중심기압 1006 hPa 최대풍속 18m/s 최대순간풍속 25m/s 이동속도는 10km/h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24호 태풍 야마네코는 올해 11월에 발생한 첫 태풍이다.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은 거의 동시에 24호 태풍 야마네코의 발생을 알렸다. 2022년 11월에 이렇게 태평양 동쪽 바다에서 태풍 발생은 매우 드문 일이다. 24호 태풍 야마네코는 약간 서쪽으로 이동을 하는 듯하다가 바로 북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일본기상청은 북상을 하..
2022년 11월 9일 네팔에서 규모 5.6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네팔에서는 규모 6.6으로 발표했지만 미국지질조사소는 규모 5.6으로 발표했다. 이번 네팔 지진으로 네팔 서부 도티에서 많은 가옥이 붕괴되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동은 진원에서 350km 떨어진 인도 수도 뉴델리까지 전달되었다. 그리고 네팔 지진 이외에도 지구상에 많은 큰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되었는데 2022년 개기월식으로 인한 영향으로 발생한 지진일 수도 있다. 이번 네팔 지진의 진원은 네팔 서북서 지역 인도와의 국경 부근이다. 지진이 발생된 시간은 2022년 11월 8일 20시 27분 23초(UTC)이며, 한국시간으로는 11월 9일 05시 27분이다. 지진의 규모는 5.6 지진의 진동은 7등급 진원 깊..
2022년 11월 4일 10시 2분 UTC 시간으로 강력한 지진이 멕시코 캘리포니아만을 강타했다. 지진의 규모는 6.1 진원의 깊이는 10km이다. 이와 동시에 멕시코 포포카테페들 화산이 폭발했다. 멕시코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진원의 깊이가 매우 얕아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주거하는 내진에 대비하지 못한 건축물과 설비들이 많아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위 사진은 지난 1주일 동안(2022년 10월 31일 ~ 11월 6일) 지구상에서 발생된 규모 5.5 이상의 지진들인데 파란색원 부분이 이번에 발생된 멕시코의 규모 6.1의 지진이다. 태평양들 둘러싸고 지진 활동이 활발한 불의 고리의 동쪽 부근에서 2022년 올해 들어 매우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되는 상황이다. 지진은 주로 판의 경계에서 발생되는..
2022년 11월 첫째 주 11월 4일 금요일 저녁부터 11월 5일 토요일 그리고 11월 6일 일요일까지 한국의 서울은 영하의 기온으로 몹시 춥게 된다. 따라서 대한민국 전국이 주말에 겨울 같은 추운 날씨가 될 것 같다. 겨울옷 입고 다녀야 할 것 같다. 2022년 11월 4일 오전 11시 20분경 윈디닷컴의 위성사진 모습이다. 오른쪽 위쪽을 보면 러시아 사할린에 중심을 둔 반시계 방향의 거대한 구름의 소용돌이가 보인다. 마치 태풍과 같은 모습이다. 한편 서쪽에는 차갑고 건조한 대륙성고기압이 한국 부근에 내려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 서고동저의 겨울철 기압배치가 되었다. 한국기상청에서는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이 0도라고 발표했다.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윈디닷컴 유럽중기예..
2022년 11월 초 다음주에는 전국에서 천체쇼를 볼 수 있게 된다. 바로 2022년 11월 8일 19시 16분 부터 20시 41분까지 한국 전역에서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검은 하늘에 붉은 달의 멋진 풍경의 하늘쇼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완전하게 들어가서 검붉게 변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천체 현상이다. 월식은 한국 전국 어디서나 같은 시각에 발생된다. 이번 개기월식 이후에는 2025년 9월 8일이 된다고 한다. 약 3년 후에 또다시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저녁에 밖에 나가서 개기월식을 살펴봐야겠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꼭 시간이 되면 붉은 달의 멋진 모습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2022년 11..
2022년 10월 30일 일요일 12시 현재 대형태풍이 된 22호 태풍 날개는 필리핀 마닐라를 관통하고 나온 이후 남중국해로 빠져나왔다. 필리핀에서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2호 태풍처럼 이동경로 예상이 매우 어려운 태풍도 드물다. 지금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가 일치되지 않고 있다. 2022년 10월 30일 12시경 윈디닷컴의 위성사진 모습이다. 필리핀 근처 바다와 남중국해가 태풍의 소용돌이와 검은 구름에 덮여있다. 그리고 한반도가 있는 한국은 동해안을 따라서 구름이 마치 용이 휘감은 듯이 멋진 모습이 관측된다. 22호 태풍 날개는 대체적으로 남중국해의 서쪽으로 전향해서 이동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을 하고 있는 것 같다. 22호 태풍 날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