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2년 10월 30일 일요일 12시 현재 대형태풍이 된 22호 태풍 날개는 필리핀 마닐라를 관통하고 나온 이후 남중국해로 빠져나왔다. 필리핀에서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2호 태풍처럼 이동경로 예상이 매우 어려운 태풍도 드물다. 지금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가 일치되지 않고 있다.
2022년 10월 30일 12시경 윈디닷컴의 위성사진 모습이다. 필리핀 근처 바다와 남중국해가 태풍의 소용돌이와 검은 구름에 덮여있다. 그리고 한반도가 있는 한국은 동해안을 따라서 구름이 마치 용이 휘감은 듯이 멋진 모습이 관측된다.
22호 태풍 날개는 대체적으로 남중국해의 서쪽으로 전향해서 이동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을 하고 있는 것 같다. 22호 태풍 날개는 마닐라를 통과하고 중국 홍콩으로 접근을 할 것 같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불고 있는 영역을 강풍역이라고 한다. 강풍역의 반경이 500km를 넘으면 크기 분류로 대형태풍으로 분류가 된다. 22호 태풍 날개는 대형태풍으로 분류가 되었다. 정말 태풍의 경로가 이리저리 어디로 갈지 몰라서 경로 예측이 매우 힘든 상태이다.
하지만 22호 태풍 날개의 크기는 엄청나게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위 사진은 22호 태풍 날개의 이동 경로의 흔적 모습이다.
2022년 10월 24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열대저기압이 발생되었다. 저기는 태풍이 자주 발생되는 태풍의 둥지로 알려져 있다. 10월 27일 최대풍속이 초속 18m가 되면서 태풍이 되면서 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필리핀은 국가적으로 따로 태풍의 이름을 명명하는데 22호 태풍의 필리핀에서 부르는 이름은 '팽-Paeng'이다.
10월 29일 필리핀 루손섬에 상륙을 한다. 그리고 바로 마닐라를 관통했다. 필리핀 마닐라는 인구 1000만명이 넘는 필리핀의 대도시이다. 분명 태풍의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다. 22호 태풍 날개의 마닐라 피해 상황도 뉴스로 보도가 될 것이다. 현재는 22호 태풍 중심이 남중국해로 빠져나온 상황이다.
남중국해의 해수온은 지금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래서 22호 태풍은 또다시 발달을 하게 된다. 최대풍속이 시속 130km에 달해서 초속 36m의 허리케인 카테고리 1등급까지 발달이 예측된다. 이후 중국 홍콩을 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22호 태풍 날개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서 4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행방불명되었다. 필리핀 현지 재해당국에서는 22호 태풍 날개의 큰 비로 민다나오 등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되었다. 태풍이 상륙이 어두운 밤이라서 대피가 늦어져 피해가 커진 것 같다.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2021년에도 22호 태풍 라이(Rai) 역시 필리핀에 상륙했었다. 이상하게 2022년 올해 22호 태풍 날개 또한 상륙 위치가 동일하다. 2021년에는 22개의 태풍이 발생되었는데 22호 태풍 라이가 마지막 태풍이었다. 2021년 22호 태풍 라이는 12월 17일에 필리핀에 상륙했는데 태풍의 전생기의 중심기압은 915 hPa 중심최대풍속은 55m/s 허리케인 카테고리 5등급의 슈퍼태풍이었다. 즉 2021년 마지막 태풍이 슈퍼태풍이었다는 것이다. 이 태풍으로 필리핀에서는 사망자 410명 행방불명 80명 피난자는 40만명이 집계되었었다.
2022년 22호 태풍 날개는 이제 중국 홍콩으로 가서 무슨 일을 발생시킬지? 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TS 26W 날개라는 22호 태풍의 모습과 함께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94W 열대요란을 추적감시 중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붉은색 경고로 24시간 이내 열대저기압으로 발달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윈디닷컴에서 ECMWF, GFS, ICON의 3가지 돌풍 예측 모델 결과를 보니 94W 열대요란은 태풍으로 발달이 안된다고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것 또한 23호 태풍 바냔(Banyan)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3호 태풍 바냔의 이름은 홍콩이 제안한 이름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