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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미국해양대기청(NOAA = 미국기상청)에서 2023년 '엘리뇨'가 4년 만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학에서 엘리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에 기상재해 재난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NOAA의 엘리뇨 발표 이후 설탕과 커피 선물가격이 급등했다.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 설탕과 커피 재배에 생산량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선물 가격에 선반영이 이뤄진 것 같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미국기상청과 호주기상청의 판단을 보고 엘리뇨 현상 발생을 확인한다. 미국과 호주는 서로 다른 판단기준을 가지고 엘리뇨 발생 유무를 판단한다. 둘 중에 호주의 기준이 좀 더 엄격하다.
호주기상청에서는 2023년 6월 6일 올해 엘리뇨 현상 발생 확률을 70%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발표 중에 미국기상청에서 먼저 엘리뇨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게 되었다. 2023년 6월 9일 일본기상청에서도 4년 만에 엘리뇨 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올해 사상최강 슈퍼엘리뇨 예상 - 대홍수 대가뭄 위험
2023년 올해 사상최강 슈퍼엘리뇨 예상 - 대홍수 대가뭄 위험
2023년 올해 여름은 사상최대로 강력한 엘리뇨 즉 슈퍼엘리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엘리뇨 현상이 발생하면 지구상에 기상이변이 크게 발생된다. 한쪽은 대홍수가 한쪽은 대가뭄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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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현상은 세계 각지에서 이상 기상현상의 요인이 된다. 엘리뇨가 여름에 발생하면 태평양고기압이 약해져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기온이 낮아지고, 강수량이 많아지는 날씨가 이어진다. 하지만 최근 여름 날씨 전망을 보면 2023년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오히려 높을 것이라고 한다.
2023년 여름 날씨 기후 전망 예측하고 알아보기
예상되었던 서울 80년만의 폭우 - 한국의 수도 서울이 물에 잠겼다 서울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북부 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국 중부 이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현재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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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강수량도 거의 평년 수준을 예측하고 있는데 이유는 지구온난화가 배경에 있고, 올해 초반부터 계속 이어졌던 '라니냐' 현상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엘리뇨 현상으로 기온 상승과 건조의 징후는 이미 나타나서 동남아시아 농업에 위협을 주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대규모로 발생되는 산불로 보면 지구는 지금 이상 기후 현상이 상당하다. 한편 미국 농부들은 엘리뇨 현상으로 여름 강수량이 증가해서 가뭄을 완화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6월 국제 설탕 선물 가격 최근 6년 만에 최고치 갱신
NOAA의 엘리뇨 현상 발표 직후 2023년 6월 8일 설탕의 선물 가격이 4.5% 급등했다. 인도 언론에서 강한 엘리뇨가 발생하면 태국과 인도의 설탕 생산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은 반대로 홍수가 발생해서 사탕수수 수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상품선물 시장에서 설탕 선물 가격은 지난 1일 파운드당 21.86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24센트에 육박했던 수준이다. 설탕 가격 상승의 배경은 아래와 같다.
■ 2023년 설탕 선물 가격 상승 주요 요인 분석
1. 주요 생산국인 인도의 수출 물량 감소 가능성
2. 유럽의 흉작과 살충제 사용 금지로 인한 생산량 감소
3. 미국 사탕무 공급 혼란과 멕시코 수확량 감소
4. 중국 설탕 수요 증가 예상
5. 브라질 사탕수수 에탄올 생산 증가와 물류 지연 가능성
6. 투기적 수요 몰림
Trading Economic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보면 2018년 12.54센트 2019년 12.86센트 2020년 13.28센트 2021년 16.72센트 2022년 20.66센트 올해 2023년에는 24.63센트로 설탕 가격이 계속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커피 가격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작년 과거 최고를 기록했던 호주의 곡물 생산이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의 팜유와 쌀 생산에 타격을 줄 우려도 존재한다.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의 커피 생산에도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어 2023년 올해 커피값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 선물 가격을 분석해 보면 2019년을 제외하고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계속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커피 건물 가격이 올라가는 배경에는 브라질의 이상 기후와 물류 문제로 인한 공급 부족과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수요 증가와 소비 패턴이 변화. 베트남의 수확량 감소와 환율 변동, 중국의 커피 수입 증가, 투기 수요가 몰리는 등으로 설명된다.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꼭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커피 가격도 급등하거나 올라가면 얼마나 실의에 빠질까? 이리저리 생각해도 이미 시작된 전 세계 이상 기후 현상으로 식량난과 농업 생산량의 변화는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지금 현재에 잘 챙겨 먹고 건강을 꼭 챙겨놔야 할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m3A_BsDqK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