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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는 2023년 1월 30일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당도한 현실적인 팩트이다. 유럽 국가들이 이미 실천하고 있는 화석 에너지 등의 온실 가스 등을 자제하자, 아끼자 등으로 문제점 해결은 되지 않고, 기술이 발전되고 획기적인 대체 에너지와 지구온난화를 막고 좋아질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 에스오디 X KIST 국가기반기술연구 민병권 본부장- 

 

지구온난화-원자력발전-원전-정답-환경단체-기후위기-기후변화-연관성-대립-알아보기
원자력발전소 모습과 풍경

 

기후위기,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지구환경 파괴 등의 키워드는 환경단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기후변화 혹은 기후 위기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최근 각 국가별 협의체 6차 보고서에는 인류의 산업화 이후 지구를 가열시킨 것은 명백하고 이것이 최근 심해지는 극한의 날씨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위키피아-

 

2022.01.23 - 기후 위기의 핵심 - 과학적 팩트로 알아보기 지구온난화 인간 VS 태양

 

기후 위기의 핵심 - 과학적 팩트로 알아보기 지구온난화 인간 VS 태양

구독해서 즐겨보는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의 김상욱 물리학자가 출연해서 지구온난화, 지후 위기에 대해서 강연을 했다. 기후 위기의 핵심은 무엇일까? 과학적 팩트로 알아보며 과연 지구 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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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비슷한 시기에 작성한 글에서 NASA에서 지난 50년간 태양으로 받은 에너지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면서 태양 때문에 지구의 온도가 올라 온실가스가 늘었다는 BBC의 주장을 반박했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인 원자력발전(이하 원전)과 환경단체들의 논란에 대해서 원전은 필요할까? 불필요할까? 핵폐기물은 어떻게? 이런 원전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환경단체들의 대립이다.

 

기후위기, 기후변화는 정확하게는 지구 입장과 식물, 동물들 입장에서는 아무 이슈 거리가 아니다. 말을 다르게 화제를 바꿔야 한다.

 

 

"인간이 만든 기후위기"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

 

 

위의 말이 정답이다. 지구와 다른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기후위기와 기후변화를 개무시하고 그냥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결론은 기술자와 과학자들의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찾고 개발할 때까지 일상을 견디며 버티는 것이다. 즉 과학 기술에 대한 투자와 과학 발전이 꾸준히 이뤄야 한다. 최근 테슬라가 발전시킨 전기차라는 과학 기술이 메인 주제가 되는 예시인데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핵융합, 원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에너지 확대를 하려고 있다.

 

옆나라 일본과 한국처럼 분리수거를 잘하자라는 이슈는 찾아보기 힘들다. 기름으로 지구 최상위 지배계층이 된 인간들이 탈기름, 탈오일을 해서 새로운 인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자력발전(원전)은 필요할까?

 

 

인류가 원전을 쓰는 이유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에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고, 이전 전기 생산 방식들에 비해서 친환경적이라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큰 목적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오늘 이야기의 주제가 나온다.

 

 

원전은 지구온난화에 도움이 된다.

VS

원전은 다 거짓말이다 도움이 안 된다.

 

 

어느 진영의 주장이 정답일까?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것들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들은 현재 인류의 과학기술로 완벽하게 추적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즉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팩트이지만 무엇이 얼마나 지구온난화를 더 유발하고, 얼마나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인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현상들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현대의 과학기술력으로 분석,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전에 찬성하는 입장과 원전에 반대하는 입장이 다른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원전)에 찬성하는 입장 VS 원전에 반대하는 입장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서균렬 교수는 2016년 신년 칼럼에서 "기름 한 방울, 가스 한 거품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원자력은 시대적 소명일 수도 있다."

 

옆나라 중국의 경우를 보면 한국보다 더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기는 화력발전과 수력발전을 통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4분의 1 이상이 화력발전(LNG, 석유, 석탄)에서 나온다. 발전원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원자력발전은 10g/kwh, 태양광은 54g/kwh, LNG는 549g/kwh, 석유는 782g/kwh, 석탄은 992g/kwh이다.

 

현존하는 전기를 생산 발전하는 방법 중에서 원자력발전이 가장 가성비 있게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고, 인류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수원에서 밝힌 한국 온실가스 감축의 17%를 원전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서도 2019년 원자력은 이미 가장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에너지원이라고 밝혔다.

 


 

원전에 반대하는 입장의 진영에서는 그래서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으라고 주장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제대로 연구가 진행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없는 원전을 찬성하는 진영의 약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수원이 밝힌 17%의 근거, 사이언스에서 밝힌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원전 찬성론자들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원전이 생산하는 전기 생산단가가 과거에 비해서 가장 저렴한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수치는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건설비용과 핵폐기물 처리 비용은 포함이 안된 금액이다.

 

그래서 원전 반대론자 진영의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내용과 원전 건설비의 이슈 끌어내기는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틀린 말은 아니다. 이제 원전의 쓰레기 부산물 핵폐기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원자력발전(원전)의 쓰레기 부산물 핵폐기물에 대해서

 

 

원자력 발전을 하고 나온 쓰레기 부산물인 핵폐기물의 이슈는 크게 3가지로 확인할 수 있다.

 

 

첫째로 안전상의 문제 - 핵폐기물은 안전한가?

 

핵폐기물은 잘 보관하고 처리하면 안전하다. 한수원에서는 핵폐기물은 사용 후 핵연료를 물에 담긴 수조에 일정기관 보관 냉각시킨 이후 건식 시설 보관장소에 보관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에도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은 안전했다.

 

2021.08.16 -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IERNet) 방사선 위험 대비 한국 실시간 지역별 환경방사선량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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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후쿠시마 지역 주민들의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많은 피해 사례를 보았듯이 원자력 발전소가 현재의 우리의 삶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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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방사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 IERNet'을 웹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다. 핵폐기물에서 나오는 방사선량보다 실제로는 다른 원인의 방사선 노출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더 많을 수도 있다.

 

2022.06.22 - 일상생활에 방사선이 포함된 방사성 물질 알아보기 TOP 10

 

일상 생활에 방사선이 포함된 방사성 물질 알아보기 TOP 10

현대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물질들이 과학적으로 발견되어 인류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특히 방사선은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천사와 악마의 탈을 쓰고 있다. 최초 1898년 마리 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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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방사선이 포함된 방사성 물질 TOP 10에 대한 글도 포스팅했었다. 이제 보니 참 원자력과 방사능, 방사선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다는 것은 내가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둘째로 원전 운영 상의 문제로 핵폐기물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

 

한수원에서는 핵폐기물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이 약 130여 명으로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해서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잘 보관하고 잘 처리하면 안전하겠지만 관리하는 사람이 적은데 위험하지 않을까?

 

실제로 많은 재난과 사고들이 사실 인간들의 실수와 인간이 만들어 내서 발생했었다. 인간들의 단 한 번의 실수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늘 주위에 존재한다. 즉 예측이 불가능한 변수이다.

 


 

마지막 핵폐기물 처리 비용의 문제 과연 저렴할까?

 

원자력 발전의 가성비는 팩트이다. 단 물리적인 관점에서이다. 경제적 관점에서는 효율과는 다른 이슈가 따른다. 원전이 에너지를 많이 생산하는 것은 알겠지만 핵폐기물 처리비용이 어마어마하다면 실효성이 없다.

 

국회 발표 자료에서 한국의 원자력 발전의 방사성 폐기물 관리비용은 1호기당 '1조 2519억 원 ~ 1조 9619억 원 수준'이라고 한다. 한수원에서는 한국 원전의 수가 24개인데 최소 약 30조 원에서 약 50조 원의 핵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렸다. 심지어 더 크게 약 64조 원이 소요된다는 말도 있었다.

 

단 매년 64조 원의 핵폐기물 처리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아니다. 해당 추산 금액은 2015년 수립된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의거해서 원전 36기가 설계 수명이 다할 때까지 운영되고, 중간 저장시설 운영기간 96년, 영구처분시설 처분기간 78년을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이다. 그렇다면 이 수치의 연간 핵폐기물 처리 비용은 "약 1조 원 ~ 2조 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전은 인류가 현재 가장 가성비 있게 저렴하게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단이다. 이미 진행되어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고, 과학의 기본은 정확한 수치가 있는 근거에서 나온다. 니체는 근거 없이 지식을 접하는 습관을 우리는 신앙(종교)이라고 했다.

 

최근 뉴스에서 나오는 난방비 폭탄의 단어로 마음이 무겁다. 우리집 난방비 걱정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없어서 난방을 못할 것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인간 이어야 한다.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ㅎ자. 오늘의 긴 원전 이야기는 끝을 내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에스오디 SOD

https://youtu.be/UWZNdrRtdf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