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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들어서도 대중목욕탕, 동네목욕탕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연료비 부담으로 찜질방, 목욕탕비가 꾸준히 올라서 서울의 경우 목욕비가 10000원이 넘어섰고, 경기도 지역은 9700원이라고 한다. 1년 전에 비해 약 17% 상승한 목욕비의 가파른 상승은 에너지 요금이 증가 것이 큰 영향으로 파악이 된다. 목욕탕 가는 것이 무서워지는 오늘의 현실이 실감이 안 간다.

 

2024년-에너지-비용-증가-서울목욕비-경기도목욕비-크게-상승-서울목욕비1만원-시대-참고-노천탕-모습
따뜻한 온천수가 멋진 노천탕 풍경

 

 

 

서울 목욕탕 목욕비 1만원 돌파 - 2024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은?

 

 

2022.05.28 - 동네 목욕탕 소멸 위기 - 폐업하려고 해도 굴뚝 철거비 5000만

 

동네 목욕탕 소멸 위기 - 폐업하려고 해도 굴뚝 철거비 5000만

코로나 사태가 점차 좋아지는 가운데 식당과 카페들이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혀 원상회복이 안 되는 곳이 있다. 바로 동네에 있는 '목욕탕'들이다. 이들 목욕탕은 코로나가 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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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목욕탕들이 소멸 위기라고 알렸던 글이다. 7080 세대들의 추억이 담긴 동네 작은 목욕탕들이 폐업을 하려고 해도 굴뚝 철거비용이 엄청 들어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2022.06.26 - 1인세신샵 - 혼목 목욕 문화의 변화 대중목욕탕은 사라질까

 

1인세신샵 - 혼목 목욕 문화의 변화 대중목욕탕은 사라질까

전국의 동네 목욕탕들이 코로나 사태로 폐업 사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1시간에 5만 ~ 6만 원하는 1인 세신샵이 전국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목욕탕과 유명 온천을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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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이후 코로나 사태로 목욕 문화가 교체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다. 바이러스가 선발로 나서서 이웃의 정이 있는 대중목욕탕들을 공격하니 1인세신샵 = 1인 전용 목욕탕이 유행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번호 지역 2023년 2022년 2021년 2020년 2015년
1 서울 10077 8769 7538 7385 6364
2 광주 7400 6800 5900 5900 5400
3 대구 8667 7167 6250 5833 4800
4 대전 8600 7400 6900 6900 5900
5 부산 7786 7500 6500 6643 5714
6 울산 8400 7200 7000 6800 5800
7 인천 9000 8333 7833 7000 6000
8 강원 9000 8111 7111 7000 5889
9 경기 9638 8569 7466 7154 6250
10 경남 7538 6769 6154 5850 5300
11 경북 7500 6846 5885 5846 5308
12 전남 7889 7278 6278 6278  
13 전북 8100 7300 6500 6300 5000
14 충남 8300 7600 6750 6350 5100
15 충북 9000 7857 7143 6643 5500
16 제주 6875 6625 5625 5375 4417

 

이 도표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서 개인서비스요금(세탁비, 숙박비, 이용비, 미용비, 목욕비)에 대해서 통계조사 결과에서 목욕비만 추려서 2023년, 2022년, 2021년, 2020년, 2015년 목욕비를 정리했다. 목욕비는 성일 일반 대중탕 1회 요금의 결과이다.

 

2023년 작년 기준으로 서울 10077원, 경기 9638원, 인천-강원-충북 9000원, 대구 8667원, 경남 7538원, 제주 6875원 등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은 2022년 같은 기간 8769원에서 1년이 지나 15% 수준이 상승했다. 경기도 또한 거의 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2023년 찜질방 이용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81으로 2022년보다 11.7% 올랐다. 찜질방비와 목욕비의 물가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각각 3.3배, 3.5배였다.

 

목욕탕과 찜질방은 손님이 없어도 하루 종일, 혹은 오후 9시까지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상당히 나온다. 유명한 자연 온천수가 나오는 목욕탕은 예외지만 뜨거운 물을 만들기 위한 연료비(전기, 기름 등) 부담이 차지하는 비중이 30~50%를 차지해서 운영을 포기하는 목욕탕, 찜질방이 늘어나고 있다.

 

 


 

목욕탕은 한국의 전통적인 목욕 문화를 이어오는 역사적인 장소로 사람들이 휴식하고, 친구나 가족과 소통하고, 건강을 증진하고, 신체를 깨끗하게 하는 곳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이미 많은 변화와 위기를 겪은 목욕탕이 점점 소멸하는 것을 지켜보는 대한민국 중년으로 안타깝다. 가끔 지방 소도시를 지나가다 보면 동네 목욕탕을 시군구청에서 운영하는 곳을 봤다. 가까운 미래의 목욕탕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온천에 가기를 좋아하는 달을품은태양과 아이들 아내는 이런 목욕비가 올랐다는 소식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다. 자주 가는 '가조 온천'의 성인(대인) 목욕비는 7500원이다.

 

가조온천-백두산천지온천-목욕비-목욕이용비-목욕이용요금-정리표

 

정확하게는 백두산천지온천이라고 한다. 과거 1박 2일에서 유재석과 여러 연예인들이 남탕 노천탕에서 예능 촬영을 한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개인적으로 많은 온천을 다녔지만 노천탕은 가조 온천이 최고이다. 특히 여름에 가면 실외에 시원한 지하수가 있는 수영장이 있어 최고이다. 백두산천지 가조온천의 목욕비 목욕이용요금표를 첨부해 둔다. 여기 목욕탕은 특이하게 조조할인 목욕비도 있고, 아이들 목욕비가 소인, 유아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목욕비가 저렴하다.

 

몰랐다면 한번 가보자. 적극 추천한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12408301706925?utm_source=newsstand.naver.co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botto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