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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는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에 닭고기의 수입을 많이 의존해왔었다. 매월 약 360만 마리의 생닭이 싱가포르에 수출되어 도축되고 냉장이 된다. 이런 공생의 관계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닭고기 대란 사태가 발생했다. 싱가포르의 유명한 치킨라이스 메뉴를 내놓는 유명한 식당들은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수출 금지로 닭고기 대란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식량 보호주의가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각종 음식 대란 언제 잠잠해질까?
2022년 6월 2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닭 수출 금지 규정을 실행하면서 살아있는 가금류, 냉장-냉동육, 치킨 소시지와 너겟, 패티까지 모두 수출을 금지한다고 저녁 늦게 발표를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그간 우크라이나 사태로 사료 가격이 급등하자 2022년 2월부터 닭고기 값이 올라가고,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는 양계농가에서 닭 사료를 줄이면서 병아리들이 정상 발육을 하지 못해서 빨리 크지 못하였고, 치솟는 사료 가격으로 농가를 유지할 수가 없어서 폐업을 하는 곳이 속속히 늘어났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2022년 2월부터 닭고기 1kg에 최대 2530원 수준으로 판매하도록 가격 상한제도를 도입했지만 효과를 못 보고 2배의 가격인 약 5000원 수준으로 판매가 되었다. 이런 문제로 2022년 6월 1일부터 월 360만 마리에 달하는 닭고기 수출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2022년 5월 23일에 발표를 해버린다.
말레이시아의 특단 조치로 닭고기의 1/3을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서 쓰던 싱가포르의 타격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브루나이, 홍콩, 일본 등도 말레이시아산 닭고기 수입을 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비상사태 같은 분위기로 싱가포르 정부가 닭고기가 유통이 될 만큼 충분한 재고가 있다고 발표를 했지만 수입업자들은 가금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생닭 1마리에 3달러의 가격이 재고량이 점차 줄어들면 가격이 급등해서 생닭 1마리에 4~5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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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주 식량에 관련된 수출 금지나 어떤 식료품 대란이 발생했다는 해외 뉴스와 국내 뉴스가 들려온다. 코로나 사태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을 때 동유럽의 우크라이나, 그리고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본인들이 살기 위해서 '식량 보호주의'를 실행하고 있다. 지난달 5월에 포스팅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밀 수출 금지에 인도네시아에서는 팜유 수출을 중단해서 식용유 대란 사태를 일으키고, 참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오늘 주제인 닭고기 파동에 이은 대란 사태는 한국에서도 발생이 될 수도 있는 사항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매점, 매석을 하는 유통업자, 가격 담합을 하는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들은 한국의 문제만이 아니다. 모든 나라들이 눈앞에 이익을 쫓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돈 벌어서 저승에 가지고 가서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그러는 것일까?
글 참고 뉴스 기사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0209430010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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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