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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8일 일요일 결국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을 한다는 예보를 각국 기상청에서 발표를 하기 시작했다. 우려했던 강력한 가을태풍이 한국, 중국, 일본 어디로 이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초유의 관심 포인트가 되었다. 2일 전부터 90W 열대요란으로 태풍감시를 시작했던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11호 태풍 정보 및 경로와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보를 차례로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태풍을 조심하는 한 주가 되어야 한다.
2~3일 전부터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의 태풍 예측 시뮬레이션이 틀렸다. 처음부터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추적 및 감시를 했었던 90W 열대요란이 열대저압부로 발달이 되었다. 2022년 8월 28일 오후 7시 시점의 윈디닷컴의 일반 모델 데이터에는 모두 해당 위치의 열대저압부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윈디닷컴의 돌풍 모델 데이터를 활용을 못할 것 같다. 하지만 JTWC 및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에서는 해당 열대저압부가 11호 태풍 힌남노가 된다고 모두 발표를 하고 예상 경로를 내놓고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차례로 알아보자.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11호 태풍 힌남노 정보 및 예상 경로 알아보기
약 2일 전부터 JTWC에서는 위 사진의 모습으로 90W 열대요란을 옐로 서클의 단계로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를 대비해서 추적감시를 시작하고 있었다. 오늘 오후 90W 열대요란은 레드 서클로 변경이 되어 24시간 이내에 열대저기압 즉 태풍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경고하였다.
JTWC에서는 90W 열대저압부가 2022년 8월 28일 오후 3시경에 태풍이 된다고 예고하였지만 아직 태풍으로 발달을 못한 것으로 확인이 된다. 11호 태풍 힌남노의 최대 전성기를 2022년 8월 29일 오후 3시경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태풍으로 발달해서 일본 남쪽 바다를 서쪽으로 횡단을 하다가 일본 규슈 남쪽 인접 해상에서 갑자기 북쪽으로 90도 턴을 하는 모습으로 예상 이동경로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에 간다는 뜻이다.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해서 많은 피해를 줄 것 같다.
11호 태풍은 바람의 세기가 나름 강해서 일본 규슈에 상륙하는 타이밍에 한국의 부산과 경남, 경북, 전라남도, 광주 지역은 초속 17m의 태풍 강풍역에 포함이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태풍은 태풍이다. 태풍이 일본에 간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 같다.
한국기상청 11호 태풍 힌남노 정보 및 예상 경로 알아보기
JTWC에 비해서 한국기상청에서 내놓은 11호 태풍 힌남노의 정보 및 예상 경로는 조금 약한 모습의 태풍이다. 한국기상청에서는 22호 열대저압부라고 하면서 2022년 8월 28일 16시 30분에 태풍 통보문을 발표했다.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오후 3시경에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이때 중심기압은 1002 hPa 최대풍속은 18m/s 강풍반경은 200km이다. 딱 태풍 커트라인에 걸린 일반적 태풍이라고 알린다.
11호 태풍은 2022년 8월 30일 오후 3시경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으로 서쪽으로 이동을 해서 다음날인 8월 31일 오후 3시경에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져서 일본 규슈지방으로 간다는 내용이다.
앞서 JTWC에서 비해서 약한 태풍이 일본 규슈 지방을 강타하기 전에 힘을 잃고,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된다는 예보이다.
일본기상청 11호 태풍 힌남노 정보 및 예상 경로 알아보기
마지막으로 일본기상청의 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정보 및 예상경로를 살펴보겠다. 일본기상청 역시 한국기상청과 비슷한 예측과 결과를 내놓았다. 요즘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측이 많이 쌍둥이처럼 결과를 내놓는 것 같다. 반대로 JTWC는 한국, 일본기상청과는 다른 데이터를 최근 내놓고 있다.
일본기상청 또한 JTWC처럼 11호 태풍 힌남노가 2022년 8월 28일 오후 6시경에 태풍이 발생할 것이라 했지만 예측은 빗나갔다. 아직 태풍으로 발달을 안 했다. 예상 경로는 정확하게 일본 규슈지방 남동쪽에 상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태풍으로서가 아닌 세력이 약해져서 열대저기압의 상태로 상륙을 하는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관련 글을 포스팅하면서 윈디닷컴 모델 데이터 사진을 활용 안 하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다. 조금 비주얼 한 것은 윈디닷컴의 자료가 좋은데 참조를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11호 태풍 힌남노가 당초 윈디닷컴의 예상 위치에서 발달과 대형 태풍 혹은 초대형 태풍으로 발달을 해서 한국을 위협하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아니라서 조금 안심은 된다.
2022.08.27 - 11호 태풍 힌남노 일본 해상 12호 태풍 무이파 한국 강타 예상(for ECMWF)
11호 태풍 힌남노 일본 해상 12호 태풍 무이파 한국 강타 예상(for ECMWF)
어제까지 11호 태풍 힌남노가 유럽기상청(ECMWF)의 예측으로 대형 태풍 이상으로 발달해서 한국과 일본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했었다. 2022년 8월 27일 오늘은 전혀 다른 내용의 예측 모델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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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2년 8월 27일에 포스팅했던 JTWC의 90W 열대요란 위치와 잠깐의 윈디닷컴 업데이트에서 확인되어 태풍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해당 글처럼 11호 태풍은 일본 동남쪽 먼 해상에서 생겼다. 당시 글에서는 경로가 10호 태풍 도카게를 따라가는 것으로 예측했었다. 태풍의 발달 위치는 맞았지만 예상 경로는 틀린 셈이다.
이처럼 태풍은 정말 혼돈(카오스)에서 바늘구멍 같은 빛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강력한 가을 태풍의 시즌이 이제 태동하려고 한다.
태풍 발생 통계를 보면 8월 평균 5.6개(한국 영향 1.2개) / 9월 평균 5.1개(한국 영향 0.8개) / 10월 평균 3.5개(한국 영향 0.1개)이다. 여기에서 2022년 올해 8월은 4개(한국 영향 0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2022년 8월은 다 흘러가고 있지만 아직 9월이 남아있다. 9월에 발생되는 태풍은 강력하고, 규모가 큰 대형 태풍, 초대형 태풍이 한국을 위협할 수 있다. 여전히 태풍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