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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11호 태풍 힌남노가 유럽기상청(ECMWF)의 예측으로 대형 태풍 이상으로 발달해서 한국과 일본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했었다. 2022년 8월 27일 오늘은 전혀 다른 내용의 예측 모델 결과가 나왔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일본 동남쪽 먼바다에 90W 열대요란이 발생되어 감시에 들어갔다. ECMWF에서는 해당 90W 열대요란이 11호 태풍 힌남노가 되어 큰 영향 없이 태평양 바다로 간다. 하지만 이후 12호 태풍 무이파가 당초 예상으로 대형태풍 이상이 되어 한국을 위협하면서 북상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월 27일 10시 윈디닷컴의 위성사진을 보면 90W 열대요란이 보인다. JTWC에서는 열대요란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지금 현재까지는 24시간 이내 열대저기압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만 이후 예측 모델을 보면 태풍으로 발달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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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럽기상청(ECMWF)의 시뮬레이션 예측 모델 데이터를 가지고 글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ECMWF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JTWC에서 추적 감시중이었던 90W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이 되어 일본 동쪽 해상 먼 바다에 위치한 모습이 확인된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될 것 같다. 이런 흐름이라면 11호 태풍은 매우 짧은 기간에 태풍이 되어 소멸하는 비운의 태풍이 될 확률이 크다.
그리고 당초 11호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지역에 중심기압 1003 hPa 저기압 모습이 보인다. 2022년 8월 31일 수요일경에 JTWC에서는 ECMWF 예측으로 되면 열대요란 표시를 하고 감시에 들어갈 것이다.
ECMWF 2022년 9월 1일 목요일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어제의 열대요란이 중심기압 999 hPa 최대풍속 19m/s로 이 시기쯤 열대저압부 혹은 12호 태풍 무이파가 될 것 같다.
ECMWF 2022년 9월 2일 금요일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어제와 비슷한 위치에서 세력을 마음껏 키운 12호 태풍 무이파의 모습이 관찰된다. 중심기압 995 hPa 중심최대풍속 24m/s로 태풍의 강한 모습이 태풍의 위험반원이 모습이 오른쪽에 보인다.
2022년 9월 5일 월요일의 ECMW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무언가 이상한 모습이 감지가 되는가? 12호 태풍 무이파로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대형태풍급 이상의 태풍이 한국 남쪽 먼바다에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상하이까지 넓은 지역에서 엄청난 태풍의 돌풍역과 강풍역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동해에서 갑자기 발달한 원형의 태풍의 기압골을 형상을 한 저기압이 동시에 두 눈을 뜨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윈디닷컴에서 자주 기상 시뮬레이션 모델 데이터를 살펴봤지만 이렇게 갑자기 저런 결과는 처음 본다.
2022년 추석 명절이 다가오기 전 9월 초의 한국 주위 바다는 격변의 기상이 될 것인가? 무섭다. 이런 상황이라면 마치 재난 영화 속에 주인공이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태풍 글에 대해서 결론을 내보면 8월말부터 발달하는 열대저기압은 9월 초부터 대형태풍급 이상의 태풍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유럽기상청(ECMWF)와 독일기상청(ICON) 모두 대형 태풍이 될 열대요란이 같은 위치에 나타났다.
위 사진을 보면 ECMWF의 2022년 9월 5일 월요일의 태풍의 강풍역 반경이 약 710km 이상으로 태풍의 크기로 분류로 대형 태풍이 된다. 800km 이상의 초대형 태풍에 약간 모자란 크기이지만 엄청난 크기의 태풍임에는 틀림없다.
9월 추석이 다가오기 전 9월 초에는 모두 태풍에 대한 경계와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아직 1주일 후의 일을 슈퍼컴퓨터가 시뮬레이션한 결과값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가을 태풍은 쌘 녀석이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태풍에 대한 소식은 내일 다시 또 전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