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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9일 20호 태풍 말로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도쿄 동남 해상을 북상했다. 20호 태풍의 경로는 2021년 8월 13일 해저화산 후쿠도쿠오카노바의 대폭발(대분화)로 만들어진 새로운 화산섬 위를 통과했다. 따라서 태풍이 화산섬을 소멸시킬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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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위성사진 - 2021년 10월 28일 새벽 20호 태풍 말로 모습

 

20호 태풍 말로 화산섬 소멸시키는가 - 부석은 도쿄 앞까지 - 백두산과 백색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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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태풍 말로의 이동 경로에 있는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 _출처 : 소박사TV

 

위의 위성사진과 같이 이미 20호 태풍 말로는 카테고리 1의 세력으로 최근 해저 화산 대폭발을 일으켰던 일본의 후쿠도쿠오카노바 위의 새로 생긴 화산섬을 지나갔다. 아직 일본 주요 언론에서는 후쿠도쿠오카노바의 화산섬이 소멸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이 분화로 생겨난 부석, 일본에서는 경석이라고 한다. 이 부석이 일본 도쿄까지 이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오키나와 제도의 여러 항구도시에서는 부석으로 생존의 위협과 불편함을 겪고 있다.

 

20호 태풍의 말로가 도쿄까지 화산 활동의 흔적인 부석을 빠르게 이동시켰을 것이라 추측이 된다. 이번 20호 태풍의 이동경로 바로 밑에 해저 화산 후쿠도쿠오카노바의 대폭발로 새롭게 만들어진 화산섬이 태풍의 힘으로 많은 부분이 침식되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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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3일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 폭발로 생겨난 말발굽 모양의 신규 화산섬

 

2021년 8월 13일 후쿠도쿠오카노바 해저 화산 대폭발로 새롭게 생겨난 약 1km의 말굽 모양의 화산섬의 모습이 위의 항공사진으로 보인다. 해당 활화산 지역에서 신규 화산섬이 생겨난 일은 35년 만의 현상이라고 한다. 아직 새로운 화산섬은 아직 뜨거우며 바닷물과 접촉하면 수증기를 내고 있었다. 화산섬이 생긴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열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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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3일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 폭발로 생겨난 말발굽 모양의 신규 화산섬 사진2 _출처 : 소박사TV

 

화산섬의 퇴적물 단면에는 부석보다 치밀한 층이 보이고, 뜨거운 가스가 빠져나간 흔적도 확인된다. 화쇄류 퇴적물이다. 화산재는 파도 침식으로 금방 사라지지만 이 화쇄류는 파도의 침식에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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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도쿠오카노바 해저화산 대폭발로 생겨난 화산섬의 사라져가는 모습 _출처 : 소박사TV

 

하지만 이 새로운 화산섬의 면적은 2021년 10월 20일 10시 기준으로 30%의 수준으로 남아있었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 남아있는 부분이 이번 20호 태풍 말로의 강력한 바람과 파도에 많은 부분이 침식되었을 것이다. 해저화산의 폭발로 분출된 부석이 약 2개월에 걸쳐서 1400km를 여행해서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이 되었었다.

 

2021.10.17 - [이슈] - 일본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 대분화(폭발)의 부석 먼바다 1450km에서 발견

 

일본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 대분화(폭발)의 부석 먼 바다 1450km에서 발견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오키나와의 섬에 대량의 부석(이하 물에 뜨는 돌)이 도착을 했다고 한다. 이 부석은 2021년 8월 13일 일본 남쪽 오가사와라 제도의 해저 화산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이 폭발(

ksjkhy4539.tistory.com

 

이렇게 많이 흘러들어 간 화산활동의 부석은 일본 현지에서 어업이나 관광업에 엄청난 자연적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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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색과 회색으로 나누어진 일본 현지의 바다 모습 _출처 : 소박사TV

 

바다의 청색과 부석의 회색이 어우러진 바다의 풍경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인해보자. 이미 바다에 뜨는 작은 알갱이로 된 부석은 오키나와 제도의 많은 어촌 마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이런 피해가 11월 말경에는 일본 도쿄 앞바다까지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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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에서 후쿠도쿠오카노바의 부석의 확산과 이동 시뮬레이션 결과 _출처 : 소박사TV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에서 후쿠도쿠오카노바의 부석의 확산과 이동에 대한 시뮬레이션 모델의 결과가 나왔다. 붉은 별모양이 후쿠도쿠오카노바 화산섬이 있는 곳이며, 푸른색이 부석이다. 해당 화산섬 주위로는 쿠로시오 반류라는 해류가 흐르고 있다. 초기 부석들이 천천히 확산을 하다가 오키나와 제도에 이른다. 이후 붉은색의 매우 강한 쿠로시오 해류가 흐르고 있다.

 

부석들은 이 해류를 타고 북서쪽으로 빠르게 이동을 한다. 간토지방까지 부석이 이동을 한다. 해당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11월 말경에는 도쿄 앞바다에서 회색의 후쿠도쿠오카노바의 부석을 보게 될 것이다. 다행스럽게 쿠로시오 해류가 한국의 입장에서는 강한 방어벽이 되어서 보기 힘들게 된다.

 

화산의 폭발로 최초로 분출되는 것이 부석이다. 화산활동의 부석은 규산 성분이 많고, 가스 성분이 많을 때 생성이 된다. 따라서 부석은 화산의 대폭발을 상징하는 시그니쳐 결과물로 생각하면 된다.

 

백두산 - '흰머리의 산' 명칭은 백색 부석 때문

 

대한민국의 백두산이 과거 지구 최대의 화산 대폭발을 했을 때 최초로 분출한 것이 부석이었다. 그때 발생되었던 것이 "백색 부석"이다.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클라이브 오펜하이머와 케일라 이아코비노는 대한민국의 백두산이 946년 대폭발(대분화)을 했었고, 그것은 서기력 이래 지구 최대의 화산 대폭발이었다고 논문을 발표했다. (2017년)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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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 :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백두산이 서기력 이래 최대의 화산 대폭발을 했다는 것을 2010년에 이 글의 참고가 되는 유튜버 소박사님(본명 : 소원주)이 책에서 밝혔었다.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 간략한 책 소개 

백두산 대폭발을 통해 발해의 멸망의 비밀을 밝히다.

10세기에 발생된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역사적 기록과 지질학적 기록을 결합한 도서이다.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두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분석한 책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과 발해 멸망의 미스터리에 대한 역사학적 연구를 책에 담았다. 발해의 멸망과 백두산 분화의 관계를 새롭게 담았다. 세계 학계에 10세기 백두산 대폭발과 발해 멸망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한 마치다 히로시의 연구에서부터 지질학계와 역사학계가 벌인 논쟁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글 참조 유튜브 동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cHvbX8RJK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