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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수상한 소식이 전해진다. 미국의 기상정찰기 WC135w가 일본에 전개가 되었었는데, 전개의 목적이 밝혀졌다고 한다. 최근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원전사고)의 추측에 대한 핵 물질 누출 의혹이 났었던 중국 타이산 원전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되어 관련 정보 수집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한다. 결국 미국의 기상정찰기가 중국 광둥성에 접근을 해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슈가 되었던 타이산 원전 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
중국 핵발전소 터졌나? 미국 핵실험 정찰기 출동
미국이 2021년 10월 중순에 중국에 가까운 공군기지에 전진 배치되었던 WC135w 콘스탄트 피닉스 기상정찰기가 2021년 10월 31일 중국 광둥성 앞바다에 접근해서 중국 공군 전투기들이 스크램블 대응을 하는 등의 매우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미공군 기상 정찰기 WC135w는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0월 31일 오전 8시 30분경 'bon 99'이라는 콜사인을 사용해서 대만의 남쪽 바시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식별된 후 약 1시간이 지나서 중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을 했고, 중국 광둥성 산토우시 해안으로 부터 약 13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선회한 뒤 비행기 기수를 돌려서 가드너 공군기지로 돌아갔다고 한다.
미공군의 기상정찰기 WC135w(콘스탄트 피닉스)는 대기 중의 인공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집해서 핵실험 및 원자력 방사능 유출 여부, 방사능 물질의 종류를 측정하는 특수 비행기이다. 이 비행기가 군사작전으로 해당 지역에 떴다는 것은 핵실험이나 핵개발의 활동에 징후가 명확하거나 원자력 시설에서의 방사성 물질의 누출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측을 하기 위해 투입되는 특수 정찰기이다.
Wc135w가 정찰한 중국의 광둥성에는 3개의 원자력발전소(원전)가 가동 중이다. 이곳 중에 타이산 원전에는 2021년 6월과 7월에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봉 파손으로 가동이 중단이 되었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후 중국 생태환경부에서는 타이산 원전에서 핵 연료봉 5개가 손상되어 방사능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영 범위 안에 있다면서 방사능 유출설을 부인했었다.
시간이 2~3개월 흐르는 동안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파손된 핵 연료봉을 교체 후 다시 원전을 가동했다. 하지만 미국의 원자력 물질 측정이 가능한 기상정찰기가 투입될 정도라면 이미 대기 중에 인공 방사선 물질이 포집될 정도로 원자력 방사능 물질 노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하는 의미하는 것이라서 주변국들의 실태조사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북한이라면 모를까? 핵보유국 중국이 핵실험을 했다고 해서 미국에서 기상정찰기를 보낼 필요가 없다. 그런데 왜 미국은 방사능 물질 관측이 되는 기상정찰기를 무리하게 해당 지역 근처로 비행을 해서 기상 관측을 했을까?
중국 광둥성의 타이산 원자력 발전소는 인구 100만 명의 규모의 타이산 시에 있으며 홍콩과는 140km 거리에 있다. 해당 원전은 프랑스의 트라마톰이라는 회사가 중국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발전소이다. 2021년 6월에 이어 7월에 모두 비슷한 상황과 처리 방법이 언론에 밝혀졌다. 패턴은 이렇다.
1단계 - 원전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함
2단계 - 공동 운영하는 프랑스 트라마톰에서 원전 가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
3단계 - 중국 정부에서는 원전 운영에 중대한 사고가 아니다. 문제없다고 밝힘
위의 정형적이고 형식적인 패턴으로 수많은 의혹이 난무하는 사건으로 발전이 되어버린 타이산 원전에 미국의 기상정찰기 wc135w가 나타났다고 하는 것은 프랑스 트라마톰의 원전 가동을 중지해야 할 정도로 주장하는 근거가 매우 확률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021.09.28 - [이슈] - 중국발 경제 위기 - 극심한 전기(전력) 부족 헝다 그룹 부도 위기 사태
중국 정부는 진퇴양난이다. 9월 28일에 포스팅한 글을 보듯이 현재 중국은 석탄을 못 구해서 심각한 전력난으로 위험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소까지 가동 중단을 해버리면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분명 무리한 원전 가동을 하는 것은 기정사실 같다.
솔직히 옆 나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한국의 간접적 피해보다 중국에서의 원전 사고로 인한 한국의 직접 혹은 간접적 피해는 상상하면 머리가 아프다. 오른쪽에 일본보다 왼쪽의 중국이 메이드 인 차이나로 건설 운영한 중국산 원자력 발전소가 중국 대륙 동쪽 해안가에 거의 모두 있다고 봐야 한다. 거기에서 1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편서풍을 타고, 방사능 물질은 한국으로 분명 오게 된다.
제발 그만해 나 무서워 이러다가는 다 죽어 다 죽는단 말이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오염된 원전 냉각수는 이미 보이는 문제이다. 이 문제보다 한반도, 대한민국의 가까운 미래에 나와 우리 가족 한민족 모두가 위험에 빠지게 될 수도 있는 중국의 서해안 원자력 발전소에는 너무 관대한 것 같다. 한국 정부든 한국 환경단체든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중국의 과거 그리고 최근의 닭 잡아먹고, 오리발을 보여주는 모습과 행동을 우리 모두는 겪어보고 알고 있다.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 제발 위험한 방사능 바람은 안 불었으면 좋겠다. 혹시 불안하면 아래의 내가 쓴 포스팅에서 실시간으로 국내 방사능 상태를 확인하는 온라인 인터넷 시스템이 있다. 서해 지역의 방사능 상태를 주기적으로 보면 된다.
2021.08.16 - [Review] -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IERNet) 방사선 위험 대비 한국 실시간 지역별 환경방사선량 확인 방법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신인균의 국방TV
글 참고 기사 보도 내용 : Y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