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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다. 중국 경제가 불안하다. 중국은 많은 인구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경제 성장을 짧은 시간이 이룬 국가인데 중국 전체가 부동산으로 먹고살았다고 봐야 한다. 중국 도시 가구자산 비율을 보면 약 77%가 부동산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거품 즉 부동산버블로 인한 부동산 경제 침체가 문제가 될 것 같다.
중국 경제 위험과 붕괴될까? 중국인 해외여행 비자 2023년 1월 8일부터 발급 - 중국인 해외여행 인기 국가 1위 대한민국
중국 부동산 침체는 즉 중국 경기의 침체를 의미한다.
지금 중국 대도시의 주택가격 증감률을 보면 2021년 1월 0.28%, 2021년 10월 -0.25%으로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통계 출처 : Blomberg) 중국의 경제 대도시 상하이에서도 이런 현상은 동일하다. 이런 중국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건설사 헝다 그룹(헝다부동산)이 빚을 못 갚아서 파산 위기에 들어갔었다. 이런 중국의 부동산 대기업의 대위기로 다른 2위 혹은 중견기업과 작은 기업은 그냥 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 중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건설을 하다가 중지되어 방치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은 난리가 났다. 대출을 해서 내 집 마련을 했는데 아파트가 완공이 안 되는 상황에서 분양자들이 대출금을 갚지 않고 버티고 있다. 즉 부동산 대출금 상환을 거부하는 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 중국에서는 잔금을 못 받아서 비어 있는 주택이 1억 채가 넘는다고 한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빚쟁이가 되어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돈을 빌려준 은행이 위기가 온다는 것이다. 은행이 망할 것 같으면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찾으러 뱅크런을 하게 된다. 중국의 지방은행에서는 실제로 뱅크런이 2022년에 발생했었다.
2022.06.23 - 중국 경제 이슈 - 1일 출금 최대 1000위안 인출 제한
정확하게는 2022년 6월 말 경에 중국에서는 1일 출금을 최대 1000위안으로 인출 제한을 걸고 영업을 했었다. 한국의 오른쪽 옆나라 일본도 부동산버블로 개고생을 하고 살아났는데 왼쪽 나라 중국 또한 상황이 비슷하게 따라가는 듯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07년 미국발 경제위기 때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무엇일까? 주택담보대출이라는 말 그대로 대출자가 담보물 가치보다 더 큰 금액을 대출받는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된 원인으로는 당시 은행들은 변동금리 상품을 판매하여 이익을 취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금리 인상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과도한 차입을 통한 집 구매나 무리한 상환계획 및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 등 개인의 잘못된 금융활동 습관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부동산 시장은 빚을 굴려서 키운 시장이고, 결국 부동산 시장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금융권이다. 즉 부동산이 망하면 금융도 같이 망한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금융권이 망하면 기업이 망한다. 기업들이 금융 시장에서 돈을 대출해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세계의 경제는 역사적으로 부동산 침체로 시작해서 금융 리스크로 기업이 줄도산하면서 경제시스템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지금 중국인들의 평균 소득으로 베이징에 주택을 구매하면 평생 자린고비처럼 돈을 안 쓰고 모았다면 약 50년이면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 서울에서는 약 32년이 걸리고, 미국 뉴욕은 약 10년이 걸린다.
중국인들은 소득에 비해서 중국이 가진 실제 경제력에 비해서 부동산 시장에 지나치게 많은 거품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곧 중국의 GDP가 미국을 이긴다고 IMF에서는 전망을 하고 있는데 중국 GDP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1/4이 된다고 한다.
2021.09.28 - 중국발 경제 위기 - 극심한 전기(전력) 부족 헝다 그룹 부도 위기 사태
중국의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은 2022년 6월에 부채 규모가 355조 원 수준이었다. 이때 기업 자본금이 74조 원뿐이었다. 거의 5배에 달하는 레버리지로 기업 성장을 한 것이다.
현시대의 부자들은 대출을 해서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는데 보통 일반인들은 대출(빚)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힘들다. 나라 경제 또한 부채(대출)를 굴리는 만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투자의 속담 같은 말이 있다. 높은 수익을 바랄수록 돌아오는 것은 높은 리스크라는 것이다.
어느 시점부터는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 되면 나라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성장을 멈추고, 부채를 정리해야 할 순간이 도래하기 마련이다. 대출을 상환을 하거나 파산을 하거나 선택을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대출의 거품(버블)이 크면 클수록 부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이 동반된다. 거품들이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폭탄이 터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중국의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의 경우는 기업 규모를 대부분 엄청난 빚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업 파산이 된다면 파급 효과가 엄청나게 클 것이다.
이제 중국 부동산 시장이 만약 붕괴한다면 아무도 부동산 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부동산 구매를 안 하게 된다. 중국의 주택 가격이 급속하게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이 감소하고, 부채 상환을 못해서 파산을 한다. 그다음으로는 돈을 떼인 은행(금융권)이 파산한다. 은행에 돈을 빌려 쓴 기업들이 자금줄이 막히고, 투자를 못하고 고용을 못하고, 국민들은 일자리를 못 구해서 돈을 못 쓰고 물건이 안 팔려서 기업 망하고 경제시스템이 멈춰버린다.
중국도 장기적으로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다. 부동산 규제, 대출 규제로 시장을 제어했었다. 최근에는 공동부유론 카드까지 꺼냈다. 엄청난 성장으로 이룬 경제력을 분배에 집중하는 식으로 방향을 잡겠다는 것이다. 즉 삶의 질을 높이는 선진국으로 가는 로드맵이라는 것이다.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은 이제 물 건너갔고, 빈곤층을 중산층으로 바꿔서 내수 경제를 챙겨서 약간의 힘듦을 감소하고 경제 연착륙을 하려고 했지만 계획대로 안되고 있다. 부동산 거품이 터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던 것이다.
뒤늦게 부동산 규제를 다시 풀고, 부동산을 부양하려고 하는데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 투자를 조금만 해라고 하는 규제 완화를 하게 되는 중국 정부의 현재 모습이 글로벌한 경제 흐름과는 전혀 딴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미국 따라서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데 중국은 금리를 계속 내려주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가파른 하락장에 들어섰고, 공포감이 다 퍼져버린 상태라서 중국 정부는 다시 공동부유론 이야기는 쏙 들어가고 다시 경기 부양을 시도하고 있다.
위 사진처럼 중국은 지도에서 대각선(/)을 그리게 되면 푸른색 영역은 처참하게 힘들게 후진국처럼 살아가는 곳이 대부분이다. 초록색의 동부 지역에서만 약 6.3억 명이 GDP 63.5조 위안의 56% 비율로 중국 경제를 단독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중국 인구 또한 지방에서 도시로 인구 이동이 가파르고, 지방 소멸 문제도 있다. 즉 중국의 지방 부동산의 전망을 지옥 수준이다.
글 내용이 길었지만 중국 경제는 단기적으로 부동산 경기의 붕괴 속도를 늦추기 위해 상당히 큰돈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며,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경제 시스템 자체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중국은 기나긴 제로코로나 봉쇄정책을 철회하고 2023년 1월 8일부터 해외여행 비자를 내주게 된다. 그동안 해외여행에 목말랐던 중국인들이 중국을 빠져나갈 것이다.
지금 현재의 중국의 거리에는 코시국 전의 상황과 비슷하게 사람들이 돌아다닌다고 한다. 1차 양성 판정을 받고 어느 정도 회복한 중국인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봉쇄를 안 하니 얼마나 자유로울까?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봉쇄로 해외여행을 못 간 인구가 약 4억 명정도가 집계가 된다고 한다. 이런 엄청난 중국인들이 이제 여행을 시작한다고 해서 세계 각국은 지금 초비상 상태이다.
중국이 너희들도 위드코로나니 우리도 이제 할 거니 자국인들이 해외에 나가든 말든 간섭 안 하고, 중국을 방문을 하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들어오라는 식인데....
이런 중국인들의 기대심으로 중국의 구글격인 바이두에서는 통계 조사를 해보는데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비자가 발행되는 시점에서 가장 여행을 가고 싶은 국가 1위가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 정부는 중국인들에게 입국 제한 및 코로나 검역을 철저히 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한국의 서울 및 주요 관광지에 계신 여러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인들이 몰려서 한국으로 오면 상권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좋아지는 장점은 있지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으로 대거 유입이 되어 다시 코로나 확진이 되어 골골골..~~ 거리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