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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은행들이 2022년 6월 6일부터 영업을 완전히 재개했다. 코로나 봉쇄정책으로 막혀있던 모든 것들 중에 금융권에 대한 제한이 풀린 첫날부터 중국 시민들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왔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오늘로 12일이 지났지만 은행에서 현금 인출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런 뱅크런 같은 현상으로 1일 출금 제한을 걸어버린 곳도 있다고 한다. 1일 출금을 최대 1000위안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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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정책 부작용 - 상하이 은행 현금 인출 사태 - 1일 출금 제한 정책 - 뱅크런 사태

 

 

코로나 봉쇄 정책이 풀리고 막혔던 것이 뚫리듯이 시원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방역에 대한 부작용이 경제적 폭풍으로 다가오는 중국의 이슈가 발생했다.

 

최근 상하이 각 은행에는 현금 인출을 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이어갔다고 한다. 새벽 일찍 은행에 가서 줄을 서는 사람도 있었지만 새벽 5시가 되기 전에 준비된 순번표가 모두 발급이 되어 줄을 섰던 예금자들을 당황하게 한 사건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상하이 시민들의 뱅크런 이슈로 은행 창구 업무는 하루 40개 계좌로 제한되어 있고, 현금 인출기에는 현금 인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예금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 상하이 본부장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와 같은 요인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는 여전히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노출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중국의 현금 부족은 이미 2022년 5월 말부터 나타났다고 한다. 허난 마을과 읍에 있는 은행에 예금자들에게 예고 없이 예금 예탁금을 동결해서 은행에 돈을 예금한 40만 명이 예금 400억 위안을 인출할 수 없어 항의가 있었다.

 

중국의 중소 은행과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대형 은행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4대 은행 중에 하나인 '중국농업은행'도 예금주의 출금을 1일 최대 일천 위안(약 19.5만 원)으로 제한한다고 발표를 해서 예금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설명을 요청했다. 중국 상하이 외에 광동과 알리페이에서도 예금자 출금 제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알리익스프레스 어필리에이트에서 수익금을 주는 것 또한 아래의 공지 사항을 하고는 지급을 연기했다.

 

Notice of June Payment Delay Dear partners, we are sorry to inform you that the payment of June will be delayed. The commission will be available for withdraw at about 25th of June, 2022.

 

중국-네티즌-위바오-현금-인출-안되는-사례-설명
중국 네티즌 위바오 인출 안되는 사례 _출처 :칸중국코리아

 

네티즌들의 사례에서는 중국의 한 사람이 위바오에서 46만 위안(약 8900만 원)을 예금했었는데 필요할 때 돈을 인출하지 못했고, 고객센터에서는 해당 계좌가 규정을 위반해서 출금에 1084일이 걸린다고 답장이 왔다고 한다. 해당 계좌는 예금 기능은 정상이었다.

 

중국의 전역에서 이런 은행들의 예금 인출을 제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금리 인상과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의 이슈 러시아, 중국의 이런저런 사태로 전 세계는 언제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국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안 보이는 경제 글로벌 전쟁은 이미 시작되고 있고 세계 각국들의 돈들끼리 엄청난 충돌을 하고 있다. 고물가 인플레이션의 늪에 빠진 21세기의 경제는 과연 어떻게 이어질까?

 

이제 중국스러운 화제의 이슈가 많이 당분간 쏟아지겠지? 흥미진진하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칸중국코리아

https://youtu.be/zmFTy_8Ll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