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국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월 초 소폭 하락해서 3주 연속 3% 수준에 머물렀다. 장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나 다시 꾸준히 상승을 할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인플레이션 공포감이 커지는 미국 경제의 큰 흐름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에 미국은 과연 어떤 행보를 이어갈까? 한국의 경제는 미국을 따라가는 미국 바라기인데,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의 어수선한 분위기 또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를 유추해보자.

 

부동산-부동산담보대출-대출이자-참고1

-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현황과 한국의 대출금리 상황

CNN 뉴스 2021년 5월 6일의 보도에 따르면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지난 한주 동안 소폭 하락해 3주 연속 3% 수준에 머물렀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2.96%로 떨어졌다. 15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2.3%로 떨어졌다. 이번 하락은 저금리로 주택 구입자와 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을 때 다시 대출의 기회를 얻지 못한 주택 소유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금리는 2021년 시작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시작했으며, 꾸준히 상승해 3월 기준금리인 30년 만기 고정금리 3%를 상회했다. 그러고 나서 4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계속 상승을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카터는 '낮은 금리와 안정적 금리의 결합은 경기 개선과 함께 주택 구입자들에게 좋다, 또한 다시 대출할 수 있는 사전 기회를 놓치고 월별 현금 흐름을 늘렸을 수 있는 주택 소유자들에게도 좋다. 그러나 모기지 은행 협회는 지난주 대출금 상환이 부진했으며 조사 결과 매수 신청이 다소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조엘 칸 MBA 경제산업예측 담당 부사장은 '기존 대출과 정부지원 대출 신청이 모두 감소했지만 2가지 유형 모두 평균 대출 규모가 증가했다. 늦은 주택 재고와 높은 수요로 경쟁적인 부동산 매수 시장이 가격을 더 끌어올리고 활동을 짓누르고 있다는 신호이며, 부동산 가격 상승은 평균보다 큰 잔액을 가진 매입 대출의 증가세가 강해지는 활동 등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지 라티우 Realtor.co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긍정적인 경제 뉴스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재무부 수익률 하락이 발생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4월 자동차와 경트럭에 대한 높은 영업 판매실적과 공장 가동상태, 근로자 급여는 모두 경제에 좋은 징조다. 또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코로나 대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치명적인 부동산 재고량과 강한 주택 매수 수요는 주택 가격을 계속 상승시키고 있다. 부동산 재고가 빠듯한 상황에도 양호한 자금조달 환경으로 주택 매수자들이 집을 계속 찾도록 동기를 부여해 부동산 시장은 사상 최고에 가까운 호가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필사적인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좋은 소식은 최근 플로리다, 뉴욕, 뉴저지 등에서 코로나 규제를 오나화하거나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집을 내놓는 판매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초 주택 구입자들에게 주택 물량 증가와 저금리는 5월을 지나면서 기회의 창을 더 활짝 열어주면 가격 상승이 완만해지기 시작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부동산-부동산담보대출-대출이자-참고2

 

2021년 4월 국내 은행 가계대출은 1025조 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6조 1000억 원이 늘어났다. 매우 엄청난 대출금액이 올라갔다. 신규 아파트 주택 청약, 암호화폐 투자, 해외주식 투자 등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서 투자)"의 대유행으로 젊은 세대 및 중장년충의 앞만 보고 Go!! 하는 열풍으로 대출이 급상승하고 이에 따른 금리 상승에 따른 부실은 과연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을까?

 

과거와 다르게 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이자를 받아가는 시대는 이제 없다. 지금 예금금리는 0%이다. 단편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 것보다 빚투, 영끌을 해서 대출을 최대치로 받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것은 현실적이다. 하지만 앞서 미국의 상황을 보자. 그렇게 달러를 찍어내어서 미국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다가 코로나 위기를 맞고, 다시 주춤 그리고 이제 정권이 교체되고,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도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을 치려하고 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정부가 크게 잘못 판단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및 금융 시장은 흐르는 강물을 급히 막아놓은 댐에 작은 구멍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곧 균열이 생기고, 댐이 터져버리면 모여있던 강물은 폭탄처럼 빠른 속도와 엄청난 위력으로 아래로 바다로 흘러갈 것이다. 흐르는 물길을 억지로 막아두어서 과연 한국 정부는 얻은 것이 무엇일까?

 

미국의 부동산 시장의 과거와 미래를 보면 한국 부동산 시장은 미국을 따라갈 것이다. 결국 막아도 막아도 한국 부동산 주택 가격의 상승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CNN 뉴스 원문

https://edition.cnn.com/2021/05/06/success/mortgage-rates-may-drop-feseries/index.html

 

Mortgage rates are falling again

The mortgage rate for 30-year mortgages fell slightly over the past week, marking three straight weeks rates remained below 3%.

www.cnn.com

 

국내 뉴스 참조

https://www.dailian.co.kr/news/view/991483/?sc=Naver 

 

‘사상최대’ 16兆 빚잔치에 대출금리 쑥...은행들 ‘표정관리’

은행 가계 빚이 사상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가운데 금리 상승기에 진입하며 은행 수익성 개선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는 0%대를 기록중이나 대출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은

www.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