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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었지만 성병인 '매독'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2022년 매독 감염자 수는 12966명으로 보고가 되었는데 2021년 기준 7873명을 보면 약 1.65배가 증가한 것이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7월 24일에서 7월 30일 사이에 194명의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2023년 올해 누적 매독 감염자 수는 8653명이 되었다. 매독은 성적인 접촉(타인의 점막과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것)등으로 전염된다. 오늘은 매독에 대해서 알아보고, 일본 매독이 증가하는 원인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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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매독은 무엇? 그리고 치료 방법은?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임신한 여성으로부터 태아에게 직접 옮겨질 수도 있다. 매독은 15세기경부터 전 세계에 걸쳐 유행했던 성병인데 20세기 들어 페니실린의 개발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금은 항생제를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지만 심각할 때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매독의 증상은 감염된 부위에 '샹커’라는 병변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샹커는 감염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그 후에도 세균은 몸속에서 번식하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매독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증상이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매독 증상 확인하는 방법

매독은 3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1기-2기-3기 혹은 잠복 매독이 있다. 매독 1기 증상은 매독 상처에 처음 노출된 후 3주가 지나면 보통 나타난다. 하지만 매독 상처에 처음 노출되고 10~90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기와 2기 매독의 차이점은 2기 매독이 첫 감염 후 4~8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1~3개월 동안 증상이 지속되는데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반구진 발진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반구진 발진은 가렵지 않은 붉은빛의 갈색 점으로 표면이 거칠다. 2기 매독의 증상은 피로감, 근육통증, 고열, 인후염, 두통, 원형 탈모, 체중 감량 등이 있다.

 

 

 

매독 치료 방법

 

■ 1차 매독 치료법

감염 후 1년 이내 치료를 받으면 페니실린 주사 1회로 완치 가능하다.

 

■ 2차 매독 치료법

감염 후 1년 이내 치료를 받으면 페니실린 주사 1회로 완치 가능. 감염 후 1년 이상이 지난 경우는 페니실린 주사를 3회로 나누어 1주일 간격으로 투여하게 된다.

 

■ 잠복 매독 치료법

증상이 없는 경우 감염 후 1년 이내 치료를 받게 되면 페니실린 주사 1회로 완치할 수 있다. 감염 후 1년 이상 지난 경우는 페니실린 주사를 3회로 나누어 1주일 간격으로 투여한다.

 

■ 3차 매독 치료법

심장, 혈관, 뇌, 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페니실린 주사를 매일 혹은 격일로 10~14일간 투여하게 된다. 이미 손상된 장기나 조직은 회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 신경 매독 치료법

뇌나 척수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서 치료하게 된다. 환자나 페니실린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 적절한 대체 요법을 사용한다.

 

■ 선천성 매독 치료법

임신한 여성이 매독에 감염되어 태아에게 전파된 경우의 매독으로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어머니와 태아 모두 페니실린으로 치료 가능하다. 임신 후반기나 출산 이후에 발견이 되면 태아의 혈액 검사와 진단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일본의 매독 증가세의 원인과 일본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일본 감염병 전문의들은 과거 감염 경험에서 매독 양성 반응 환자들은 보통 80~90대가 많았는데 지금은 젊은 세대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매독은 수치스럽거나 에이즈처럼 치료가 어려운 감염병이 아니다. 빠르게 발견하면 할수록 치료가 빠르게 끝난다. 앞서 매독 치료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매독은 페니실린이 투여되면 증상이 가라앉고, 완치가 되는데 약 1개월 소요된다.

 

일본의 매독 증가세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젊은 층의 성의식이 과거에 비해 개방적이며 다양화된 영향도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동성 간의 성 접촉으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많이 유입되어 전파되는 경우도 추측이 되고 있다.

 

일본의 매독 증가세는 2022년 작년을 기준으로 보면 30%가 증가한 수치가 되어 2023년 올해는 17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독은 일본의 수도권과 번화가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지만 일본 전역으로 보면 매독 환자가 미발생한 곳은 전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일본은 매독과 새로운 성병의 감염자 증가세가 통제 불능으로 가고 있다고 하면서 일본의 한 성병 전문의가 밝혔는데 가장 큰 문제로 매독 검사와 치료를 하고 싶어도 수치스럽고, 전문 병원이 없어서 결국 예방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매독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예방을 하기 위해서 일본 최대의 환락가 신주쿠 가부키초에 여성에 대해서 검사 결과를 당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당일 검사'를 매월 1회 공휴일에 실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익명 검사소를 운영해서 매독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에게 이름이나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묻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 주제는 성병인 매독이 일본 사회에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과 매독의 기본 정보와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매독에 감염되었던 유명한 사람으로 콜럼버스, 무솔리니, 히틀러, 레닌, 베토벤, 알카포네, 톨스토이, 니체, 링컨 등으로 상당히 유명한 인물들이 매독에 감염된 역사적 사례가 있다. 현재에는 과거에 비해서 매독에 감염이 되면 치료가 확실히 되어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서 유명한 인물에 대한 매독 사례를 확인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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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이라는 질병 자체가 수치스럽고, 은밀하게 진행되고, 확산이 되어 최근 인류가 겪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는 방역 당국에서 통제하기가 무척 힘들다. 매독 이슈와 함께 초기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렸던 엠폭스가 분명 일본 사회에 확산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정말 해외여행을 갈 때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한국도 음지에서 이런 매독과 성병이 늘어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야후재팬, WikiHow

https://news.yahoo.co.jp/articles/21271a095edca04aaa84e1beef056236c4affc6d

https://ko.wikihow.com/%EB%A7%A4%EB%8F%85-%EC%A6%9D%EC%83%81-%ED%99%95%EC%9D%B8%ED%95%98%EB%8A%94-%EB%B0%A9%EB%B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