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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일이다. 다만 먼저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셀프인테리어 에 관련된 글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있었던 글이라서 다시 새 보금자리 티스토리에서 다시 올려본다. 아내에게 타일커터기(타일 절단기)를 구매하겠다고 말하고 타일 공구를 틈틈히 구매를 했었다. 고무손미장도구(줄눈용), 톱모양미장도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압착백시멘트, 줄눈용백시멘트 이제 공구와 부자재는 모였다 싶어서 아내에게 말했다. 현관 바닥 타일을 직접 해보겠다고 선언! 그래서 집 근처 타일판매점으로 가서 스페인타일을 같이 보고 구매를 했다.

타일판매점 사장님 왈  "우리나라는 타일 생산 후진국 이다. 선진국은 유럽지역에 타일 생산기업이다. 뭐 그럴수도 있다가 싶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는 타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일본강점기에도 우후죽순처럼 건축된 통콘크리트 건물에 타일은 디자인 등 생산품질 등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을테니깐.

 

기존-현관-바닥-타일-모습-고전적-주황색-색상-스타일
기존 매우 과거적 바닥 타일 모습

 

기존 바닥 타일의 모습 사진이 위에 사진을 통해 보이겠지만 예전에는 광택이 나는 타일이 유행을 했었나보다. 하지만 지금은 무광 인테리어가 나름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줄수 있기때문에 이런 과거적 타일은 별루다.

 

이런 현관바닥타일을 바꿀려고 해도 기존 타일공사 및 인테리어업자를 부르면 일단 부르는 것 부터 1일 기술자 비용을 지불해야하는게 현 인테리어 방식의 한계이다.

결국 저런 우리집을 찾는 문을 지나 1차관문인 바닥 현관 타일을 바꿀려고하면 타일 선택하고 타일공을 부르고 교체를 하게 되면 30만원 ~ 5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서 어떤 고급적인 메이커 타일을 선택하는냐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바뀌겠지만 결국 타일공 하루 시공비용이 어마어마하다...

도전!. 열정! . 노력! 신랑의 스타일을 알고 있는 아내는 남편에게 원하는 공구와 부자재를 사줬기때문에 나름 기대를 하게된다.

 

셀프-타일-공사-현장사진-망치-공구-타일절단기-타일파편
무자비한 첫 바닥 현관 타일 공사를 하는 남자의 현장 사진.. 부끄부끄..

 

 

셀프-타일-교체-공사-완성된-현관모습-화이트-유럽식-북유럽식-타일
완성된 현관 모습

 

 

추르륵 타일 자르고 고무망치로 톡톡톡~ 치고, 마지막으로 줄눈 작업까지 혼자서 셀프 (DIY)로 다 했다..

 

 

셀프-타일-공사-하기전-완성-비교사진
좌측 타일을 바꾼 새현관 우측 예전 과거 현관 모습을 한장의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혼자서 너무너무 안힘들었다????. 라고 하면 기존 활동하시는 전국의 타일공 전문가님들의 질타를 받을 수 있다.

 

다하고 나니깐 허리가 무지 아팠다. 하얀 시멘트 먼지를 풀풀 날리면서 시멘트 개고, 처음 잘라보는 타일 우당탕탕 시끄러운 현장 모습. 전국에서 모두 고생하시는 타일공님들 고생많이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