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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는 비흡연자 및 일반 대중들에게는 필요악이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땅에 버려져 있는 담배 꽁초를 안 보는 날이 언제 올까? 비흡연자(달을품은태양은 과거 흡연자였음)들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고 무심결에 땅에 툭 버려 버리는 흡연자들의 모습에 인상을 찌푸린다. 정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법으로 꽁초 처리 강제 교육을 받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고민을 원천적으로 해결은 못하지만 지자체에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운영 중이라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자.
담배꽁초 모아 오면 월 최대 6만원 지급하는 서울 용산구
서울 용산구에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시행하고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을 모집한다고 한다.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지자체의 쓰레기처리에 대한 제도이다.
2023년 2월 9일 용산구청에서 만 20세 이상 서울 용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준비해서 구청 자원순환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1g당 20원이고, 수거된 담배꽁초 무게가 월 최소 500g 이상 누적이 될 때 지급된다고 한다. 무게를 측정할 때 이물질은 무게에서 제외하며 꽁초가 젖은 경우 접수 불가라고 한다. 즉 꽁초를 열심히 모아서 건조까지 해서 전달해야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담배꽁초를 전달해서 보상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한 사람의 개인 계좌로 입금을 해준다고 한다. 이때 1인당 월 최대 60000원(MAX 3kg)까지 받을 수 있다. 초과분은 다음 달 실적으로 넘겨준다고 한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도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담배꽁초 200g을 수거해서 가면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1장과 교환해 주는 지자체 사업이라고 한다. 시범 운영이라서 자율청결봉사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하다가 성과가 좋으면 일반 시민에게 확대할지 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흡연자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 - 부정적 영향 책임, 비흡연자의 역할
흡연자들이 무심결에 습관적으로 버리는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많은 도시의 쓰레기 문제 중에 하나가 되었다. 담배꽁초 쓰레기는 환경과 야생 동물에게도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이번 글은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를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도출하려고 한다.
■ 담배꽁초 쓰레기의 부정적 사회 영향
담배꽁초는 매우 작아서 대수롭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흡연자들이 부주의하게 버려서 꽁초가 땅에서 분해될 때 독성 화학물질이 토양과 물로 스며들게 된다.
이런 문제는 농업 분야와 식수에 사용되는 토양과 수자원을 오염시키며 야생동물과 식물에 피해를 준다. 특히 담배꽁초는 건조한 날씨에 숲이나 산에서 무심결에 버려진다면 대형 산불이 발생되는 사례가 매우 많다. 담배꽁초에 있는 필터는 인화성이 강해서 작은 불꽃이라도 불이 빨리 번져버린다.
환경미화원 입장에서는 인도와 차도 사이사이에 버려진 수많은 담배꽁초들을 치우고 치워도 다음날이면 버려진 담배꽁초를 무한 루프가 돌아가듯이 처리를 하고 있다.
■ 담배꽁초 쓰레기에 대한 흡연자의 책임
이런 사회적 문제와 환경적 문제를 유발하는 담배꽁초는 누가 만들어낼까? 절대적으로 100%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담배꽁초를 쓰레기로 배출한다.
담배꽁초 쓰레기는 흡연자들이 적절하게 처리, 배출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하지만 수많은 흡연자들은 이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꽁초를 쉽게 편리한 장소에 무책임하게 버린다. 그들은 땅에 던지거나, 차량 운행 중에 창문 밖으로 튕겨 버린다. 즉 흡연자들은 스스로의 자율적인 책임을 불이행한다. 정말 무책임한 행동이다.
흡연자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 - 비흡연자의 역할, 꽁초 폐기 정석, 처리 방법
■ 담배꽁초 쓰레기에 대한 비흡연자의 역할
오늘 소개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가 비흡연자들이 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흡연자들에게 담배꽁초 쓰레기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교육이나 담배꽁초를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요구하고 권유하는 것이 포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 버스 정류장에서 흡연을 하던 여성에게 공공장소 흡연 의무를 불이행하는 것을 단속하는 아버지뻘 공무원에게 심한 욕을 하고 구타를 하는 장면이 전국에 퍼진 것을 봤었다. 정말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는 듯한 흡연자들의 인성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들게 하는 사태였다. 이런 것을 보면 담배를 태우던 흡연자들에게 지나가다가 비흡연자들이 꽁초 처리를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려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될까? 잔소리한다고 생각하고 욕을 하고 침을 바닥에 뱉고 꽁초를 바닥에 버리고 갈 것 같은 생각에 80% 이상 될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 담배꽁초 쓰레기 폐기의 정석
담배꽁초의 적절한 처리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이다. 흡연자들은 담배꽁초에 불씨를 제대로 끄고 꽁초들이 모이는 재떨이 혹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 담배꽁초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 방법
1. 공공장소에 더 많은 쓰레기통과 재떨이를 제공
2. 담배꽁초 무단 투기에 대한 강력한 벌금 부과
3. 공교육 확대
4. 흡연자들의 올바른 담배꽁초 처리에 대한 적절한 보상 제공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는 작은 꽁초 처리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뛰어넘어 모든 인간이 만들어내는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이슈로 확대가 가능하다.
비흡연자 우리 가족은 아내와 아이들과 산책을 하다가 아파트 흡연장소에서 외롭게 쓸쓸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흡연자들을 볼 때가 많다. 그리고 해당 장소를 지날 때면 담배 연기는 없지만 진한 담배향에 인상을 쓰게 된다. 특히 흡연장소의 보도블록과 일반 보도블록의 차이점이 보인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장소에는 그들의 습관인 바닥에 침을 뱉어서 축축하게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점점 사회적 고립이 시작되고 있는 흡연자들은 스스로 흡연을 하더라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흡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개선을 해야 하는데 그들 스스로는 행동하지 않는다.
2022.12.14 - 세계 최강 뉴질랜드 금연법 - 평생 담배 금지하는 초강력 법 통과
2022년 12월 뉴질랜드에서는 매우 강력한 금연법이 국회에 통과되었다. 국가적으로 100% 강제적으로 금연을 시행하는 방법도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그리고 흡연을 하기 위해 흡연 자격증을 국가에서 발급해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가이드하고, 담배를 구입할 때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흡연 라이선스를 제시해서 흡연자들의 담배 구매 이력을 확인하고, 흡연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법령도 만드는 것도 중급 강제성을 가지는 해결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그냥 개인적인 문제해결 방법 중에 하나이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10637886
글 참고 뉴스 기사 : 헬로TV뉴스
http://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0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