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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우려되었던 NATO 함대와 러시아 함대의 대치는 발생되지 않았다. 미국 항모 전단이 전속으로 도주했기 때문이다. 압도적 힘의 우위를 가지고도 러시아 순양함 2척이 나타나자 꼬리를 내린 NATO 함대. 아무리 보아도 미국은 싸울 의지가 없어 보인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위기설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입장이 매우 난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쟁 위기설로 미국의 입장은 난처한 듯
2022.02.12 - [이슈] -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설 - 미국 러시아 군사적 충돌 위기
2022년 2월 12일에 포스팅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위기에 대한 글이다. 이처럼 유럽연합과 러시아 미국의 복잡한 관계로 인한 국제적 정세는 매우 불투명하다. 이것이 기획된 상황이라면 권력자들과 부자들이 미워질 것 같다.
지중해에서 미국의 함대가 도주를 한 것으로 아무리 보아도 미국은 싸울 의지가 없어 보인다. 그리스 남동쪽 에게해 인근 보스포로스 해협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는 것처럼 액션을 취했던 나토 연합 함대의 핵심 전력인 트루먼 전단이 나토 함대에서 이탈해서 아드리아의 깊숙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항에 들어갔다.
미해군 제5함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22년 2월 11일 트루먼 전단이 크로아티아 남부의 스플리트항에 입항했으며, 이들은 당분간 출항하지 않고, 승조원 휴식과 정비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로 향하던 러시아 증원 함대를 막을 것처럼 지중해 동부에서 클레망스 22라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한 나토함대가 막상 러시아 함대가 나타나니 꽁무니를 뺀 것이다.
미국의 트루먼 항모와 프랑스의 샤롤드골 항모, 이탈리아의 까보르 항모로 구성된 연합 전단은 지중해 러시아 순양함 해군 전단이 나타나자 바로 아드리아해로 들어가서 숨었다.
현재 러시아 순양함 전단은 나토 함대가 훈련을 실시했던 크레타섬 일대에 집결해서 실탄 사격을 포함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곧 북상해서 흑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가져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듯 대치조차 하지 않고, 함대를 뒤로 물리고, 우크라이나가 아닌 발트 3국과 폴란드에 경보병과 전투기 몇 대를 두고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는 미국은 정말 우크라이나를 지킬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이제 부다페스트 협정은 물 건너간 것 같다고 신인균군사TV에서 전한다. 우크라이나가 핵탄두, 핵무기 1800기를 내놓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했던 국제 협정이 부다페스트협정이다.
정말 앞과 뒤가 안 맞는 미국의 군사적, 외교적 모습이다. 미국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각 정상들에게 전화해서 2022년 2월 16일이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될 수가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실제 군사적 첫 대치 상황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전쟁을 최대한 억제해야 할 미국의 트루먼 함대 전단이 왜 러시아 전투함 3척을 보고 도망을 간 것 일까? 러시아 함대는 흑해로 들어가서 우크라이나 해안선 일대를 포위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나토함대가 접근 못하는 전술을 쓸 것이다.
과연 미국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분명한 건 경제 제제는 할 것인데, 우크라이나가 나라를 빼앗기고 나서 경제 보복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자주국방은 여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미국을 믿고 있다가 이런 꼴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국제 관계에서 다른 나라의 약속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또 역사는 돌아간다는 속담처럼 정답이 맞아떨어진다. 나 자신 그리고 내가 속한 나라를 믿고 열심히 살아가야 된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유럽연합이든 다들 똑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신인균의군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