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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활화산인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분화하고 있다. 에트나산은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2021년 2월 16일 16:10부터 분화를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현지시간 2021년 2월 18일 아침 일찍 다시 격렬하게 용암과 화산재를 내뿜었다고 한다.

 

Mount Etna: Mesmerising pictures of latest eruption

Europe's most active volcano erupted again in the early hours of Thursday morning.

www.bbc.com

 

화산 분출 참고 사진

 

이 화산 폭발로 분연이 3700m까지 상승했는데 2월 19일 현재까지도 분연을 하늘 높이 뿜어내고 있다.

화산 분출 참고 사진

 

볼케이노 디스커버리 포털 사이트에 보면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에서 3곳이 화산이 활동하고 있다.

 

유럽은 3개의 화산이 활동하고 있다

 

나폴리 옆에 캄피플레그레이 화산 (Campi Flegrei Volcano) 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스트롬볼리 화산 (Stromboli Volcano) 분화하고 있고, 그리고 이 글의 주제인 에트나 화산 (Etna Volcano)이 분화하고 있다.

여기서 캄피플레그레이 화산은 과거 엄청난 화산 분화를 일으킨 슈퍼 볼케이노 (Super Volcano)이다.

이 슈퍼볼케이노로 4만 년 전 초서대 화산 분화로 유럽의 네안데르탈인을 전멸시켜 시켜 버렸다.

 

에트나산은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동쪽에 있는 활화산이다.

시칠라아는 지중해에 있는 최대의 섬이다. 에트나산은 3330m 유럽 최대희 활화산이다. 워낙 화산활동이 활발해서 그 높이는 자주 바뀌는 편이다.

 

잠깐 화재를 돌려 우리나라 주변은 역시 일본에서 모든 화산활동이 진행 중이다. 총 7장소 이고 2장소에서 화산이 분화 중이며, 5장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모두 7곳의 화산이 일본에서만 활동 중이다. 2곳은 분화하여 활동 나머지 5곳은 불안정한 상태

 

 

구글 Map에서의 에트나 화산 위성 뷰

 

이 에트나 화산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분화하고 있다. 소규모로 계속 빈번하게 분화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폭발은 큰 분화를 했다고 한다.

 

에트나 산으로 뿜어나오는 화산재로 인해 항공기에 대한 경보가 최고 레벨의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이로인해 근처 카나니아 공항의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었다. 도착 항공기도 이 공항을 우회해서 다른 공항으로 갔다. 

에트나산 주변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최근 지역의 인구가 3배가 늘었다고 한다. 인구가 많아지면 재해가 발생했을 때 더 위험해지는데 인구가 늘어나니 아이러니하다.

 

과거의 재해는 2세대가 지나면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하늘과 자연의 재앙은 그것을 잊을 때쯤 다가온다.

특히 화산은 대분화가 일어나기 전에 오랜 기간 침묵을 지킨다. 그래서 불행이 반복된다.

 

특이 우리나라 백두산에도 적용이 된다. 지구의 역사 중 지난 2000년 시간 동안 지구의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힌 화산이 2곳이 있다.  그중 1곳이 백두산이다. 

 

화산학자들은 역사상 존재하는 대규모 분출 기록들과 더불어 최근 전조증상을 바탕으로 백두산을 고위험 화산으로 분류해왔다. 백두산 화산 분출 확률이 99%에 육박했다는 화산학자의 충격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그 분출 시기가 코 앞으로 임박했다는 견해들이 자주 등장해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탈리아, 일본 의 경우를 봐도 그런 추측이 나올 만도 하다. 최근 백두산에 대한 국내 영화도 개봉해서 국민들의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백두산은 살아있는 화산 즉 활화산이다.

 

백두산의 최근 화산 폭발의 시기에 해동성국으로 이름을 떨치던 발해가 갑자기 멸망한 것 또한 백두산 대분출 전에 발생되었던 소규모 분출에 의한 영향일 가능성이 제시가 되고 있다.

위험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다. 사람이 만들어낸 재해와 다르게 자연재해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다. 터지면 끝난다. 그때까지 그냥 행복하게 살아가자. 방법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