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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 광고가 안 나오게 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기존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40% 인상되는 소식이다. 달을품은태양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지 않지만 월 1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약 5000원이 인상되는 수준은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과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고물가로 주위에 안 올라간 것이 없는 요즘 시대에 참 좋은 소식은 안 들린다. 반대로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가 장기 사용자들에게 40% 할인을 해준다는 소식이 들렸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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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월구독료(월사용료) 인상 소식 _출처 : 유튜브

 

 

 

유튜브 프리미엄 기능 혜택 설명 - 유튜브 프리미엄 월구독료 인상 상세 내용

 

 

유튜브프리미엄-혜택-기능-설명-사진

 

유튜브 프리미엄의 기능과 혜택은 위 사진이 핵심이다. 영상 시청 중에 광고가 붙지 않아 쾌적하게 영상에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 잠금 또는 다른 앱을 사용하는 상태에서 영상 재생을 써서 음악이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광고 없이 백그라운드 재생 및 감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PIP모드가 지원되어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유튜브는 2023년 12월 8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기존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유튜브 프리미엄 론칭 이후 7년 만이며 2020년 9월 가격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유튜브는 회원들에게 가격 인상 소식을 이메일로 고지한 후 최소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준다.

 

1. 인상 일자 : 2023년 12월 8일

2. 기존 가격 : 월 10,450원(9,500원+부가세 950원)

3. 인상 가격 : 월 14,900원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장기 고객에게는 아주 약간의 혜택을 준다고 한다. 2020년 9월 이전에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한 초기 이용자들에게 3개월 수준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지금 유튜브 프리미엄 초기 이용자들은 1개월에 약 8690원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들은 거의 2배의 월구독료가 인상되는 타격으로 3개월 할인을 해줘도 부담감이 없을 것 같지는 않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한국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트위치는 2023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 트위치 이용자들은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진다.

 

최근 유튜브가 칼을 강하게 휘두르는 모습이다. 광고 제거 프로그램 및 우회 시청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하고 있는데, 이번 유튜브 프리미엄 월구독료 인상은 역시 업계 1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일까?

 

최후의 승자는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과연 유튜브는 한국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유튜브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와 수단이 나오면 유튜브가 과연 이런 파격적인 가격인상을 했을까?

 

한국 이동통신사 3사의 망사용료 이슈로 가격 인상을 한다는 식의 뉴스 보도가 주류를 이룬다. 한국인들은 공짜 심리가 조금 많다. 해외에서는 합당한 서비스에 대한 이용료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용에 대해서 부담 없이 지불한다. 해외에서는 당연하지만 한국에서는 조금 불편하고 불합리한 것들이 많다.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 보통 겪게 되는 것이 한국스러움이다. 이런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에도 기존 편리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합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반면 항상 공짜를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갑질이라고 욕을 할 수도 있다. 원래 이런 서비스를 안 썼던 나로서는 중립적인 입장이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유튜브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