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 TSMC가 일본에 2번째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대만에 본사를 둔 TSMC는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2번째 반도체 제조공장 팹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2번째 TSMC 공장은 2024년 말까지 공사를 시작하며, 2027년 말까지 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TSMC가 만드는 반도체의 종류와 또 다른 반도체 기업인 한국의 삼성과 미국의 인텔의 차이점도 알아보겠다.

 

대만-TSMC-공장-로고-모습
반도체 기업 TSMC 공장의 로고 모습 _출처 : CNN

 

 

 

 

TSMC 일본에 2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 발표

 

 

TSMC가 대주주인 자회사 일본첨단반도체제조(JASM)는 2024년 말까지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7년 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일본에서 2번째 반도체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2024년 올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JASM의 TSMC 1번째 공장과 함께 일본에 대한 전체 투자액은 일본 정부의 엄청난 지원으로 2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TSMC에서 발표를 했다. 해당 투자에 도요타 자동차(TM)와 소니(SONY)가 투자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기술 거물들에게 초고급 반도체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부터 가전제품까지 모든 전자기기를 작동시키는 필수 부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TSMC는 일반적으로 가장 기술적으로 발달된 반도체 제조공정을 가진 공장은 대만 본사에서 유지/운영했지만 최근 몇 년동안 상업적 압력과 여러 정부의 해피콜로 해외에 확장을 시도하고 있었다. 2023년 작년에는 유럽에서 1번째 공장인 독일 드레스덴 공장을 발표했었다.

 

 

 

TSMC 생산하는 반도체 종류 알아보기

 

 

2023.03.24 - AI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환태평양 반도체 동맹이 가져올 변화

 

AI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환태평양 반도체 동맹이 가져올 변화

AI는 현재 인간의 삶과 산업구조를 바꾸고 있다. AI의 핵심 두뇌인 AI 반도체는 어떤 기술이고, 어떤 현황과 미래전망을 보고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할까? 세계 각국은 AI 반

ksjkhy4539.tistory.com

 

반도체에 대한 글을 작년 3월 24일에 포스팅한 위의 글을 참조하면 좋다. 앞으로 미래는 미국 VS 한국 VS 대만 VS 일본의 4개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일상생활이 교체될 것이다.

 

2024년 현재까지도 대만 TSMC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고객이 설계한 반도체를 원하는 공정으로 만들어주는 특이한 기업이다. 특히 미국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 미세공정에 적용되는 스마트폰 AP와 PC용 CPU 등의 주문 물량이 많고, 영업이익율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AMD, 퀄컴 등 세계적인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TSMC가 생산하는 반도체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모바일 AP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의 핵심 반도체이다. 애플의 A시리즈, 퀄컴의 스냅드래곤, 미디어텍의 헬리오 등이 여기에 속한다.

 

CPU : 컴퓨터나 서버의 핵심 반도체이다. 인텔의 코어, AMD의 라이젠, 애플의 M1 등이 여기에 속한다.

 

GPU : 그래픽 처리를 하며 CPU와 다르게 병렬 연산처리를 하는 반도체이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AMD의 라데온 등이 여기에 속한다.

 

FPGA : 프로그램 가능한 논리 소자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이다. 엑스일린스의 벌타, 알테라의 스트라틱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ASIC : 특정 목적에 맞게 설계된 반도체이다. 비트코인 채굴기, 네트워크 장비, AI 가속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SoC :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으로 하나의 반도체에 여러 기능을 통합한 반도체이다. 모바일 AP나 CPU, GPU 등이 SoC의 예시이다.

 

MCU :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으로 메모리와 입출력 장치를 내장한 반도체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많이 사용된다.

 

PMIC : 파워 매니지먼트 인티그레이티드 서킷으로 전력을 관리하는 반도체이다. 배터리 충전기, 전압 변환기, LED 드라이버 등이 여기에 속한다.

 

RFIC : 라디오 주파수 인티그레이티드 서킷으로 무선 통신을 위한 반도체이다. 휴대전화나 무선랜, 위성 통신 등에 사용된다.

 

CMOS 이미지 센서 : 광학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이다.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자율주행차의 센서 등에 사용된다.

 

 

 

TSMC 삼성전자 Intel 반도체 기업들의 차이점 알아보기

 

 

대만 TSMC

TSMC와 유사한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인텔(Intel)이 대표적이다. 이들 3개의 기업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 TSMC는 OEM 생산 방식 같은 파운드리 전문 제조 기업이다. 자사 브랜드가 없다고 보면 된다.

 

 

한국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 브랜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직접 만든다. TSMC처럼 별도의 파운드리 사업부도 운영중이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는 애플의 A시리즈, 퀄컴의 스냅드래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은 TSMC와 경쟁하기 위해 미세 공정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미국 인텔

인텔은 CPU를 중심으로 반도체 설계 및 제조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PC와 서버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인텍은 자사의 반도체를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IDM 전략이라고 부른다. 인텔은 과거 세계 최고의 미세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최근 TSMC와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어서 극복하기 위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발표하고,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edition.cnn.com/2024/02/07/tech/tsmc-taiwan-japan-second-factory-intl-hnk/index.html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0207093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