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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MS)의 구독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 'Microsoft 365' = 'MS 365'가 글로벌하게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현상 이슈를 서비스가 먹통이 되었다고 표현을 많이 한다. MS 365는 윈도우, 엑셀, 팀즈, 워드, 원드라이브 등 MS가 제공하는 모든 오피스 프로그램과 보안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임대형(ASP) 구독 제품이다.
MS 365 1차 장애원인은 네트워크 오류로 파악이 됨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오류 먹통은 한국시간으로 2023년 1월 25일 오후 4시 5분 경이다. 위 표를 보면 전 세계 지역 중에서 한국을 포함해서 아시아 전역과 MS 본사가 있는 미국 전역,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그냥 글로벌하게 모두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달을품은태양은 MS 원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특별히 사용을 안 해서 장애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 못했다. 오류가 발생해서 2시간이 지난 1월 25일 오후 6시 20분경 일부 지역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내부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그룹웨어 시스템 등의 전자결재를 MS 365를 90% 이상 사용하는 회사는 퇴근 시간의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는 일 마감을 하는 시간이라서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특히 전산 부서는 더욱더 고난의 시간이 전개가 되었을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이번 글로벌한 먹통 사태는 지금 시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일단 MS에서 밝힌 1차 오류 원인으로 네트워크 장애가 났다고 했으나 확실한 원인을 계속 엔지니어가 로그 파일을 확인하고 있을 것이다.
2022.10.22 - 카카오 먹통 사태 - 한국 전산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열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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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경에 발생한 국내 카카오 먹통 사태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과 재해복구와 백업 시스템에 대한 화두는 시작되었지만 글로벌하게 상당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결국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약 2시간의 서비스 오류 먹통 사례는 결국 MS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네트워킹 구성 문제로 분리했고, 추가 장애를 막기 위해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복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런 말은 결국 네트워크 장비 및 구성 설정 등의 원인 파악이 힘든 상황에서 장애가 발생하기 이전 시점의 정상 서비스가 되는 구간으로 롤백을 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한 듯하다. 그래서 완전복구 시점까지 간헐적 접속 장애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를 한 것이다.
전산시스템의 장애와 오류는 정말 다양한 원인이 발생하고, 중첩되어 전산 담당자와 책임자를 괴롭힌다. 해당 시스템 및 서비스를 사용하는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는 1분, 10분, 30분, 1시간이 피를 말리고 긴 시간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산부서는 메마른 사막에 물도 없이 전산시스템 복구를 위해 고생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상황이 종료가 되어도 기술자 및 관련 협업 업체는 밤샘 작업을 2~3일 동안 더 해야 할 상황도 발생한다. 물론 최종 소비자들은 모르겠지만....
이런 이슈 기사를 보면 과거 메인프레임 엔지니어 생활을 할 때가 생각이 난다. 지금의 아내와 젊을 시절 연애를 하다가 놀이동산에서 주말에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담당하고 있는 회사의 전산시스템이 먹통이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당시 아내를 놀이동산에 두고 전산시스템 장애 처리를 위해 현장에 급하게 간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 아내는 그날을 잊지 않고 있다. 나도 못 잊는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1251826000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