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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한국의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한 국산 무기가 천조국 미국에 상륙을 했었다. 대한민국 육군 화력 무기 체계의 대표선수인 K-9 자주포. 최대사거리 40km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서 많은 수출을 하고 있는 국방과학기술의 자존심의 K9 자주포는 화력전투를 위한 긴 사거리, 실시간 신속한 집중 화력 제공을 위한 빠른 발사속도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사격 후 신속한 진지 변환이 가능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장비이다. 또한 NATO 규격 적용 등 각국의 요구 사양을 충족하는 맞춤형 자주포를 개발해서 최근 인도에 맞춤형 K9 바지라가 납품되는 사례가 있다. 사막에서 설원까지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무기 운영이 입증되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 수출이 되는 자랑스러운 국산 무기, 장비이다.
명품 무기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바다를 건너 세계로 뻗어가다 - 국방News -
세계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시장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 등이 있다. 이런 전 세계 방위산업의 6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방산전시회(AUSA)가 있다. 2017년 국제방산전시회(AUSA 2017)를 개최하는 미국에서 한국의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를 실물로 전시했었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육군에서 도입해서 당연히 사용/운영 중이어서 K9 자주포가 얼마나 유명한지를 모른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더 유명하다. 이미 2001년에 터키, 2014년에 폴란드, 2017년에 핀란드-인도, 2018년에 에스토니아 에 수출이 되어 세계 방위산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러브콜이 많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방산 제품 수출국에서 방위산업의 신흥국으로 급부상을 하고 있다.
K-방산의 단어로 방위산업의 신흥국의 위상의 첫 스타트를 끊은 제1호 국산 명품 무기 체계인 K9 자주포이다. 해외 수출 시장에서 효자상품으로 인기가 많다. K9 자주포의 가장 큰 강점으로 최대사거리가 40km이며, 급속 사격이 가능한 점이 있다. 155mm 포탄을 30초 이내, 15초 동안 연속으로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1시간 이내 120~180발을 지속 사격이 가능하다.
또한 탄도 자동장전장치, 탄도계산기 등 자동사격통제장비를 자동화하고, 최대 출력 1,000 마력의 고출력 디젤 엔진을 장착해서 최고속도 60km/h를 달릴 수 있는 기동성도 겸비한 K-9 자주포이다.
고려 후기 시절 최무선은 화약을 한국 최초로 발명하고 국산화를 성공해서 당시 왜구를 격퇴했다. 이 시기부터 화포 기술의 선진국으로의 면모를 보였다.
K9 자주포의 개발 과정 및 현황
1985년 한국군은 미군에 도입한 M109A2 자주포를 개조해서 K55 자주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80년 당시 한국군의 화포 전력은 북한보다 열악했었다. 이를 극복하려고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업(한화, LG정밀, 삼성테크윈, 풍산 등 100여 개 기업)들이 함께 연구개발 끝에 K55 자주포를 이어 차세대 K9 자주포를 탄생시켰다.
K9 자주포는 현재 국내에서 약 1,300여 문을 운용 중이라고 한다. 우리 한국 육군이 직접 운영해서 그 성능을 검증하였고, 여러 차례 실전 경험(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K9 자주포 대응 사격)도 있어서 세계 시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수출을 할 수 있었다.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검사원으로 근무 중인 임직원의 과거 인도에 K9 자주포에 대한 도입 시험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아래와 같이 회상한다고 한다.
이종현 K9 자주포 검사원(한화 디펜스) K9 자주포 인도 성능평가 회상
모래바람이 날리는 곳에서 인도군이 요구하는 시험 절차 하나하나를 전부 다 패스했었다. 당시 러시아 자주포와 비교 시험 평가를 해서 더욱 부담이 되었다.
사막 언덕을 인도군이 여기에서 저기까지 올라가라는 시험이 있었는데, 경쟁하는 러시아 자주포들은 성공을 하지 못하고 몇 번의 실패를 하고 포기를 했었다.
K9 자주포도 바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시도를 해서 결국 언덕을 오르고 내려서 성공을 하고 합격을 받았을 때...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훈훈한 기억으로 남았다.
이렇게 국제무대에서 K-9 자주포가 첫 등판은 2001년에 터키에 수출이 되었다.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2017년에 본격적인 수출의 길이 열렸다. 핀란드를 시작으로 인도, 노르웨이와 수출 계약이 성사되었고, 에스토니아까지 6개국에 572문을 수출하는 결과를 내었다.
여러 국가에 수출을 할 때에도 K9 자주포는 해당 국가에 맞게 맞춤형으로 커스텀 수출이 되었다. 예를 들어 인도의 경우에는 지역이 매우 더워서 K9 자주포 내부에 에어컨 기능을 더 강화해서 납품을 하고, 노르웨이 같은 경우는 너무 추워서 K9 자주포 내부에 히터 기능을 더 강화해서 납품을 했다고 한다. 국산 기술로 만든 자주포여서 그 기술을 토대로 각국의 요구사항을 수용해서 생산이 가능해서 더 유명한 자주포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결과를 두고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성능을 개량한 K9A1 자주포를 개발해서 양산하기에 이른다. 기존 K9 자주포는 내수 사용을 하기 위해서 한국 육군이 많은 인내와 시련을 견딘 불가피한 측면도 많았다. 이런 한국 지형에 맞게 운영중인 K9 자주포 보다 수출을 하기 위한 성능 개량이 되어진 K9A1 자주포를 내보인 시점에서 이제는 무기 개발 초기부터 내수용과 수출용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한화디펜스의 개발 목표라고 한다.
무기 강화 개량을 넘어서 새로운 형태의 장갑차도 탄생을 한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K9 자주포와 세트로 수출을 하고 있는 새로운 세트 무기 형태의 마케팅 전략이 되었다.
K10 탄약운반 장갑차는 K9 자주포에 탄약을 보급하는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로봇형 탄약 운반차이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탄약집적소에 야적되어 있는 탄약 또는 트럭 위의 탄약을 적재 후 사격 진지로 이동해 K9 자주포에 탄약을 신속히 재보급하는 자동화된 장비이다. 어떤 장비 인지는 아래의 비교 사진을 보면 눈에 확 들어온다.
K9 자주포의 관련주식 시장에서의 기업은 한화그룹,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 풍산, 비츠로테크, S&T중공업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런 자랑스러운 국산 무기체계는 한 기업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내 무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의 노력도 포함된 것이다.
글 참고 영상 : 유튜브 채널 - 국방 News
글 내용 출처 : 한화디펜스 공식 홈페이지
한화디펜스
지상방위산업 전문기업, 화력체계, 기동체계, 대공체계, 무인화체계 등 사업 안내
www.hanwha-defen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