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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에 중국에서 강력한 태풍급 온대저기압이 형성이 되어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한반도에 물폭탄을 쏟아 낼 것으로 예측이 된다. 최고 300mm 에서 500mm의 강수량의 게릴라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한국에 많은 피해가 예상이 되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미국은 허리케인 아이다의 북상으로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대피를 권하고 있다는 상황이 전해진다. 그리고 앞서 8월에 겪은 태풍의 쌍두마차를 이번에는 미국에서 허리케인 예비 쌍두마차가 생성 중이어서 엎친데 덮친 격이 되고 있다.

 

미국의 허리케인 잔치 난리법석 상황

 

2021.08.28 - [이슈] - 2021년 9월 1일 태풍급 저기압 한국으로 온다 - 9월은 비로 시작 미국은 허리케인 잔치

 

2021년 9월 1일 태풍급 저기압 한국으로 온다 - 9월은 비로 시작 미국은 허리케인 잔치

다사다난했던 2021년 8월이 이제 끝이 난다. 다가오는 2021년 9월 1일에는 중국 대륙의 산둥반도에서 강력한 저기압이 발생되어 한국으로 이동을 한다. 문제는 이 강력한 저기압의 풍속이 약 20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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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 글의 내용에서 예측이 하루 정도 밀려버렸다. 유럽기상청에서는 하루 만에 어제의 예측 모델을 수정했다. 어쩔 수 없다. 기상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기에 다시 내용을 수정해서 글을 포스팅해야 한다.

 

최근 가을장마로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시원했다가, 더웠다가, 습기로 찝찝했다가를 반복해서 연일 짜증이 이어진다. 하지만 중국에서 8월 30일부터 강력한 태풍급 온대저기압이 생성이 되어 한반도를 호시탐탐 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일본기상청 8월 29일 일기도

 

8월 29일 오늘 중국 내륙에서 몰려오는 장마전선이 보인다. 일본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해서 장마전선이 있는 지역에는 비가 온다.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지금 비가 엄청 쏟아부었다. 그리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이 되어 한국은 비가 오고 일본은 매우 더울 것이다. 8월 28일 어제의 일본에서는 37도의 폭염으로 더위로 난리가 난 상황이었는데 오늘도 매우 덥다는 의미이다.

 

일본기상청 8월 30일 일기도

 

2021년 8월 30일의 일기도를 보면 어제의 내가 쓴 글에서 태풍급 온대저기압이 일정이 하루 늦게 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8월 29일에 세력을 한반도 쪽으로 확장을 하던 일본 쪽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 이동을 해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한반도 전역을 세력권이 되어버렸다.

 

일본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은 강력한 태풍급 온대저기압의 형성이 8월 말 까지는 형성이 안 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기상청은 전혀 다른 예측을 하고 있다. 8월 31일부터 중국에서 온대저기압이 몰려와서 한반도 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을 저격해서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진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8월 30일 낮 12시 유럽기상청 비구름 예측모델 

 

8월 30일 강한 비구름이 중국 내륙에 형성이 되고 한국의 광주를 포함한 전라도 지역이 옅은 비구름이 형성되고 선모 양으로 일본까지 비구름이 이어진다. 장마전선이 형성이 된 것이다.

 

8월 31일 오후 3시 유럽기상청 비구름 예측모델 

 

8월 31일 오후 3시경 강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이동을 해서 수도권 남쪽 지역으로 매우 강한 비를 뿌린다. 3시간당 약 60mm급으로 천안시, 서산시 쪽에 비구름이 몰려있다.

 

8월 31일 오후 6시 유럽기상청 비구름 예측모델 

 

8월 31일 오후 6시경에는 비구름 세력이 동쪽으로 이동을 한다. 이에 충주시, 상주시, 태백시, 대전광역시 지역의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 결국 8월 31일에는 중부 지방에는 많은 집중 호우가 내린다는 예측이다. 비 피해에 조심하도록 하자.

 

문제는 9월 2일부터 태풍급 온대저기압이 한국의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

 

9월 2일 오전 9시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왼쪽 : 돌풍 / 오른쪽 : 비구름)

 

유럽기상청의 윈디에서의 돌풍과 비구름 예측 모델을 보면 2021년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수도권 지역에 20 m/s의 풍속의 태풍급 온대저기압이 서해 바다에 위치해있다. 천둥, 번개와 많은 비를 포함한 비구름이 9시 전후로 서해상에 많은 비를 뿌리며 수도권 지역에 많은 집중호우를 뿌리면서 태풍이 아닌 태풍이 한국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9월 2일 낮 12시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왼쪽 : 돌풍 / 오른쪽 : 비구름)

 

9월 2일 낮 12시에는 강한 돌풍의 세력이 서울, 경기, 원주시에 넓게 포진이 되고, 뇌우를 동반한 비구름 역시 한반도 중부지방에 넓게 있어 태풍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다. 이때 남부지방은 난리가 난 중부지방과 강원도 지방에 비해서 평온해 보인다.

 

9월 2일 오후 3시, 오후6시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비구름)

 

9월 2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강한 돌풍은 사라지겠으나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가 뿌려진다. 이후 9월 3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한반도에 뿌려질 예측이다. 특별히 9월 2일에는 유럽기상청에서는 하루 동안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심한 지역에서는 5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오는 온대저기압이 중심기압이 1001 hPa 순간 최고 풍속이 24m/s급으로 전국에 많은 폭우를 내릴 것으로 예측을 하니 유럽기상청의 예상으로 된다면 안전에 또 유의하자. 9월 2일에는 미국기상청 또한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으니 전 세계 1위, 2위를 하는 기상예보기관의 예측을 믿는다면 9월 2일에는 토사 재해 및 침수 피해에 조심하도록 하자.


미국 허리케인 상황 설명 중인 뉴스 예보관

 

지금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내륙을 정조준하고 이동하고 있어서 난리가 난 상황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쿠바를 가로질러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고 있다. 미국허리케인센터는 아이다가 2005년 미국 대륙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유사한 예상 경로를 보인다며 뉴올리언스 일대에 허리케인 주의보를 내리고, 루이지애나주 일부 도시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장했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아이다는 카테고리 4급으로 8월 30일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 먼바다에서 97L, 98L의 허리케인의 병아리급 열대 요란이 발생해서 추적 중이다. 유럽기상청에서는 98L에 대해서는 허리케인이 된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9월 가을에 피어나는 태풍과, 허리케인 후반기 시즌을 미국이 먼저 겪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한국에서도 9월 늦가을 태풍 시즌을 대비하는 슬기로운 자세로 하루를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