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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추적 감시 중인 90W 열대요란이 곧 8호 태풍 메아리가 발생할 것이라고 2022년 8월 10일 09시 일본기상청에서 발표했다. 7호 태풍 무란이 중국 남부 하이난섬에 상륙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고 있으며 8호 태풍 메아리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세력을 점차 키우고 있는 상황이며 곧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이된다.
최근 발생하는 7호 태풍 무란을 비롯해서 곧 탄생할 8호 태풍 메아리는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입장에서는 태풍의 이름을 달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과 일본의 태풍의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는 기준과 미국이 측정하는 방법이 틀리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보면 JTWC의 태풍 감시 화면이 교체가 되었다. 좀더 3D로 지구 입체감이 좋아진 것 같다. 중국 남부에 97W 레드서클 열대요란이 보이지만 JTWC에서는 태풍으로 분류를 안 했다. 하지만 일본기상청, 한국기상청, 필리핀기상청 등은 7호 태풍 무란이라고 발표를 했다.
일본기상청 8호 태풍 메아리 예상 경로 및 정보
한국기상청에서는 아직 8호 태풍 메아리에 대한 태풍통보문이 없다. 그래서 일본기상청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8호 태풍의 예상 경로 및 향후 태풍 정보에 대해서 내용을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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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에서 2022년 8월 10일 09시에 발표된 태풍정보에는 2022년 8월 11일 09시경에 JTWC에서 감시중인 90W 열대요란이 8호 태풍 메아리로 발달한다고 예보를 했다. 태풍이 되는 시점에서 중심기압 1004 hPa 중심최대풍속 18m/s이다.
이후 북쪽으로 세력을 키우면서 이동하는 8호 태풍 메아리는 2022년 8월 13일 09시경에 일본 도쿄 수도권 도시가 있는 해안가로 매우 근접하게 이동하는 예측 경로이다. 중심기압 998 hPa 중심최대풍속 20m/s로 소형 태풍급이지만 태풍의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한 비가 예상이 된다.
하얀 원형의 점선은 태풍의 이동 가능한 반경인데 자세한 태풍의 이동 경로는 2022년 9월 12일이 되면 이 태풍이 일본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에 상륙을 할지? 아니면 해상으로 스쳐 지나갈지? 가 결정이 될 것 같다.
윈디닷컴 독일기상청(ICON)의 2022년 8월 13일 토요일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유럽기상청(ECMWF)와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에서는 일본기상청과 비슷한 경로로 열대저기압이 이동하는 경로가 보였지만 독일기상청은 8호 태풍 메아리가 일본의 신구, 오사카, 나고야 방면으로 이동 상륙을 하는 예측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오후 15시경에는 나고야와 시즈오카 근접 해상까지 빠르게 이동한다. 이때 태풍이 세력이 매우 강하다. 중심최대풍속이 25~28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3시간 강수량 예측에서도 약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고 독일기상청은 예측 하고 있다.
한국은 가을장마로 물난리, 옆 나라 일본은 곧 올라올 8호 태풍 메아리로 태풍 난리가 곧 연출이 될 것 같다. 격동의 8월이다. 8월이 안전하고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