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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베트남 인근 해상에서 열대요란 상태의 저기압이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오후 늦게 9호 태풍 무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일본기상청의 발표와 이어 1시간 뒤에 한국기상청에서 태풍통보문을 올렸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여전히 추적 및 감시를 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는 태풍 발생을 알리지 않았으나 곧 업데이트가 될 것 같다. 2022년 7호 태풍 무란은 오늘 오후 9시경에 태풍이 되면서 중국 남부 관광지 하이난섬을 관통하고,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일본기상청 7호 태풍 무란 예측 이동 경로 및 정보 알아보기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저녁 10시부터 시작된 폭우로 베트남 북부지역 사람들은 JTWC에서 추적 감시 중인 97W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했는데 2022년 8월 8일 월요일 15시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 동남동쪽 30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이 되었다.
일본기상청에서는 7호 태풍 무란이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오후 9시경에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태풍이 되는 시점에서 중심기압은 996 hPa 중심최대풍속 18 m/s으로 소형 태풍이 된다.
이후 같은 세력을 유지해서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8만명의 관광객을 통째로 봉쇄를 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섬을 관통하고 베트남 육상에 상륙해서 열대저기압으로 세력을 잃을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일반적 소형 태풍으로 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태풍은 태풍이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다.
한국기상청 7호 태풍 무란 예측 이동 경로 및 정보 알아보기
한국기상청에서는 2022년 8월 8일 22시 30분에 태풍 통보문을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 해상의 저기압을 15호 열대저압부로 명명하고 이 열대저압부가 2022년 8월 9일 21시에 7호 태풍 무란(Mulan)이 된다고 일본기상청과 동일하게 예보했다.
7호 태풍 무란의 예상 경로 또한 일본기상청과 동일하다. 8월 10일 21시에 중국 잔장 서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을 하고 다음날인 2022년 8월 11일 21시경에 베트남 하노이 북쪽 약 4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태풍으로서의 생명을 잃게 된다.
이번 7호 태풍 무란은 최대 전성기는 없다. 딱 태풍의 이름을 가지게 되는 중심최대풍속이 18m/s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지나가게 된다.
8월 8일 일요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에 최고 기온 37도를 넘는 엄청난 폭염이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는데 8월 8일 어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폭우와 집중호우로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지금 한국 서울, 수도권 지역은 강의 범람으로 재해 상태에 빠져버렸다.
싱크홀, 지반침하와 정전 사태, 누수 등의 물로 인한 사고와 재난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뉴스 속보를 보면 불어나는 물을 피하지 못해서 차량이 물에 잠겨 버린 모습이 보도가 되고 있다.
2~3일 전부터 달을품은태양의 기상과 날씨에 대한 글에서는 이런 사태를 미리 예고하고 알렸으나 자연 재난 상황에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다. 다행히 7호 태풍이 이런 상황에서 한국으로 향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한국 언론 뉴스에서는 오늘이 고비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아니다. 이번 가을장마격인 전선은 인도양의 몬순 비구름이 티벳고기압 북쪽을 돌아서 한국으로 온 것으로 오늘과 이후에 한반도에 걸리는 비구름은 엄청난 규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어제 포스팅했던 글 내용 중에 있었던 웨더뉴스의 주간일기도 모습이다. 노란색 영역이 8월 8일 어제 서울 수도권을 유린한 선상강수대의 영역이다. 엄청난 집중호우와 강한 비가 내린다. 이번 서울과 중부지역의 엄청난 폭우는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오늘도 8월 10일 수요일에도 8월 11일 목요일에도 8월 12일 금요일에도 계속 이어진다.
비가 오고 안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가 한번 오면 집중적으로 엄청나게 비가 쏟아 내린다는 점이다. 부디 뉴스에서 오늘이 고비라는 말을 100% 신뢰하지 말고, 홍수 및 비로 인한 수해 피해에 안전하게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한 주는 만만의 준비를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