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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이상 몸을 씻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남자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이란의 '아모 하지'가 주위 권유로 몸을 씻는 목욕을 하고 1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2022년 10월 26일 영국의 가디언 및 BBC에서 뉴스 보도가 나왔다. 가장 더러웠던 아모 하지는 몸을 씻고 목욕을 해서 깨끗해졌지만 목숨을 지킬 수 없었다. 그는 이란 남부 파르시주 데즈가 마을에서 9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나름 천수를 누리고 사망했다. 한순간이지만 깨끗해져서 저승을 갔으니 다행인 것 같다.
60년 안 씻은 더러운 남자 94세로 목욕을 하고 깨끗해져서 병에 걸려 사망하다
이란의 아모하지는 젊은 시절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몸에 물이 닿으면 죽는 내용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물과 비누를 배척하고 자연인처럼 겉모습은 원시인처럼 혼자 살았다.
아모 하지는 위 사진처럼 유일한 청결스러운 행동은 수염과 머리카락을 손질하기 위해 불과 담배 연기로 인한 원시적인 소독을 가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 하지가 담배를 피웠던 담배 모음 통과 그의 두 손의 모습이다. 손이 마치 검게 그을린 것처럼 석화가 된 것 같다. 그는 얼굴을 비롯해 온몸이 검게 얼룩진 모습으로 벽돌과 판자로 지어진 집이 아닌 듯한 곳에서 혼자 생활했다.
이란 국영 이르나통신과 테헤란 타임즈 현지 언론에서는 아모하지는 죽은 짐승의 썩은 고기를 먹고, 오래된 기름통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면서 살았다. 흡연을 즐겨했는데 여려 개비의 담배를 한입에 물어 피우는 모습도 보였다. 충격적인 모습은 초식 동물의 배설물을 파이프에 넣어 태워 담배처럼 피우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세상에 그의 존재가 알려지고, 꾸준히 마을 사람들이 몸을 씻으라고 설득해서 결국 그는 몸을 씻었다고 한다. 한국으로 보면 60년 넘게 목욕을 안 하다가 60년 만에 목욕을 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몇 개월 후 병에 걸려서 2022년 10월을 못 넘기고 사망했다. 이란의 아모하지가 사망하면서 생존해 있는 가장 오래 씻지 않은 사람의 기록은 30년 이상 목욕을 하지 않은 인도 사람이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씻으면 죽는다고 스스로 믿었던 이란의 아모하지는 결국 씻고 사망했다. 인간은 참 신비한 점이 많은 것 같다. 현대의 인류는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인 것 같다. 원시인들은 사냥을 위해 스트레스를 무기를 삼아 살았는데....
현재의 인류는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되어버렸다. 세상에서 가장 더러웠던 남자는 더럽게 지냈던 것이 면역력을 극강의 상태로 살아왔던 것 같다.
달을품은태양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아모하지는 고연령의 노인이었다. 사망한 시점의 나이 또한 94세의 나이로 나름 무병장수를 하고 하늘나라로 간 것이다.
어찌 보면 한국에서 영정 사진을 촬영해서 본인이 사망 전에 어떤 의식을 하는 것처럼 그 또한 마지막을 직감하고 의식을 치르듯이 목욕을 해서 깨끗해지고 세상을 떠나간 것이 아닐까?
노인들은 결국 신체적 결함이 계속 생겨난다. 그래서 그냥 평소처럼 살아가던 방식과 패턴을 존중해주는 것 또한 급격한 환경 변화 및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SBS 뉴스
글 참고 뉴스 기사 :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026/116164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