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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독수리가 다행스럽게 한국으로 오지 않고, 대만과 중국으로 간다는 각국 기상청의 예측 경로가 거의 확정되었다. 5호 태풍은 중국을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게 된다. 오늘 주제는 5호 태풍에 이어 6호 태풍 카눈 Khanun이 연이어 발생할 것 같다. 이제 5호 태풍 독수리 걱정을 할 필요는 없고, 이후 발생되는 6호 태풍 카눈에 대해서 언제 발생을 할 것인지? 어디로 이동이 예측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오후 현재 ECMWF는 일본과 중국 한국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GFS는 중국으로 상륙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오후 글 내용 업데이트
위 사진은 유럽기상청(ECMWF)에서 2023년 7월 23일 부터 7월 29일까지 열대폭풍 발생 확률에 대한 예측 내용이다. 남중국해와 대만 사이는 5호 태풍 독수리가 발생한 영역이다. 오른쪽에 높은 확률을 보이는 다른 영역이 보인다. 해당 영역에서 6호 태풍 카눈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2023년 5호 태풍과 미래의 6호 태풍은 여름철 고기압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태평양고기압을 강화하게 된다. 이제 2023년 여름 장마가 끝나면 태풍들이 북상하면서 더위가 엄청나게 우리를 힘들게 할 것이다.
현재까지 ECMWF 모델과 GFS 모델을 확인해보면 6호 태풍 카눈은 북상해서 일본 오키나와 제도를 통과한다. 그리고 2023년 8월 2일경에 중국 동해안 상하이 인근에 상륙하는 결과가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태풍들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동쪽으로 급속히 U턴을 하듯이 전향을 한다. 그러나 6호 태풍 카눈은 서쪽으로 전향을 하면서 중국 대륙을 때린다. 시뮬레이션 모델의 결과가 이상하지만 하늘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오후 글 내용 업데이트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ECMWF와 GFS의 교체된 모델 데이터를 확인했다. ECMWF에서는 2023년 8월 2일 수요일에 일본 오키나와 제도까지 북상해서 중심기압 972 hPa의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를 향해 가는 것으로 확인된다. GFS에서는 이동 경로는 비슷하지만 1일 정도 빠르게 6호 태풍 카눈이 이동해서 중국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하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5호 태풍 독수리가 지나가고 다시 강력한 6호 태풍 카눈 발생해서 한국으로 북상할 예정
2023년 6호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국의 열대과일 카눈(잭 프루트)을 의미한다. 6호 태풍 카눈은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현재 한국기상청 UM, 미국기상청 GFS, 미해양대기청 NCEP의 3개의 기상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이 한반도로 북상을 한다고 예측 결과를 내놓고 있다.
트로피칼티빗의 GFS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남쪽 육지에 상륙하는 2023년 7월 27일경에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6호 태풍으로 보이는 원형의 기압골이 확인된다.
이후 2023년 7월 31일경에 6호 태풍 카눈은 대만 동쪽 육지 가까이에 접근을 하게 된다. GFS 모델에서는 바로 대만을 관통해서 중국 대륙으로 이동하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유럽기상청 ECMWF 예측 모델은 조금 다른 결과를 내놓았다.
2023년 8월 1일 윈디닷컴 ECMWF 돌풍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제도까지 북상해서 중국 상하이와 한국 그리고 일본으로 북상을 할 것 같은 모습이 확인된다. 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 대륙을 남에서 북으로 종단해서 산둥반도 북쪽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1주일 이상의 미래의 예측 결과이지만 예상대로 6호 태풍 카눈이 발생해서 북상을 하게 되면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에 일본으로 가기는 어렵고, 한국과 중국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현재 엘리뇨 발생으로 태풍이 더 강하게 발달하고 자주 한국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호 태풍 독수리는 다행스럽게 한국으로 오지 않아서 좋지만 6호 태풍 카눈과 이후 발생하는 태풍들은 우리나라로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날씨아재반기성TV, 소박사TV
https://youtu.be/hPlZdIHa7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