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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송다는 어제까지 중국 상하이 앞바다로 이동을 하는 예보였다. 하지만 오늘 한국 서해 쪽으로 방향으로 틀어버렸다. 다행스러운 점은 태풍이 세력이 약해져서 중심의 구름 세력이 분리가 되는 위성사진 모습이 보인다. 이번 5호 태풍 송다는 한국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세력이 약해져서 북상하지만 태풍은 초속 18m 이상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비 피해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자.
5호 태풍 송다는 앞으로 북상을 하다가 서해 바다에 진입을 하는 시점에서 점차 힘을 잃어가면서 열대저압부로 될 것이다. 그리고 북한을 가로질러 동해로 빠져나가거나 위로 계속 북상해서 만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5호 태풍 송다가 한국 서해로 진입하면서 세력은 약해지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해안 일대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5호 태풍 송다 정보 및 이동 경로 예측
태풍 예보 및 감시에 대해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5호 태풍 송다의 예측, 예상 경로 모습이다. 어제부터 JTWC에서는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과는 다르게 5호 태풍 송다는 한국 서해를 따라서 북상해서 북한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다. 역시 신뢰도가 높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5호 태풍의 예측 경로에서 붉은색 위험반원에 전라남도 해남 등의 서해안 일대가 포함이되어 있다. 5호 태풍이 비록 세력이 약해져서 바람이 약하고 많은 비만 포함한 태풍이라고 방심을 하면 안 된다. JTWC의 태풍 예측으로는 해당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자.
이외 붉은색 점선 영역에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전라남도, 전라북도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지역도 태풍의 영향이 있는 지역으로 초속 1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 지역이다. 강풍에 의한 피해 조심해야 한다.
일본기상청 5호 태풍 송다 정보 및 이동 경로 예측
일본기상청에서 발표한 5호 태풍 송다의 예측 경로이다. 어제와 다르게 태풍의 경로가 한국 쪽 서해로 방향을 틀었다. 태풍 예보에 나름 신중한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보가 3일 동안 거의 실패를 한 것 같다. 7월에 여름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했다가 낭패를 본 일본기상청이 이번 5호 태풍 송다의 예측에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 같다.
한국기상청 5호 태풍 송다 정보 및 이동 경로 예측
한국기상청 또한 5호 태풍 송다의 예상 경로를 역시 수정했다. 2022년 7월 30일 10시에 발표한 태풍 통보문이다. 7월 30일 09시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오늘 저녁 21시에 중국 상하이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을 한다.
다음날인 2022년 7월 31일 09시에는 중국 상하이 북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을 한 뒤 21시경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해서 열대저압부로 태풍의 세력을 잃게 된다고 예보했다. 이후 8월 1일 09시에는 중국 칭다오 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한다. 이후 경로는 예측하지 않았다.
5호 태풍 송다 - 태풍 영향으로 2022년 8월 1일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집중 호우의 많은 비 예상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비구름 예측 모델 모습이다.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15시경의 모습으로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는 3시간당 22.6mm 정도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문제는 위의 모습에 집중해야 한다. 2022년 8월 1일 월요일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까지 5호 태풍 송다가 끌고 온 엄청난 수증기가 포함된 비구름이 한국 남부지역 진주시부터 3시간당 30~40mm 수준의 강한 비가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ECMWF의 모델 예측으로 된다면 주로 주말이 지난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집중호우가 내린다는 것인데 가뭄으로 메마른 대지를 적셔준다는 것은 좋으나 저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