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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9일 09시 북서태평양의 태풍 명령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기상청에서 10호 열대저압부를 5호 태풍 송다가 발생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5호 태풍 송다는 일본 규슈 남쪽과 서쪽 해상을 지나서 한국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중국 롄윈강시 근처 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진다고 예상 경로와 태풍 정보를 알렸다. 예보 기간 범위가 2일 이내로 어느 정도 태풍의 이동 경로는 한국기상청 또한 비슷하다. 5호 태풍 송다는 한국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 폭염에 시원한 비를 선사하는 효자 태풍이 될 것 같다.
일본기상청에서는 5호 태풍 송다가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밤에 아마미 지방에 접근하고 한국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동중국해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5호 태풍의 최대전성기는 7월 29일 오늘 오후 21시로 보고 있다. 이때 중심기압은 1000 hPa, 중심최대풍속은 20m/s이다. 약한 태풍이나 태풍은 태풍이다. 많은 양의 수증기를 품고 있으므로 2022년 7월 31일 일요일까지 큰 비가 내릴 가능성으로 경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윈디닷컴의 2022년 7월 29일 11시경의 5호 태풍 송다의 위치와 위성사진 사진이다. 태풍의 눈이 안 보이는 세력이 약한 태풍이지만 검은색의 많은 비구름을 동반하고 일본과 한국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2022년 4월에 태풍 1호, 태풍 2호가 발생했다. 그리고 6월 말에 태풍 3호가 7월에 태풍 4호가 발생했고 4주 만에 5호 태풍 송다가 발생했다. 7월의 태풍 발생 수는 평년 태풍 발생 수 3.7개인데 그 수가 매우 적다. 하지만 앞으로 태풍의 발생이 급발진이 걸리는 시기일 수도 있으니 태풍에 대한 일기 예보 및 경보를 수시로 확인해서 태풍에 대한 안전 점검이 매우 필요하다.
한국기상청 5호 태풍 송다 예상 경로 및 정보 알아보기
한국기상청의 5호 태풍 송다(Songda)의 태풍 통보문이다. 일본기상청과는 조금 다르게 5호 태풍의 최전성기를 7월 30일 09시에 중심기압 996 hPa, 중심최대풍속 20m/s 위치는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이다.
위의 한국기상청의 5호 태풍 송다의 상세정보에서 위험영역 표시 그래프를 보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제주도가 태풍의 위험영역에서 벗어났다. 그래서 5호 태풍 송다는 한국 입장에서는 효자 태풍이 오늘 예보 기준으로 되었다. 가뭄과 더위로 찌든 한반도에 시원한 비가 내리는 고마운 태풍이 될 것 같다.
히지만 일본기상청의 예상 경로라면 제주도 남쪽 해상과 서쪽 지방에는 태풍의 영향권이 들어가 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5호 태풍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만의 준비를 하도록 하자.
현재 한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덮고 있어 2022년 7월 29일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가 되는 매우 무더운 폭염이 지속된다. 이런 폭염으로 어젯밤 서울, 인천, 수원, 춘천, 대전, 전주, 목포, 광주, 부산, 제주, 서귀포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 현상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지속되는 기상 현상이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아직 5호 태풍 송다의 발생을 업데이트를 못했다. 하지만 94W 레드서클이 5호 태풍 송다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
어제 안 보였던 93W 오렌지 서클이 보인다. 오렌지 서클은 24시간 이내 열대저기압이 될 확률이 중간 정도라고 하는 것으로 만약 이 열대요란이 태풍이 된다면 6호 태풍 트라세가 될 것 같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22년 7월 29일 오전 기준으로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의 누적 강수량 예측 모델 모습이다. 이번 5호 태풍 송다가 향후 5일간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린다는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여름휴가 시즌에 전국 계곡에 가뭄이 들어 물의 양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이번 5호 태풍 송다가 효자 태풍이 되어 한반도 전역의 마른 대지에 촉촉하게 비를 듬뿍 내려 좋은 영향을 주고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