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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15시 올해 4번째 4호 태풍 탈림이 남중국해 홍콩 남쪽 바다에 발생했다. 4호 태풍 탈림은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되며 하이난섬과 베트남 하노이에 상륙이 되어 우리나라(한국)에 큰 영향을 줄 수가 없다. 오늘 주제는 JTWC에서 98W 열대요란으로 지정하고 추적 감시 중인 저압부가 7월 16일 자 기준으로 유럽기상청(ECMWF)과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에서 5호 태풍으로 발달한다고 입을 모아 알리고 있다. 만약 태풍이 된다면 한국이 제안한 독수리라는 이름이 붙는다. 5호 태풍 독수리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 예측 결과로 본 예상 경로는 ECMWF는 중국으로 GFS는 한국 서해안으로 접근 상륙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태풍 시즌 정말 시작되려고 한다.
5호 태풍 독수리 GFS 모델 예측 확인하기 - 한국으로 북상하는 것으로 확인
우선 5호 태풍 독수리가 한국으로 북상한다는 결과를 내놓은 미국기상청(GFS) 모델 예측 결과를 트로피칼티빗에서 확인해 보겠다. 2023년 7월 22일 다음 주 토요일에는 JTWC에서 추적 감시 중인 열대요란이 5호 태풍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중심기압 949 hPa으로 원형의 태풍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날 왼쪽에 990 hPa 원형의 저압부는 조금 늦게 발생되는 것으로 태풍으로 발달한다고 되어 있다. 만약 태풍이 된다면 6호 태풍 카눈이 된다. 더블 태풍이 되어 쌍두마차가 돌아가는 형국이다.
2023년 7월 24일 모습을 확인하면 5호 태풍 독수리는 필리핀 루손섬 북동쪽까지 북서진한 것이 확인된다. 6호 태풍 카눈은 베트남으로 서진을 계속해서 이동했다.
좀 더 미래의 불확실한 GFS 모델 예측 모습을 확인해보자. 2023년 7월 26일에는 5호 태풍 독수리는 대만 동쪽 해상을 스치고 북상해서 동중국해까지 올라갔다. 중심기압 949 hPa으로 다소 세력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기압골이 더 좁아진 모습으로 태풍의 위력이 실감이 간다.
2023년 7월 28일 5호 태풍 독수리는 2일간 동중국해를 따라 북상하다가 제주도 부근 바다에서 오른쪽으로 전향을 해서 한국 서해 바다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때 중심기압은 967 hPa으로 전남 해안가는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이후 상황은 별도로 사진을 통해서 알리지는 않겠지만 전남 남쪽 해안에 상륙하지 않고 북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이동해서 서울 수도권에 상륙하는 시뮬레이션 예측 결과가 나온다. 오늘자 GFS 예측 결과를 보면 한국 입장에서는 충격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 연출된다.
7월 16일 오늘 국내 언론은 충청도 오산에 지하차도 침수 사건으로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집중 호우(폭우)로 홍수 피해 복구가 이뤄지는 상황에 태풍이 한국으로 향해 올라오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또 엄청난 재난이 닥친다는 것은 너무 엎친데 덮친 격이다. 이런 모델 예측 결과는 개인적으로 수긍을 하기 싫다. 제발 5호 태풍 독수리야 오지 말고, ECMWF 예측 결과로 중국으로 가거라!
5호 태풍 독수리 ECMWF 모델 예측 확인하기 - 대만 지나 남중국해 홍콩으로
이제 유럽기상청(ECMWF)의 비구름 예측 모델을 살펴보겠다.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비구름 예측 모델 모습이다. 다행스럽게 5호 태풍 독수리로 보이는 녀석은 대만 남쪽 해상을 지나 홍콩 방향으로 중국으로 간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 4호 태풍 탈림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1주일 이상의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인 5호 태풍 독수리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알린다.
4호 태풍 탈림은 이미 발생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는 전혀 없을 것인데, 문제는 5호 태풍 독수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에 대해서 주의를 해야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막바지 여름철 장마로 인한 엄청난 폭우로 전국이 홍수 특보와 산사태 특보가 발령되어 위험한 시간을 지나고 있다. 모두 비 피해가 없길 기원하며, 다가올 태풍 시즌에 대한 태풍에 대한 대비와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윈디닷컴, 트로피칼티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