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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1일 09시에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2023년 5번째 태풍 5호 독수리는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면서 북서진하고 있다. 5호 태풍 독수리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이름으로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국으로 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ECMWF 모델에서는 대만을 관통하고 중국 대륙을 지나 서해 바다에 다시 접근하는 예상 경로가 나왔고, 미국기상청 GFS 모델에서는 대만 동쪽 해역을 지나 중국 상하이 방면 바다를 스치듯 지나 제주도와 서해 바다로 올라오는 예측 경로를 내놓았다.
5호 태풍 독수리 - 유럽기상청 ECMWF 모델에서는 대만 관통 중국 대륙 지나 서해 바다로 접근하는 경로
5호 태풍 독수리는 현재 따뜻한 해역에서 몸집을 키우면서 점차 북상 중이다. 여러 앙상블 모델 및 유럽기상청 ECMWF 예측 모델에서는 대만을 향해서 이동하며 대만을 관통하고 중국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이 발생한 지역의 해수온도는 약 29도 수준이다. 지난주에는 30도가 넘어서는 해수온도였으니 4호 태풍 탈림이 지나감에 따라 해수온이 떨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제주도 앞바다의 해수온도는 27도 수준이다. 태풍은 26.5도 이상에서 발생하고 발달할 수 있다. 만약 예측 모델을 경로를 따라 대만과 중국 동해상을 따라 올라온다면 5호 태풍 독수리는 계속 세력을 키워가면서 올라온다.
유럽기상청(ECMWF)의 GEPS 앙상블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5호 태풍 독수리의 예측 경로 모습이다. 여러 이동 경로에서 검은색 실선이 평균값을 나타내는 태풍의 경로 모습이다. 5호 태풍 독수리는 대만 북쪽을 지나 중국 남동 해안에 상륙하게 된다. 강한 세력으로 중국 대륙을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고, 산둥 반도 부근에서 우리나라 서해로 빠져나와서 북한에 재상륙하는 태풍의 경로이다.
5호 태풍 독수리 - 미국기상청 GFS 모델에서는 중국 동해 바다를 스치듯 한국 서해 바다로 북상하는 경로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윈디닷컴 GFS 돌풍 예측 모델을 보면 5호 태풍 독수리는 대만에 상륙하지 않고, 중국 남동해역 상하이 인근까지 북상하는 예측 결과이다. 중심기압 952 hPa으로 매우 강한 태풍의 세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서게 된다.
미국기상청 GFS의 GEFS 앙상블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검은색선의 평균 이동 경로가 확인된다. 5호 태풍 독수리는 육지에 상륙하지 않고, 동중국해를 지나고,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우리나라 서해를 향해 북상한다. 이 경로를 보면 5호 태풍은 육지에 상륙하지 않기 때문에 태풍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한다.
5호 태풍 독수리가 점차 북상해서 올라올 때에 우리나라는 폭염이 올 수 있다. 태풍 주위에는 엄청난 상승기류가 있고, 상승기류는 주변에 하강기류가 되어 내려온다. 그리고 태풍 주변에는 태평양고기압이 있다. 이 태평양고기압에서 공기가 하강해서 오면 고기압을 강화시킨다. 고기압이 강화되면 단열압축이 되어 기온이 상승하게 된다.
5호 태풍이 지난 자리에 다시 태풍이 발생 6호 태풍 카눈 대비
5호 태풍 독수리가 육지에 상륙하지 않고 바다를 따라 올라가서 북한에 상륙하는 시점에 필리핀 동쪽 해상에 또다시 태풍의 형태의 기압골이 확인된다. 태풍이 연이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2023년 7월~8월의 태풍의 전성기이다. 만약 이 녀석이 태풍이 된다면 6호 태풍 카눈이 된다.
가장 긴 예측 모델 결과를 내놓은 트로피칼티빗 GFS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6호 태풍 카눈으로 보이는 녀석은 한국과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경로가 나타난다. 물론 15일 이후에 대단히 긴 미래의 시뮬레이션 결과라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제 정말 태풍에 대한 안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태풍 시즌이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소박사TV
https://youtu.be/p3wm5XhX0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