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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현재 올해 태풍은 3개가 발생되었다. 2023년 7월 12일 오후를 기준으로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에서 4호 태풍 발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7월 17일경에 남중국해와 대만 동쪽 해상에 2개의 더블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분명한 것은 유럽기상청(ECMWF)과 독일기상청(ICON)에서도 남중국해에 태풍이 발생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올해 4호 태풍 탈림(Talim)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4호 태풍은 현재까지 한국으로 올라 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글 내용 마지막에 트로피칼티빗 GFS 예측 모델에서는 더블 태풍이 발생해서 하나가 한국 서해 바다로 북상하는 것이 보였다. 더블 태풍이 발생한다면 5호 태풍의 이름은 대한민국이 제안한 독수리가 된다.
미국기상청(GFS) 4호 태풍 탈림 예상 예측 경로 알아보기 feat JTWC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태풍 감시 위성사진 모습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 많은 구름이 모여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열대저기압이 발생 전 상태인 '저압부'가 발생했다. JTWC에서는 95W 열대요란이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태풍에 대한 추적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옐로우 서클은 24시간 이내 열대저기압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오늘까지 단순한 상태를 보면 태풍 발생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서태평양의 바다온도(해수온)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서 언제든지 갑자기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필리핀 주변 바다와 대만 앞바다는 30도가 넘는 높은 해수온의 상태로 저압부가 수증기를 대량으로 공급받아 회전을 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열대저기압이 될 수도 있다. 참고로 태풍이 발생하는 해수온도의 조건은 26.5도 이상이면 언제든지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윈디닷컴 GFS 돌풍 예측 모델의 모습이다. JTWC에서 추적 중인 95W 열대요란은 필리핀 북쪽을 지나 남중국해 홍콩 동남쪽 해상으로 이동했다. 조금 특이하게 대만 동쪽 바다에 중심기압 994 hPa 저기압이 보인다. 일본 나하시에 상당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트로피칼티빗 GFS 예측 모델을 확인하면 남중국해의 4호 태풍으로 보이는 탈림은 중국 남쪽 하이난에 상륙하는 것으로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앞서 2개의 더블 태풍이 발생할 것 같다는 내용의 연장선으로 대만 동쪽 해상에 있던 저기압은 중국 서해 바다를 따라 북상해서 한국 서해 바다까지 올라간 모습이 확인된다.
아직 1주일 이후의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라서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만약 오늘까지 모의 결과가 현실이 된다면 4호 태풍과 5호 태풍이 발생하는 더블 태풍 사례가 된다. 5호 태풍은 대한민국이 제안한 이름이 되는데 태풍 이름은 '독수리'이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윈디닷컴(Wind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