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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호 태풍 차바가 발생했다. 한국기상청에서는 2022년 6월 30일 09시에 3호 태풍 차바가 발생되었다고 통보문을 내고 예상 경로를 업데이트했다. 필리핀 서쪽 바다에 검고 짙은 구름은 이제 태풍이 되어 중국 남부 하이난섬을 향해 갈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 동쪽 해상에도 검고 짙은 적란운이 모여들고 있다. 4호 태풍이 될 예비 태풍이다. 이 태풍은 북상을 해서 한국으로 상륙을 할 것이라고 각국 기상청이 예상을 하고 있어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한국기상청 3호 태풍 차바 상세 정보 및 예상 경로 알아보기
한국기상청은 3호 태풍 차바가 2022년 6월 30일 09시에 태풍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7월 1일 21시경에는 중국 잔장 남동쪽 약 4 28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다. 천천히 이동을 해서 7월 3일 09시경 중국 하이난섬 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이후 7월 4일 09시에 열대저압부(TD)가 되어 소멸하는 시나리오이다.
일기도를 통해 알아보는 4호 태풍 에어리, 3호 태풍 차바 정보
일기도를 통해서 앞으로 발생될 4호 태풍 에어리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2022년 7월 1일 금요일 09시경의 모습이다. 장마전선은 북한 대동강까지 올라갔고, 전날 쏟아졌던 장마비는 점차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동쪽 바다에 새롭게 저압부(열대요란)가 등장했다. 3호 태풍 차바는 그 자리에 정체해서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7월 2일 토요일 09시경의 일기도 모습이다. 장마전선은 북한과 중국 국경 부근까지 올라갔다. 어제 언급한 필리핀 동쪽에 있었던 저압부는 열대저기압(TD - Tropical Depression)으로 바뀌었다. 이 역시 중심 부근에 풍속이 17.2m/s를 넘으면 태풍이 된다.
태풍이 될 가능성이 지금 시점에서는 매우 높아 보인다. 태풍이 된다면 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될것이다. 3호 태풍 차바는 거의 그 자리에 머물면서 정체하는 모습이다. 태풍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게으른 녀석이다.
태풍은 가까이 고기압이 있어서 고기압 주변의 시계방향의 바람을 타고 이동을 한다. 그래서 3호 태풍 차바는 태평양고기압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즉 태풍을 움직여줄 바람이 없다. 그래서 저 자리에 계속 머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른쪽의 열대저기압은 다르다. 곧 태평양고기압 주변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접근을 하려고 북상을 하게 된다. 사람이나 태풍이나 바람을 잘 타야 되는 것 같다. 4호 태풍이 될 녀석이 한국으로 올라와 상륙한다는 각국 기상청 수치모델들이 나온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태풍 정보 및 윈디닷컴을 통해서 알아보는 태풍 예측 모델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2022년 6월 30일 오후 2시 30분의 홈페이지 상황판 모습이다. 왼쪽에 'TC 04W - Chaba'라고 태풍의 이름을 붙였다. 전날 열대저기압 04W(태평양 서쪽에서 발생한 4번째 열대 저기압)로 분류되어 있다가 오늘 태풍 차바가 되었다고 알렸다. 필리핀 동쪽 해역에는 98W 열대요란이 나타났다. 오렌지 서클로 24시간 안에 태풍이 될 확률이 중간 정도라는 의미이다.
이제 윈디닷컴을 통해서 태풍의 예상 경로를 확인을 해야 한다. 4호 태풍 에어리가 될 녀석을 추적을 해봐야 한다. 4호 태풍은 2022년 7월 2일 토요일 경에 아마 태풍으로 이름이 붙어져서 한국 뉴스에서 태풍이 한국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고 겁을 줄 것 같다. 먼저 유럽기상청(ECMWF)의 돌풍 예측 모델이다. 2022년 7월 3일 일요일 15시경의 상황이다. 중심기압 996hPa 중심최대풍속 23m/s으로 이미 태풍이 된 상태의 모습이다. 북상을 빠르게 해서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이동을 한 상태이다.
2022년 7월 4일 월요일 06시의 모습이다. 4호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 서쪽 가까이 이동을 해서 제주도는 이미 태풍의 영역에 들어갔다. 유럽기상청은 4호 태풍 에어리는 오늘 날짜로 제주도 서쪽을 비켜 지나서 목포 서쪽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힘이 점차 약해지는 것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기상청(GFS)의 돌풍 예측 모델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 미국기상청은 4호 태풍 에어리는 유럽기상청의 예측에 비해서 천천히 발달을 해서 느리게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를 지나쳐 중국 상하이 바다까지 접근을 한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7월 5일 화요일에 제주도 서쪽으로 접근을 하는 예측을 내놓았다. 세력이 다소 약해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 바다의 해수온이 약 23~24도로 예매한 온도가 되어 태풍의 세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보는 것 같다.
한국에 장마가 지나간 자리에 다시 남쪽에서 엄청난 비구름이 몰려온다. 7월 1일부터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다. 여러분들은 한국기상청과 국내 뉴스에 집중을 하시길 바란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