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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 뉴스에서는 여름철 장마가 이제 시작되었다고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달을품은태양의 기상 글에서는 최근 장마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했다. 이제 장마 기간을 겪으며 가뭄으로 힘든 한반도에 가뭄을 해갈할 정도의 비를 뿌려주고, 착하게 장마가 끝나길 기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장마가 지나가면 태풍 시즌이 시작된다. 올해에는 2개의 태풍이 발생했었고 이제 태풍이 만약 발생한다면 3호 태풍 '차바'가 된다.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예측에서 2022년 6월 29일경에 태풍이 필리핀 북동쪽 가까운 해상에서 발생이 된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2022년-여름-태풍시즌-3호태풍-차바-언제-발생할까-6월말경
2022년 여름 태풍시즌 3호 태풍 차바 발생할까?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3호 태풍 차바 예측 정보 살펴보기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을 살펴보고 2022년 여름 태풍 시즌이 시작되는 3호 태풍 차바가 언제 발생하고, 예상 경로는 어디인지 알아보겠다. 참고로 유럽기상청(ECMWF) 예측 결과에서는 6월 말까지 태풍에 대한 예측을 안 하고 있다.

 

윈디닷컴 GFS 돌풍예측 모델(2022년 6월 29일 수요일)

 

기상 상황을 예측하는 슈퍼컴퓨터들이 2022년 여름 태풍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예측을 하기 시작했다. 미국기상청(GFS)에서는 위 그림처럼 2022년 6월 28일부터 태풍의 씨앗인 열대요란이 필리핀 북동쪽 바다에서 발생을 한다는 것을 예측했다. 2022년 6월 22일 어제까지 태풍에 대한 글을 안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는 이유는 3호 태풍 차바가 한국 서해로 이동을 할 가능성이 보여서 이다.

 

윈디닷컴 GFS 돌풍예측 모델(2022년 7월 1일 금요일)

 

위 그림은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2022년 7월 1일 금요일의 돌풍 예측 모델이다. 이 글을 쓰는 현재로서 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의 최대치에서의 시뮬레이션 결과표이다.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하고 발달한 3호 태풍 차바는 북상을 해서 대만 동쪽 해상, 정확히는 일본 나하시에 상륙 직전으로 확인된다. 중심기압 969 hPa 중심최대풍속 34m/s의 위력이다.

 

GFS 예측 모델에서의 마지막 위치에서 예측이 가능한 경로는 대만과 중국 장저우 방향으로 이동 상륙하는 것과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는 것, 중국 상하이로 이동을 하다가 한국 서해로 접근 후 전라도에 상륙하는 예측 경로가 있다. 2일전에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는 대만과 중국 남부 방향으로 가는 것을 확인했었다. 어제는 3호 태풍이 일본을 강타하는 것으로 확인했었다.

 

그만큼 3호 태풍 발생과 예측 경로가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미해군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아직 태풍이 발생가능성을 전혀 없다고 하고 있다.

 

오늘 GFS의 예측 결과를 보면 한국에 3호 태풍 차바가 접근 상륙한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3일 동안 예측 결과가 매일 교체되었듯이 오늘 포스팅한 내용 또한 예측이 틀릴 수도 있다.

 

 

트로피칼티빗 - 3호 태풍 차바 한국 서해로 북상

 

 

트로피칼티빗-3호-태풍-차바-한국-서해-이동
트로피칼티빗 2022년 7월 3일 - 3호 태풍 위치 예측

 

트로피칼티빗의 2022년 7월 3일 태풍으로 보이는 중심기압 977 hPa의 저기압이 중국 상하이 인접 해상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까지는 중국이 태풍 상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로피칼티빗-3호-태풍-차바-한국-서해-관통-이동
트로피칼티빗 2022년 7월 4일 - 3호 태풍 위치 예측

 

하지만 15일 이상의 장기 시뮬레이션 예측 결과를 내놓는 트로피칼티빗은 장기 예보를 상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모델 예측 결과 신뢰도에 대해서는 가까운 날에는 감안해야 할 신뢰성 있는 정보가 담기겠지만 10일~15일 이상의 1주일 이상의 미래의 예측 정보는 큰 신뢰성을 받아 볼 수 없다.

 

2022년 7월 4일 3호 태풍으로 보이는 저기압은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고, 서해 중앙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을 한다. 한국으로 관통, 상륙을 하는 결과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내일 되면 또 바뀌어 있을 것 같다. 아주 가까운 미래의 기상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글 참고 사이트  : 윈디닷컴, 트로피칼티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