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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6일 21시 현충일에 3호 태풍 구촐(Guchol)이 발생했다.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는 3호 태풍 구철은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일본 남쪽 바다를 향해 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일본의 장마기간이 선언된 가운데 2호 태풍의 피해 복구를 하는 중에 비슷한 이동 경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3호 태풍으로 일본은 장마전선과 태풍의 만남이 피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 클 것 같다. 한편 웨더뉴스에서는 2023년 올해 29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윈디닷컴 허리케인추적기를 통해서 3호 태풍 구촐의 예상 예측 경로를 살펴보자. 위 사진 왼쪽은 일본기상청(JMA)이 내놓은 3호 태풍 구촐의 예상경로이다. 3호 태풍이 당분간 북서진하다가 전향을 우측으로 해서 북동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기상청은 5일간의 예측 결과를 내놓고 있다.
오른쪽 영국기상청(UKM)은 3호 태풍 구촐이 북서진하다가 우측으로 전향을 해서 북동 진한 것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장마전선이 길게 걸려있고, 장마전선과 3호 태풍의 만남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글 서두에 있는 메인 사진은 유럽기상청(ECMWF)의 3호 태풍 구촐의 예상 경로이다. 1주일 이후까지 예상 경로를 보고 있는데 앞서 JMA-UKM의 예상 경로와 비슷하다. 3호 태풍 구촐이 일본이 직접 상륙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마전선과 합체를 할 것으로 보인다. 3호 태풍은 한국으로 올라올 가능성은 현재까지 거의 없다.
한국기상청과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3호 태풍 구촐의 예상경로 또한 앞서 소개한 태풍의 경로와 비슷한 결과를 내놓았다. 오늘까지 예측 결과를 보아서는 3호 태풍은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없고, 이슈가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태풍의 예보원이 매우 커서 태풍의 이동은 유동적이다.
웨더뉴스 2023년 올해 태풍 발생수 발표 - 29개 발생 예상
웨더뉴스에서는 매년 예상되는 태풍 발생수를 발표한다. 2023년 올해는 29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2023년
태풍 발생수
29개 예상
| 월 | 평년 태풍발생수 | 2023년 태풍발생 예상수 |
| 1월 | 0.3 | 29개 |
| 2월 | 0.3 | |
| 3월 | 0.3 | |
| 4월 | 0.6 | |
| 5월 | 1.0 | |
| 6월 | 1.7 | |
| 7월 | 3.7 | |
| 8월 | 5.7 | |
| 9월 | 5.0 | |
| 10월 | 3.4 | |
| 11월 | 2.2 | |
| 12월 | 1.0 |
태풍은 매년 7월에서 10월까지가 발생 횟수가 가장 많다. 1월부터 5월까지는 1개가 발생할까 말까인데 6월부터 발생 확률이 점차 올라가다가 7월에는 3.7개로 태풍들이 많이 탄생하게 된다.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과 9월에는 약 5개~6개가 평균적으로 발생을 한다. 한국 입장에서 11월과 12월에는 태풍에 대한 관심도가 뚝 떨어지지만 먼 남쪽 바다에서는 태풍이 발생하기도 한다. 11월에는 2.2개의 태풍이 평균적으로 발생을 했었다.
마지막으로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1967년도에는 1년 동안 총 39개의 태풍이 발생했었다. 반대로 태풍이 가장 적게 발생했던 2010년에는 1년 동안 총 14개의 태풍이 발생했었다.
웨더뉴스는 2022년 작년에는 태풍이 23개가 발생한다고 예측했었는데 실제로는 25개가 발생했었다. 2023년 올해는 웨더뉴스의 예측결과가 어떻게 될지? 2024년에 1월에 태풍에 관련된 글을 쓰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3호 태풍 구촐이 일본으로 간다는 것이 어느정도 확실하다면 3호 태풍에 대한 글은 별로 못 쓸 것 같다. 대중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글을 포스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ZSFmuqqO8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