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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 들어서 라니냐현상은 12월에 절정이 라고 한다. 라니냐현상은 한국에 겨울 한파와 폭설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이번 주 (2021년 12월 6일 ~ 12월 12일)는 겨울 날씨 치고는 매우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다음 주는 겨울 한파가 월요일과 금요일 2번 발생할 것 같다. 겨울이 드디어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그리고 2021년 마지막 태풍이 발생을 한다. 22호 태풍의 이름은
다음주는 겨울 한파 2번 - 2022년 마지막 태풍 발생 예정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의 일기도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오고, 한국 동해에는 저기압이 발생한다.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의 일기도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차가운 기단이 1040 hPa의 중심기압으로 중국에 위치해있다. 동해에서 발생한 저기압은 전선을 동반해서 맹렬히 발달해서 서쪽이 고기압 동쪽이 저기압으로 서고동저의 겨울철 기압배치가 이루어진다. 고기압과 저기압의 기압차가 46 hPa이다. 기압의 경사가 급해서 풍속도 매우 강해진다. 겨울철 강한 바람의 추위는 견디기 힘들다. 아무리 추워도 바람이 덜 불게 되면 안 춥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출근길부터 매서운 겨울 추위. 즉 겨울 칼바람이 여러분을 위협할 것 같다. 12월 13일 이때 멀리 남쪽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열대저기압(TD)가 발생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겨울철 태풍이다. 그 이유는 아직 필리핀 해역은 해수온도가 30도라서 언제든지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 빠르면 월요일 늦어도 수요일경에 열대저기압이 태풍이 된다면 22호 태풍 '라이'가 된다. 22호 태풍 라이는 올해 마지막 태풍이 될 것 같다.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의 서고동저 겨울 기압배치가 보인다. 세로의 등압선 간격이 매우 좁고, 강한 북풍이 불고 있다. 이때 풍속을 보면 한국의 서해, 남해, 동해에 초속 15m 내외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재해의 나라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다.
그리고 850 hPa(상공 1500m)의 기온 예측 모델이다. 0도선이 완전히 한국을 덮었다. 강한 북풍과 함께 찬기단이 한반도를 덮고 있다. 다행히 비구름 예측 모델을 보면 한국에는 눈이나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도로가 빙판길이 되는 우려는 적다. 한편 일본은 도호쿠를 비롯해서 홋카이도 지방에 강풍과 함께 매우 많은 눈(폭설)이 내릴 것이다.
현재 한국의 스키장에는 눈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기온이라도 내려가서 추워지면 인공 눈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기온이 너무 높아서 인공 눈을 만들어 뿌려도 바로 녹아 버린다고 한다. 눈이 와도 걱정. 눈이 안 와서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다음주는 앞서 언급했듯이 월요일(12월 13일)에 한차례 겨울 한파가 온 뒤로 금요일(12월 17일)에 또 한차례 한파가 올 것 같다. 위의 윈디닷컴의 예측 사진처럼 다시 서고동저의 기압배치가 된다.
한국의 눈 소식도 예측이 되고 있다. ECMWF에서 2021년 12월 18일 21시경의 예측 모델 사진을 보면 한반도 전역에 눈과 비구름이 덮고 있다. 낮부터 서쪽에서부터 서서히 눈비 구름이 동쪽으로 한반도를 퍼지면서 이동을 한다. 유럽기상청에서는 많은 눈이 온다고 예측을 하지 않고 있다. 적은 양의 눈으로 스키장의 눈 부족 현상은 해결이 안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윈디닷컴에서의 2021년 12월 18일 ECMWF 돌풍 예측 모델의 사진이다. 현재 열대요란의 상태로 각국 기상청이 예측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기상청에서의 예측 정보를 보면 12월 15일 수요일경에 필리핀 동쪽 인접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22호 태풍 라이가 세부를 지나서 세력이 더욱 키워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경에 베트남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날 12월 19일에 베트남 남부를 상륙하면서 소멸하는 예측을 하고 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