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4년 21호 태풍 콩레이(Kong-ray)가 필리핀 동쪽 마리아나제도 부근에서 10월 25일 금요일 06시에 발생했다. 2024년 10월 중에 3번째 발생한 태풍인데 강풍역 영역 반경이 650km가 넘어 20호 태풍에 이어 대형태풍이 되어 크게 발달하며 동아시아를 위협하고 있다. 21호 태풍 콩레이의 예상 예측경로를 내놓은 2개의 메이져 기상기관인 유럽기상청(ECMWF)와 미국기상청(GFS)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내놓아 정리를 해보겠다.
21호 태풍
콩레이(Kong-Ray)
대형 태풍으로..
ECMWF
일본 상륙가능성
한국도 위협
GFS
대만 상륙 이후
중국 상륙
2024년 10월 중에 2개의 태풍이 발생되어 뜨거운 적도를 차갑게 순환 냉각시키고 있다.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기준 줌어스의 JTWC 21호 태풍 콩레이의 5일간의 예상 경로 모습이다. 21호 태풍은 서서히 서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을 키우다가 필리핀 동쪽 인접 해상에서 북쪽으로 방향 전환을 하면서 대만을 향하게 된다.
한국기상청 또한 JTWC의 태풍 예상경로와 비슷한 5일간의 예측 경로를 내놓았다. 문제는 5일 이후의 21호 태풍 콩레이의 방향성이다. 어디로 이동하게 될 것인가? ECMWF와 GFS 기강 예측 모델을 통해서 확인해보겠다.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48분 윈디닷컴을 통해서 확인한 ECMWF 모델 21호 태풍 콩레이의 예측 예상경로 모습이다. 10월 29일 화요일을 기점으로 21호 태풍 콩레이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버린다. 이후 대만 동쪽 해상을 올라 일본으로 북상을 하게된다. 2024년 11월 1일 금요일에 21호 태풍 콩레이는 높은 상공의 편서풍을 타고 빠르게 일본 규슈를 지나 일본 동쪽 지역을 상륙하며 지나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문제는 이런 경로라면 태풍의 예상 반경 모습을 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 한국의 남해안와 부산 일부 지역이 태풍이 자나갈 수가 있다는 결과값이 나온다는 점이다.
하지만 GFS 예측 모델에서는 21호 태풍 콩레이가 대만을 상륙해서 관통 이동 후 중국 남동쪽 지역에 상륙하는 결과값이 확인된다. 최근 태풍 예측 경로는 미국기상청 GFS의 예측 모델이 신뢰성이 높아보이는데 과연 21호 태풍 콩레이는 어떤 선택을 해서 위로 올라올 것인지? 아니면 중국으로 갈 것인지? 10월의 마지막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
글 참고 : 윈디닷컴, 트로피칼티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