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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8호 태풍 끄라톤에 대해서 각종 언론들이 겁을 주기 시작했다. 태풍은 자연의 섭리인데 인간이 어찌 막을 수가 있을까? 그냥 자연의 마음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18호 태풍의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 3일 연속 세계 기상기관들이 18호 태풍 끄라톤의 예측 이동 경로를 바꾸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8호 태풍이 대만을 상륙해서 이후 상황을 유심히 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만에 상륙하거나 스치는 2가지 변수와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차가운 한기 편서풍의 위치가 수확을 앞둔 농부들을 울리거나 웃게 만들 것 같다.
위 사진은 어제와 전혀 예상 이동 경로가 다른 2024년 18호 태풍 끄라톤 현지 위치가 보이는 윈디닷컴 위성사진 모습이다.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오후 12시 40분 18호 태풍 끄라톤은 필리핀 북동쪽에서 엄청난 규모의 대형태풍으로 파워가 강력한 상태인데 옆에 우리나라 한반도를 비교한 모습을 보면 태풍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2024년 9월 29일 월요일 오후 12시 40분을 기준으로 윈디닷컴에서 유럽기상청(ECMWF)-미국기상청(GFS)-독일기상청(ICON)-한국기상청-일본기상청-JTWC의 대만 상륙 가능성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18호 태풍 끄라톤
대만 상륙 가능성
ECMWF
대만 정중앙 전체 상륙
GFS
대만 동쪽 스치듯..
ICON
대만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
한국기상청
대만 동쪽 스치듯..
일본기상청
대만 남쪽 살짝 스침
JTWC
대만 상륙 안 함.
세계 유수 기상 기관들이 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어떻게 지나가는 것에 대한 내용을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오후 12시 46분을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았다. 현재 17호 태풍 제비와 18호 태풍 끄라톤 2개의 더블태풍 구조와 상공 편서풍 세력 위치 시기 등의 여러 변수가 작용해서 비슷해 보이지만 모두 하루가 지날수록 예측 경로를 계속 수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오늘 태풍 글에서는 별도의 기상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사진을 첨부를 못하겠다. 정확하게 다음 주 화요일, 수요일이 되면 18호 태풍 끄라톤의 마음을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추석 명절이 지나 우리나라 농부들은 이제 벼농사를 비롯해서 여러 농작물들의 수확시기가 도래했다. 이런 시기에 18호 태풍 끄라톤이 한국에 올라와서 상륙한다는 것은 농부들이 피눈물을 흘릴 수가 있다. 하늘과 태풍의 자연의 마음이 한국을 아끼신다면 18호 태풍이 적은 비만 내리고 일본으로 스쳐 지나가거나 중국으로 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해보며 이 글을 마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윈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