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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12월 미국 FOMC가 비둘기적 입장의 금리 동결을 했다. 이에 금융 및 경제 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 초반에 금리인하를 예상 예측하고 있다. 미연준이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자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경제전문가-언론 등에서 열띤 토론을 하며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7월 이후 금리 변동이 없었던 만큼 2024년 1분기(1월~3월)에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경우와 40년 만에 발생한 미국 인플레이션을 완벽하게 잡는 것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2024년 1분기 중에 금리인하가 될 것인지? 아니면 2024년 3분기(7월~9월) 중에 금리인하가 될 것인지?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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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 VS 2024년 3분기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 상승과 고용시장 둔화 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미연준 Fed)는 2023년 올해 11월부터 월간 15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은 경제 지표, 물가 동향, 정책 방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시장의 예상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갑론을박을 살펴보고, 경제 전망과 투자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것에 대해서 추론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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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

 

2024년 3월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기 둔화와 물가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GDP나우 모델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성장률은 1.3%로 0%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0.4%, 0.3%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고용시장도 코로나19 재확산과 노동력 부족,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1월 ADP 민간 고용은 10만 3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11월 임금 상승률도 5.6%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경기 둔화는 물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0%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국 연준은 경기와 물가를 부양하기 위해 2024년 내년 3월에 1번째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입장을 참고 하자.

 

 

 

2024년 3분기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

 

2024년 3분기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고,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의 증가와 재정 지출의 확대 등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고용시장도 장기 실업자의 감소와 고용 참여율의 상승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기 회복은 물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더라도 2022년 이후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1월 헤드라인 CPI는 6.1%로 전월과 동일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4%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수록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 경기 위축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수 있지만,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미국 연준은 경기와 물가를 동시에 고려하여 내년 3분기에 첫 번째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입장을 참조하자.

 

 

 

미국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 금리 인하 시점은 언제일까?

 

 

결론적으로 2024년 미국 달러 금리인하 시점은 3월과 3분기 중 어느 시점이 될지 아직은 불확실하다. Fed는 경기 흐름과 인플레이션 상황을 지켜보면서 금리 인상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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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에 금리 동결을 결정한 FOMC는 발표하면서 2024년 내년에 금리 인하를 3회 이상 실시 할 것 같다고 했다. 물가와 고용, 성장이라는 3개 경제지표가 호조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재 물가는 둔화되고 있고, 고용은 유지되고 있고, 경제는 성장하는 '골디락스'에 대한 미연준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

 

미국 과거 통계를 보면 기준금리 동결 이후 평균적 8개월이 지나면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었다는 역사가 2024년 내년 3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예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40년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2024년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무시할 수가 없다. 현재 미국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2024년 2분기가 지나가야 기준금리 인하가 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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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이 미국 경제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위 그림처럼 이미 디지털화가 된 미국 자유의여신상이 승리의 V를 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 경제가 밝게 빛나려면 미국이 잘 살아야 한다. 금융 경제 전문가도 아닌 달을품은태양이 2024년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2024년 1월~2월 중에 금리 인하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