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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을품은태양의 태풍에 대한 글을 시작한다. 시작은 2023년에 사용될 태풍들의 이름을 여러분에게 알린다. 태풍은 매년 생기는데 평균적으로 약 26개에서 30개 수준으로 발생한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고위도로 이동하는데 이런 이동 과정으로 지구의 남북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필수 역할을 한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올해 첫 태풍이 될 1호 태풍 상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태풍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는 압도적으로 중국에 가장 많다. 이유는 중국이 땅덩어리가 넓기 때문이다. 뒤를 이어 호주, 필리핀, 일본, 베트남, 대만 순서이다. 한국은 평균 0.5개가 방문하는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2023년 JTWC의 첫 열대요란 발표 그리고 추적 들어감 - 1호 태풍 상우 가능성?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 열대저기압(TD)이 발생했다. 2023년 올해 들어 첫 열대저기압이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이 열대저기압을 99W으로 이름을 붙이고 추적 및 감시에 들어갔다. 오렌지 서클로 열대사이클론(태풍) 발생 가능성을 중간정도로 보고 있다. 만약 태풍이 발생한다고 해도 한국으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99W 열대요란이 바람의 세기가 17.2m/s를 넘어가면 태풍이 되며 태풍의 이름을 가지게 된다. 만약 99W 열대요란이 태풍이 된다면 1호 태풍 상우(Sanvu)가 된다. 상우라는 태풍 이름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닷속 산호를 뜻한다.
윈디닷컴을 통해서 유럽기상청(ECMWF), 미국기상청(GFS), 독일기상청(ICON)의 돌풍 예측 모델을 2023년 2월 20일 자를 기준으로 살펴보니 99W 열대요란이 1호 태풍이 될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2023년 첫 1호 태풍이 될 것을 예측하고 있다.
모두가 No라고 말할 때 JTWC는 Yes라고 말하고 있다. JTWC는 1호 태풍이 될 녀석이 대만을 관통해서 중국 대륙으로 갈 것이라고 2023년 2월 20일 월요일자로 위 사진처럼 경고하고 있다. 1호 태풍 상우의 발생 가능성이 높지 않고, 만약 발생하더라도 JTWC의 예측으로 한국으로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1호 태풍 상우에 대한 내용은 마무리하겠다.
2023년 태풍 이름 알아보기
앞서 언급했듯이 2023년에 발생되는 태풍들의 이미 정해진 태풍 이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1호 태풍은 마카오에서 제안한 상우라는 이름이다.
태풍 No | 태풍 이름 | 제안 나라(의미) |
1호 태풍 | 1호 태풍 상우 (Sanvu) |
마카오 (산호) |
2호 태풍 | 2호 태풍 마와르 (Mawar) |
말레이시아 (장미) |
3호 태풍 | 3호 태풍 구촐 (Guchol) |
미크로네시아연방 (강황) |
4호 태풍 | 4호 태풍 탈림 (Talim) |
필리핀 (칼날) |
5호 태풍 | 5호 태풍 독수리 | 대한민국 |
6호 태풍 | 6호 태풍 카눈 (Kanhun) |
태국 (열대과일 젝푸르트) |
7호 태풍 | 7호 태풍 란 (Lan) |
미국 (폭풍) |
8호 태풍 (New) | 8호 태풍 도라 (Dora) |
원래 허리케인 도라가 월경 태풍이 됨 |
9호 태풍 | 9호 태풍 사올라 (Saola) |
베트남 (동물 이름) |
10호 태풍 | 10호 태풍 담레이 (Damrey) |
캄보디아 (코끼리) |
11호 태풍 | 11호 태풍 하이쿠이 (Haikui) |
중국 (말미잘) |
12호 태풍 | 11호 태풍 기러기 | 북한 |
13호 태풍 | 12호 태풍 윈욍 (Yun-yeung) |
홍콩 (원앙) |
14호 태풍 | 13호 태풍 고이누 (Koinu) |
일본 (강아지) |
15호 태풍 | 14호 태풍 볼라벤 (Bolaven) |
라오스 (라오스 지역명) |
16호 태풍 | 15호 태풍 산바 (Sanba) |
마카오 (마카오 지역명) |
17호 태풍 | 16호 태풍 즐라왓 (Jelawat) |
말레이시아 (호벤 잉어) |
18호 태풍 | 17호 태풍 에위니아 (Ewiniar) |
미크로네시아연방 (폭풍의 신) |
19호 태풍 | 18호 태풍 말릭시 (Maliksi) |
필리핀 (빠르다) |
20호 태풍 | 19호 태풍 개미 | 대한민국 |
21호 태풍 | 20호 태풍 프라피룬 (Prapiroon) |
태국 (물의 신 바루나) |
22호 태풍 | 21호 태풍 마리아 (Maria) |
미국 (여자 이름) |
23호 태풍 | 22호 태풍 손띤 (Son-Tinh) |
베트남 (베트남 산신) |
24호 태풍 | 23호 태풍 암필 (Ampil) |
캄보디아 (타마린드 나무 이름) |
25호 태풍 | 24호 태풍 우쿵 (Wukong) |
중국 (손오공) |
26호 태풍 | 25호 태풍 종다리 | 북한 |
27호 태풍 | 26호 태풍 산산 (Shanshan) |
홍콩 (소녀의 애칭) |
28호 태풍 | 27호 태풍 야기 (Yagi) |
일본 (염소) |
29호 태풍 | 28호 태풍 리피 (Leepi) |
라오스 (폭포 이름) |
30호 태풍 | 29호 태풍 버빙카 (Bebinca) |
마카오 (우유 푸딩) |
31호 태풍 | 30호 태풍 풀라산 (Pulasan) |
말레이시아 (과일 이름) |
* 월경 태풍인 허리케인 도라가 8호 태풍으로 편입이 되어 원래 8호 태풍이 되어야 할 사올라가 9호 태풍 사올라가 되었다.
앞으로 글의 소재가 될 태풍들의 이름 리스트를 표로 정리했다. 1호 태풍 상우, 2호 태풍 마와르, 3호 태풍 구촐, 4호 태풍 탈림, 5호 태풍 독수리 등으로 태풍이 태어나는 순서로 넘버링이 되어 이름이 붙여진다.
오늘 1호 태풍 상우로 부터 이제 곧 태풍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태풍아 발생하지 말아 달라고 기원을 해서는 안된다. 태풍이 만약 발생이 안된다면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 태풍은 지구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이다. 비록 인간에게는 시련과 힘듦을 선사하는 자연재해로 각인이 되어 있지만 달을품은태양은 개인적으로 태풍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