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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여름 장마는 언제 시작할까? 옆나라 일본은 이미 장마가 시작되었다. 과연 한국의 여름 장마기간은 언제부터 시작되고 언제 끝이 날까? 한국기상청의 최근 10년간 장마에 대한 통계 자료를 통해서 장마를 분석하고, 장마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 2023년 6월 22일 글 내용 업데이트
드디어 장마 선언이 임박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부터 2023년 6월 25일 일요일에 장마가 선언된다. 이후 점차 장마전선이 위로 올라가서 전남, 경남지역이 장마가 시작된다.
이후 2023년 6월 26일 이후는 서울 및 경기도 수도권 및 중부지방도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
2023년 6월 13일부터 6월 14일 한국 소나기 천동 번개 낙뢰 우박 등의 기상 이변은 왜 발생했을까?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일기도 모습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는 장마전선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일본은 현재 전국에 여름 장마가 선언이 되어있다. 오늘 현재 장마전선이 밑으로 내려가 있어서 일단은 소강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1008 hPa 고기압이 서해에 위치하고 있다. 고기압에서는 하강기류로 구름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ECMWF 기상 수치모델을 살펴보면 6월 14일 오늘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걸려있다. 오후부터 비구름대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확산된다. 고기압이 옆에 있어도 날씨는 험악하고 변동성이 많다. 이유는 한반도 상공에 찬공기의 절리저기압이 있어 땅 쪽에 더운 공기가 부딪쳐 대기가 불안정한 것이다.
이렇듯 지상과 높은 상공의 하늘에서 기온차이가 40도가 되면 공기가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빠르게 상승하는 구름은 적난운을 만들고, 한여름 소나기처럼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면서 천동과 번개 낙뢰가 짧은 시간에 발생된다.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한국 제주도부터 여름 장마가 선언될 수도 있다.
웨더뉴스의 주간일기도를 살펴보자. 2023년 6월 18일 일요일부터 기상 상황이 조금 바뀐다. 남쪽으로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높은 위치에서 한국으로 다가온다. 2023년 6월 19일 월요일에는 장마 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생한다. 이런 모습은 장마전선에 힘이 들어가서 활성화가 된다는 의미이다.
2023년 6월 20일 화요일은 장마전선이 한국을 지나가려고 한다. 장마전선을 한국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저기압이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2023년 6월 20일경에 제주도부터 장마가 선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2023년 6월 17일 글 내용 업데이트
2023년 6월 20일경 한국 서해상에 저기압으로 장마전선이 위로 올라온다고 일기도를 보고 제주도 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조금 늦춰져서 6월 25일 일요일 제주도부터 장마가 선언될 것 같다.
2023년 제주도 장마는 예년보다 6일 늦게 출발하게 된다. 한반도 중부지방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서 조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지는 장마의 원인으로 엘리뇨 현상으로 지목된다. 보통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은 6월 25일부터 시작되는데 올해는 7월을 넘어서 장마선언이 이뤄질 것 같다.
한국기상청 장마 평균 시작일과 종료일 평균 강수량 - 최장 장마 기간과 최단 장마기간 알아보기
| 지역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강수일수 | 평균강수량(mm) |
|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 31.5일 | 17.7일 | 378.3 |
|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31.4일 | 17일 | 341.1 |
| 제주도 | 6월 19일 | 7월 20일 | 32.4일 | 17.5일 | 348.7 |
한국기상청의 최근 10년간 통계 자료에서 평균적으로 장마가 언제 시작되고 어제 종료되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비교표이다. 지역을 크게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 3개로 나누어져 있다.
제주도는 평균적으로 매년 6월 19일경에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고 되어있다. 반드시 6월 19일에 장마가 선언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평균값이다. 앞서 주간일기도를 통해서 확인했지만 2023년 올해도 6월 19일경에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될 것 같다.
나머지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6월 23일과 6월 25일경에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평균적인 추측 장마 시작일을 확인할 수가 있다. 대체적으로 6월 20일이 지나면 대한민국은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것을 예상할 수가 있고 장마가 끝나는 종료일은 7월 말이 된다. 장마기간은 약 31일~32일이다. 장마기간 중에 비가 오는 날은 약 17일 동안이다. 우리나라는 여름 장마 기간 중에는 1개월 중에 절반 이상이 비가 온다. 이때 평균 강수량은 340mm~378mm 수준인데 해당 강수량은 하루에 100mm씩 내리는 집중호우가 아니라면 가뭄 해갈용도의 농수와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 구분 | 중부지역 | 남부지역 | 제주도 |
| 가장 빠른 해 | 2013년 6월 17일 | 2011년 6월 10일 | 2020년 6월 10일 |
| 가장 늦은 해 | 2021년 7월 3일 | 2021년 7월 3일 | 2021년 7월 3일 |
위 표는 한국에서 장마가 가장 빨리 선언되었을 시기와 가장 늦게 선언된 기록이다. 우리나라의 여름 장마가 가방 빨리 시작했던 해는 2013년으로 6월 17일이다. 반대로 가장 늦게 장마가 선언된 해는 2021년 작년이며, 7월 3일에 장마가 시작되었었다.
| 구분 | 중부 | 남부 | 제주도 | ||||||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
| 최장기간 | 2020년 6월 24일 | 8월 16일 | 54일 | 2013년 6월 18일 | 8월 2일 | 46일 | 2020년 6월 10일 | 7월 28일 | 49일 |
| 최단기간 | 2018년 6월 26일 | 7월 11일 | 16일 | 2018년 6월 26일 | 7월 9일 | 14일 | 2021년 7월 3일 | 7월 19일 | 17일 |
| 2021 | 7월 3일 | 7월 19일 | 17일 | 7월 3일 | 7월 19일 | 17일 | 7월 3일 | 7월 19일 | 17일 |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20년 6월 24부터 시작된 중부지역이며, 종료일은 8월 16일로 54일의 장마기간으로 약 2개월간 장마기간이었던 적이 있다.
반대로 장마 기간이 가장 짧았던 해는 2018년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남부지방에 약 14일간의 장마로 약 2주일 동안 여름 장마의 영향이 있었다. 이처럼 장마라는 것은 인간이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 자연 현상인데 과연 올해의 여름 장마는 언제 선언될까? 그 해답은 한국기상청이 발표할 것이다.
여름 장마 소개 - 장마 기간 준비물 - 대처법 간단히 알아보기
한국의 여름 장마는 많은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은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매년 6월 말부터 8월 중순사이에 발생된다. 앞선 한국기상청 자료처럼 각 지역별로 장마가 시작되는 기간이 다르다.
장마 기간 중에 간단히 준비해야 할 물건으로 장화, 우산, 방수 물품, 그리고 제습기 등을 준비하자. 장마 기간 중에는 특히 빨래 세탁물을 말리기 힘들다.
장마 기간 중에는 한국기상청의 일기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서 비가 오는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자. 장마 기간이라도 간단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만 습도가 높은 눅눅한 여행보다는 장마가 끝난 이후의 여름휴가 계획을 권장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6Tqy2IJTmoU
https://data.kma.go.kr/climate/rainySeason/selectRainySeason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