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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 Happiness Report’는 '세계 행복 보고서'라고 불리는 연간 발행물이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발전해결책네트워크(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가 갤럽 세계 여론조사(Gallup World Poll)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간하게 된다. 이 보고서는 국가별 행복 지수를 측정하고 분석하며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3년도에는 11번째로 발행된 보고서이며 총 다섯 장으로 구성이 된 방대한 통계에 대한 보고서인데 간단하게 요약 정리 해보겠다. 자세한 내용은 글 마지막에 원본 보고서를 했는데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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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 Happiness Report 내용 중에 있는 일러스트 그림-01

 

 

 

세계 행복 보고서 2023 - 행복의 의미와 측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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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 Happiness Report 내용 중에 있는 일러스트 그림-02

 

세계 행복 보고서는 유엔(UN)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로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의 국민들이 스스로 평가한 행복도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이번 2023년도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인류의 행복에 미친 영향도 분석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6년 연속

핀란드 1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6년 연속 핀란드이며 뒤이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한국은 5.951점으로 57위를 기록했다. 이는 OECD 38개국 중에서 끝에서 4번째이다. 가장 불행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으로 파악되었다.

 

보고서의 주요 발견 중 하나는 코로나19 사태가 인류의 행복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봉쇄 조치 등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서로 돕고 배려하는 문화와 정신이 확산되었으며 이것이 행복감을 높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는 행복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행복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인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목표와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것도 행복의 요소이다.

 

 

■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행복을 어떻게 측정했을까?

 

보고서는 각 나라별 1000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갤럽의 월드 폴 (World Poll)을 바탕으로 구매력 기준 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선택의 자유, 아량, 부정부패 등 6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평가했다. 보고서는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며 점수와 순위는 지난 3년간 데이터로 집계된다. 올해 보고서는 2020∼2022년 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되었다.

 

 

국민 구매력 기준 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선택의 자유

아량

부정부패

 

 

 

코로나 시대에 행복했던 나라들은 어떤 국가? 행복한 나라 순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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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 Happiness Report 내용 중에 있는 일러스트 그림-03

 

 

순위 국가 행복점수
1 핀란드 7.804
2 덴마크 7.586
3 아이슬란드 7.530
4 이스라엘 7.473
5 네덜란드 7.403
6 스웨덴 7.395
7 노르웨이 7.315
8 스위스 7.240
9 룩셈부르크 7.228
10 뉴질랜드 7.123
11 캐나다 6.961
12 오스트리아 6.906
13 호주 6.905
14 아일랜드 6.894
15 미국 6.894
16 벨기에 6.863
17 프랑스 6.690
18 독일 6.647
19 영국 6.589
20 싱가포르 6.587
21 스페인 6.580
22 이탈리아 6.573
23 코스타리카 6.542
24 멕시코 6.507
25 체코 6.505
26 일본 6.503
27 브라질 6.500
28 아랍에미리트 6.571
29 대만 6.535
30 사우디아라비아 6.463
31 에스토니아 6.455
32 쿠웨이트 6.452
33 우루과이 6.440
34 룩셈부르크 6.428
57 대한민국 5.951

 

이외 하위권 10개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짐바브웨, 말라위, 시에라리온, 부룬디, 탄자니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예멘, 아프가니스탄으로 대부분 국가들이 아프리카와 중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들 나라는 빈곤과 갈등, 부패 등의 문제로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나 났다.

 

지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세계 행복 보고서 2023’에서 5.7점을 받아 전체 137개국 중 75위에 기록되었다. 우크라이나의 행복지수는 지난해보다 변화가 없었으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러시아 (5.7점, 74위), 몰도바 (5.6점, 77위), 알바니아 (5.4점, 83위)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음 10년 동안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어떤 것일까? 행복 보고서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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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 Happiness Report 내용 중에 있는 일러스트 그림-04

 

행복은 개인의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 연결성, 건강, 경제적 안정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코로나19는 이러한 요인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으로 행복 수준이 감소하였다.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였으며, 이는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북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핀란드를 비롯하여 상위 10개국 중 7개국이 북유럽 국가였다.

 

반면 한국은 행복 수준이 낮은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한국은 137개 조사 대상 국가 중 57위를 기록하였으며, OECD 국가 중에서는 끝에서 네 번째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의 낮은 행복 수준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압박, 정치적 불안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다음 10년 동안 추구해야 할 행복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제안할 수 있다.

 

 

첫째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악화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 사회적 연결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

 

 

셋째 - 경제적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세와 복지 정책을 개선하고 기회의 평등을 실현해야 한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worldhappiness.report/ed/2023/

WHR2023.pdf
12.6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