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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현재 인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국가 전력 부족과 식량 부족 현상을 초래한다. 그리고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으로 쓰러지고 사망하고 있다.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와 중국, 한국에 2023년 여름 폭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특히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되는 나라인데 인도 정부는 폭염에 대응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은 점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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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기후변화 아시아 여러 국가 폭염에 시달릴 예정

 

 

무더위(폭염) 아시아 일부 국가들 인간의 생존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 인도 북부에서 폭우가 덮치고, 이후 47도의 기온의 맹렬한 폭염이 수백 명이 열사병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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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8일 인도 기온 예측 모델 _출처 : 윈디닷컴

 

인도 일부 지역에서 주말 폭우가 쏟아져 물피해를 발생시키고, 이어 뜨거운 폭염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는 지난주부터 기온이 47도까지 치솟아 수백 명이 무더위와 관련 질병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

 

넓은 인도 땅에 어떤 지역은 2주내내 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다른 지역에는 끊임없는 폭염이 2주째 이어져서 학교가 휴교령이 내려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인도 전역에 폭염으로 44명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인도 보건부 관계자가 밝혔는데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는지 정확하게 파악이 어려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 같다.

 

 

■ 인도기상청 및 기상학자들은 기후 위기로 앞으로 자주 폭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

 

인도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 동안 높은 기온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일부 도시에서는 섭씨 40도 이상의 기온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지난주 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은 후 주말에 비가 약간 내려 폭염을 식혀줬다고 한다.

 

보통 인도는 매년 5월과 6월에 폭염이 조금 발생되었으나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여름 폭염이 더 빨리 발생하며 폭염의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이다.

 

기후 변화에 관련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는 인도는 기후 위기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인도 전역 14억 명의 사람들에게 날씨로 인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기후위기 인도 2050년까지 생산성 및 경제 성장에 나쁜 영향으로 낮 시간 작업 능력이 15% 감소할 것

 

미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2023년 4월에 발표한 연구에서 인도의 폭염이 인도의 농업, 경제, 공중 보건 시스템에 전례 없는 위협을 주고 있다고 했다.

 

장기적인 예측으로 인도의 폭염이 2050년까지 그늘에서 휴식하고 있는 건강한 사람의 생존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 생존에 위협을 느낄 것이며, 약 3억~4억 8천만 명의 노동 생산성 그리고 경제 성장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낮에 일하는 작업 능력이 약 1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 중국도 폭염에 시달리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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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중국 및 한국 기온 예측 모델 _출처 : 윈디닷컴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중국 및 한국 지역의 기온 예측 모델 모습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 주위가 온통 붉은 38도 이상 40도 수준의 높은 폭염이 예상된다. 기온이 저 수준이면 체감온도는 엄청날 것이다.

 

체감온도는 인간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실제 온도와 습도, 풍속 등의 여러 요인을 고려해서 계산 산출한다. 실제로 한국기상청의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령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한국기상청-기상특보-발효현황-2023년-6월27일-오전11시-폭염주의보-발령
한국기상청 기상 특보 발효 현황 _2023년 6월 27일 11시 이후 발효됨

 

2023년 6월 27일 현재 한국기상청에서 위 사진처럼 보라색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어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강원도(삼척평지),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칠곡, 김천, 안동, 의성, 영덕, 포항, 경주), 경상남도(창녕, 합천), 대구 전 지역이다.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인간의 생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기상학자들이 경고를 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지역과 국가들이 여름 폭염, 열파가 더 빨리 빈번하게 길게 인간을 괴롭히고 있다.

 

인도와 중국 등 인구 밀도가 많고, 인구가 많은 국가들은 특히 이런 기후위기에 따른 열 관련 질병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된다. 열파로 인한 사망자와 질병자를 줄이기 위해 이번 여름은 한국도 고생을 조금 할 것 같다.

 

뜨거운 태양빛을 직접 장기간 오래 노출이 안되게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2023년 여름철 폭염에 따른 열 관련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자.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edition.cnn.com/2023/06/26/india/india-heatwave-extreme-weather-rain-intl-hnk/index.html

윈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