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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겨울 들어 최강 북극 한파가 다음 주 12월 17일 일요일에 서고동저 기압배치가 되어 매우 강한 겨울철 기압배치가 되어 한반도를 덮치게 된다. 차가운 북쪽의 차가운 한기의 통로가 생겨 우리나라 전역에는 1주일간 극한의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잠시 겨울이 아닌 따뜻한 늦가을의 날씨가 지속되었지만 겨울비가 내린 이후 다음 주 동안에는 감기 조심과 집안과 시설에 수도배관이 동파가 안되게 예방 점검이 필요하다.

 

2023-겨울-최강-북극-한파-겨울철-날씨-기압배치-서고동저-설명-01-꽁꽁얼어있는-도시모습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시작되는 주말부터 막강한 북극 한파를 대비하는 슬기로운 자세가 필요하다. 왜 북극 한파가 찾아오는지는 이후에 설명하겠다. 글 서두에는 이런 막강 겨울 한파에 대비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자.

 

겨울 막강 한파에 대비하는 자세와 방법 알아보기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쓰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증 의심하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쬐어서는 안 되며, 따뜻한 물로 세척 후에 보온을 유지한 채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은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해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고,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로 녹여야 한다.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둬서는 안 된다.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은 미끄럼 방지 밑창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운전 전에는 앞 유리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고, 운전 중에는 평소보다 저속 운전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 구간 등에서는 특히 사고위험이 높아 서행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를 두고 운행해야 한다.

농·어촌에서는 온실 커튼, 축열 주머니 등을 활용해 미리 동해 방지 조처를 해야 한다.
축사 등은 쌓인 눈에 의한 붕괴 등에 대비해 보수·보강하고, 샛바람 방지를 위한 보온덮개와 난방기 등을 준비해야 한다. 양식장은 사육지 면적의 1% 이상을 별도 확보해 월동장을 설치하고, 방풍망 등으로 보온조치해야 한다. 장기 한파 피해가 예상될 때는 양식어류는 조기 출하하는 것도 좋다.


눈이 많이 올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보행로와 지붕 및 옥상에 내린 눈은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치워야 한다. 노후가옥은 쌓인 눈의 무게로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보강을 하고,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은 경찰서, 관공서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가설 건축물 등은 미리 점검하고, 지붕에 눈이 쌓이기 전에 치워 두거나 받침대 등으로 미리 보강해야 한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곳은 비닐을 걷어내고, 수산 증·양식장은 어류 등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온조치를 해야 한다. 공장, 시장 비가림 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창고 등 가설 패널을 이용한 구조물은 쌓인 눈의 무게에 취약하므로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기후변화가 한파의 강도를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북극진동, 라니냐, 해빙 면적 등의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날씨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최근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 겨울비와 폭설을 내리게 했던 저기압이 통과했는데 또다시 저기압 하나가 통과할 예정이다. 2번째 저기압이 통과한 이후 주말에는 엄청난 북극 한파가 우리나라를 덮치게 된다.

 

윈디닷컴-ECMWF-주간일기도-비구름-예측모델-2023년-12월13일-부터-12월18일-까지
윈디닷컴 ECWMF 주간 비구름 예측 모델(12월13일~12월18일) 출처 : 소박사TV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부터 12월 18일 월요일까지 윈디닷컴 ECMWF 주간 비구름 예측 모델을 정리한 사진이다.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에 중국에서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접근한다. 14일 목요일 오후부터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된다.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저기압 중심이 한국을 통과한다. 저기압은 태풍의 축소판인데 강한 바람이 불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부터는 저기압과 전선이 빠르게 일본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서고동저 겨울철 기압배치가 한반도에 자리 잡았다. 16일 토요일은 비가 눈으로 교체되어 서해 바다와 서해안 지역에 내릴 것 같다.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은 서고동저 기압배치가 매우 강한 날이 된다. 등압선 간격이 매우 좁아 매우 강한 바람과 돌풍이 우리나라에 불게 된다. 이렇게 한국에 막강한 북쪽 한기의 통로가 만들어져서 전국에 내려오게 된다.

 

2023-겨울-최강-북극-한파-겨울철-날씨-기압배치-서고동저-설명-02-겨울-도시-모습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에도 겨울철 서고동저 기압배치가 되어있다. 다음 주는 겨울다운 겨울이 될 것 같다.

 

윈디닷컴-ECMWF-850hPa-1500m-기온분포도-2023년-12월17일-일요일-12시-모습
출처 : 소박사TV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 12시 상공 1500m(850hPa) 기온 분포도 모델이다. 한국 서울 부근에 영하 17도선이 위치했다. 남쪽 끝 제주도에는 영하 9도선이 걸렸다. 상공 1500m에서 영하 6도가 되면 평지에 눈이 내리는 기준이 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윈디닷컴

https://youtu.be/DzTrWLKUXg0?si=v8CAyRRYUSrv8a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