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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춥지만 멋지고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고 있다. 솔직히 우리집은 아이들이 잠을 자고, 아내와 둘이서 전반전을 보다가 1대1 상황이 되는 것을 보고 난 피곤해서 잤다. 하지만 자다가 아내가 격앙된 목소리로 날 깨웠다.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을 했다는 것이었다. 일본과 호주에 이어 대한민국(한국)도 16강 진출에 멋진 드라마를 쓰면서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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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예선전 승리에 기쁜 대표선수들 모습 _출처 : 중국어로

 

 

대한민국 포르투갈 잡고 16강 진출 - 한국의 위대한 승리에 중국도 흥분 - 중국 반응 - 해외 반응

 

 

지난 12월 2일 일본이 스페인을 2:1로 격파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을 때 일본이 부러웠다. 하지만 일본과 호주만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로 피파랭킹 9위 포르투갈을 잡아내며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특히 아시아 축구 맹주를 다투는 일본, 호주가 이미 16강에 올라갔었기 때문에 이번에 한국이 16강에 탈락한다면 한국 축구의 자존심에 상처가 날 상황이었다.

 

후반 경기 막판 터진 기적 같은 황희찬의 골로 한국, 일본, 호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아시아 기적의 재연에 우리가 마침표를 찍은 의미 있는 예선전 승리였다.

 

 

■ 한국 VS 포르투갈 예선 경기 결과 - 영국 BBC 언론 반응

 

영국 BBC에서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겼지만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16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아 경기장과 관중석에서 선수들과 서포터들은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마지막 순간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우루과이의 2대0 승리가 확정되자 경기장에는 큰 함성이 터져 나왔고, 한국은 본격적인 파티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뉴스 보도를 마쳤다.

 


 

 

실제로 우루과이와 가나의 후반전 연장 8분이 마치 80년처럼 길게 느껴졌으며, 그 순간 가나 국가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이 되어 한국을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가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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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 포르투갈전 승리 후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우는 모습 _출처 : 중국어로

 

특히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을 맞고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한 손흥민 선수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다.

 

이날 손흥민 선수의 눈물을 지켜본 토트넘 구단은 쏘니의 눈물을 올리면서 이걸 보고 누가 울지 않겠냐며 손흥민 선수에게 축하를 그리고 최고의 도움 최고의 어시스트였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일본이 스페인을 잡고 16강에 진출하자 놀라움을 넘어 감탄을 보내던 중국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포르투갈 예선 경기가 있기 전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일본보다 더 힘들다고 예측했었다.

 

하지만 한국이 16강에 진출하자 중국도 현재 난리가 난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살펴보자.

 

 


 

위대한 한국팀의 2:1 승리를 현장에서 지켜본 4만 4천97명은 한국이 20년 만에 또 포르투갈에 2번 연속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할 9%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한국에 복수하기 위해 20년을 기다린 포르투갈은 황희찬의 결승골에 무참히 무너졌으며, 황희찬이 골을 넣었을 때 카메라는 얼굴이 흙빛이 된 호날두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잡아서 보도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해당 골에 관여한 손흥민과 황희찬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묘한 대조를 이뤄서 묘한 대조감이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경기로 인해 한국은 아시아팀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2번 연속 포르투갈을 꺾은 팀이 되며, 한국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9%로 바라본 외신들의 예측을 이겨내었다고 알렸다.

 

 


 

한국이 포르투갈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적을 창출했다.

 

이례적으로 뉴스 보도를 생략하고 골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엮어 원하는 골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뉴스를 전했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수훈선수로 1위에 황희찬 / 2위 손흥민을 올려놓았다.

 

한국팀의 16강 진출과 일본에 이어 또다시 기적을 쓴 한국 축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중국 팬들의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매우 뜨거운 댓글 반응을 보였다.

 

 

한국이 91분 포르투갈을 KO 시키며 역전에 성공. 월드컵에서 기적을 창출했으며 선수들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전반 5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이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빠르게 추격한 점을 경기의 중요 포인트로 소개했다. 노쇠한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 아무런 존재감도 보이지 못한 점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이날 한국 팬들은 호날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메시'를 외쳤으며, 특히 한국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 중 한국 팬들에게 응원을 독려하는 모습을 선 보이며 한국팀의 투지를 잘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이 경기가 끝나고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는 약 10분간의 시간이 지난 후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그라운드에 쏟아내었다고 경기 이후의 모습들을 상세히 전했다.

 

 

국이 2:1로 포르투갈을 잡는 월드컵에서 역대급 이변을 일으켰으며 포르투갈은 20년 만에 또 한국팀에게 패배했다.

 

골문 앞에서 허우적 대는 호날두에 비해 결정적 어시스트를 한 손흥민이 있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상 해외 언론 BBC 및 중국 언론들의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예선 경기 결과에 대한 뉴스 보도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새벽 4시 G조 1위 브라질과 16강 경기를 갖는다.

 

브라질이 세계 최강은 맞다. 하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카메룬에게 0:1로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축구 경기 드라마는 막장이 될 수도 있고,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

 

16강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장하다. 수고했다. 그리고 16강전 경기는 패배해도 상관없다. 당신들은 이미 소중한 결과를 이뤄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중국어로

https://youtu.be/W3GgshpZn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