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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날씨가 예상보다 더 폭염에 찌든 위험한 이상 기온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기상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한 라니냐 현상이 7월에 들어선 시점에서 70% 이상 발생 확률이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티벳고기압과 태평양고기압 세력 다툼의 가운데 끼여서 더블 열돔현상이 발생되어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바누아투 라인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되었다. 바누아투의 법칙이 실현된다면 2주 이내 일본에 큰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일본기상청은 2022년 7월 11일 월요일에 최신의 라니냐 감시 속보를 발표했다. 지난 발표에 비해서 라니냐 현상이 가을 또는 겨울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더 높아져 버렸다. 위 그림에서 붉은색이 엘리뇨 현상인데 붉은색은 없고, 푸른색의 라니냐만 표시가 된다. 현재 2022년 7월은 엘리뇨 현상이 70% 발생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라니냐 현상이 계속될 확률이 60% 수준이다. 이렇게 되면 여름이 지나도 더운 날씨가 계속될 확률이 높아진다.
라니냐 현상은 강한 무역풍으로 인해서 태평양 서쪽의 바다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현재 남미 앞바다의 해수온은 기준치에 비해 0.7도가 낮은 상태이다.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면 해수온이 높은 태평양 서쪽에서 대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때 상승기류가 태평양고기압의 하강기류를 강화시킨다.
한국은 엘리뇨 현상의 연장으로 여름철 열돔 현상에 갇혀 폭염이 오래 지속될 듯
대류권 상층의 티벳고기압이 확장해서 중국과 한반도를 향해 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하층의 태평양 고기압과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 더블 고기압의 열돔에 갇히게 된다. 이렇게 열돔에 휩싸이는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지금도 덥고, 습해서 무더운데 이런 날씨가 오랫동안 지속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힘이 빠진다.
2022년 7월 12일 화요일의 일기도 모습이다. 한국 주변에 여려 개의 저기압이 보인다. 이 저기압들은 보통 동쪽으로 이동해간다. 그래서 한국의 날씨는 흐리거나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를 반복하게 된다. 그냥 장마철 날씨가 계속된다는 뜻이다. 북한 쪽 위에 저기압이 3개가 모여있는 곳은 한랭와(한랭저기압)이다. 편서풍에서 떨어져 나온 절리저기압이다.
한랭와는 매우 느리게 움직이고, 기상 예측이 매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크다. 한랭와는 상공에 차가운 공기를 가지고 있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진다. 저기압이 1줄로 정렬한 모습이 장마전선을 연상하게 한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는 저압부가 그대로 있는데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여전하게 90W라고 표기하고 저압부를 표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 열대저기압이나 태풍으로 발달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바누아투 라인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 바누아투의 법칙 일본 지진 발생할까?
2022년 7월 12일 06시부터 남태평양이 지진으로 소란스럽다. 06시 04분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규모 5.7과 6.0의 매우 큰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했다.
2번의 강진 직후 케르마덱 해구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되었고, 통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되었다.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모두 10km였다.
바누아투의 법칙은 바누아투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발생되면 2주일 이내에 일본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된다는 법칙이다.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든 어려운 속설이지만 이런 속설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바누아투의 법칙은 실현될 확률(60~70%)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바누아투 라인은 길게 이어져 있고, 지구 상에서 가장 지진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태평양판이라는 거대한 지질 판이 연동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바누아투의 법칙이 실현될지는 오늘로부터 2주 동안 지켜봐야 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